겨울 야생 발자국 | 시골집 풍경

4 갑작스런 아빠 친구의 전화로 문장대에 이어 청화산 겨울산행으로 이어질까 싶더니 싱겁게 산행이 취소되었지만, 산행보다 재미있는 겨울동물탐험이 대신해준다. 겨울바람을 쐬러 나간 동네 산책길에서 골짜기 흰눈위로 선명한 겨울 동물들의 발자국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노루, 고라니, 멧돼지, 겨울새들이 여기저기서 노닐던 흔적을 따라 사람 발자국이 없는 골짜기로 들어서자 마자 기분이 이상하다는 솔. 막상 겨울 야생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으려니 … 겨울 야생 발자국 | 시골집 풍경 더보기

겨울 부녀산행 | 속리산 문장대

눈쌓인 겨울산행이 무척 기대되는 솔.하얀눈으로 뒤덮인 속리산을 보자마자 겨울이 ‘뚜렷한’ 시골이 좋다는 한마디와 함께 부녀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곳곳에 보이는 꽁꽁 얼어붙은 고드름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솔. 잠시 커다란 고드름사냥을 즐겨본다. 운좋게 만난 다시(?) 만난 딱따구리! 지난 번 산행에서 보았던 바로 그 자리에서 다시 만난다. 이번엔 속살을 고스란히 드러낸 나무가지들 사이로 선명한 모습을 드러낸 … 겨울 부녀산행 | 속리산 문장대 더보기

구름이 예술이다 | 시골집 풍경

흰 구름 가득한 하늘. 모양도 제각각인 구름들이 따로 또 같이 그려내는 멋진 하늘 풍경이 멋진 한폭의 살아있는 풍경화를 펼쳐 보인다. 늘어난 고속도로 차량들로 느릿느릿 움직이던 차안에서 바라보는 구름구경을 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어느새 시골집에 도착한다. 월동준비로 집안 곳곳을 정리중이신 할머니 손길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엔 바싹 마른 씨앗꽃들도 겨울나기 준비를 모두 마친듯, 모두 씨앗을 비운채 가벼운 … 구름이 예술이다 | 시골집 풍경 더보기

뚱단지 꽃? | 뚱단지 손녀와 할머니

엇그제 아침 산책길에 마주친 주말농장의 낯익은 노란 꽃 한 송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데 기억이 날락말락? 주말 김장시즌을 맞아 다녀온 시골집에서도 다시 마주치자 마자 어머니께 여쭤보니, “돼지감자잖아!”라고 바로 답이 나온다. 갑자기 올 가을 직접 캤던 돼지감자가 기억에서 되살아난다. 뿌리만 캐내느라 줄기랑 꽃은 제대로 봐두지 못했는데. 다시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못생긴 돼기얼굴을 떠오르는 뿌리열매(!)와 … 뚱단지 꽃? | 뚱단지 손녀와 할머니 더보기

가을이다 | 시골집 풍경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 지나고 할머니 마당밭 수확을 위해 찾은 시골집. 수수 베고, 무 뽑고, 콩 베고 병원 치료 때문에 오래 비워둔 집안정리도 하고, 무 뽑으러 온 솔과 해는 무는 커녕 방안에서 TV에 푹 빠져 꼼짝도 하질 않는다. 오후 일찌감치 할머니 일이 끝나자 때마침 감따러 온 아빠 친구네 감나무 농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도장산, 승무산, 속리산, 청화산에 … 가을이다 | 시골집 풍경 더보기

심심해 | 친구들 모여라

할머니가 보고 싶어 찾은 시골집. 막상 도착하니 심심하다고 투덜거리는 해. 아빠도 잠시 바쁜일로 놀아주지 못하던 차에 다행히도 또다른 시골할머니집을 찾아온 친구들과 어울려 신나게 놀아본다. 아이들 마음처럼 맑은 가을하늘 아래 만난 아이들. 심심하다며 찾은 텅빈 초등학교 운동장이 너무 넓은지 얼마 지나자마자 심심하다고 투덜투덜…할머니집에 와서 한참을 놀고나서 점심먹도 다시 모이지만 그래도 심심하다고. 잠시 모여 이야기 하다가 시원한 … 심심해 | 친구들 모여라 더보기

할머니 마당밭 | 시골집 풍경

해마다 할머니 마당밭엔 건강한 채소와 곡식들이 한가득이다. 모두 할머니에겐 귀한 자식들이다. 날마다 할머니 사랑을 듬뿍 먹고 쑥쑥 자란다. 방풍초, 모시대, 잔대, 인삼, 딸기, 오미자, 당귀, 작약, 도라지, 더덕, 땅콩, 콩, 참깨, 들깨, 수수, 감자, 옥수수, 고추, 참외, 오이, 가지, 토마토, 상추, 열무, 배추… 솔과 해만을 위한 옥수수, 오이, 토마토, 맵지 않은 꼬마(!)고추는 여름이면 빼놓을 수 … 할머니 마당밭 | 시골집 풍경 더보기

아침엔 산속으로, 한낮엔 물속으로 | 시골집풍경

From 시골집풍경 | 청화산 햇볕은 쨍쨍, 바람은 쌩쌩. 물놀이엔 차가운 아침 공기 탓에 아빠 혼자 중무산(승무산, 산에 올라보니 너무 좋아서 스님이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으로 오랜만에 오붓한 아침 산행을 나선다. 초행길이라 산행 시작부터 등산로를 제대로 찾지 못해 산속 수풀을 헤집고 능선으로 올라 산길을 찾고 산행을 시작, 곧이어 보이는 돌고래바위에서 내려다보이는 멋진 비경이 산행 내내 이어진다. 인적이 … 아침엔 산속으로, 한낮엔 물속으로 | 시골집풍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