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로 변신한 시골집

“예초기 다 돌렸냐?” 오후 늦은 전화로 깜짝 삼겹살 저녁식사 모임 뒤, 디저트는 운치 넘치는 ‘홈카페?‘에서 커피 타임으로 즐겨봅니다. 동네 한복판, 동네 주민들의 쉼터로도 오픈된 홈카페가 어둠이 시작되지 자동으로 하나둘 켜지는 조명들이 밤의 운치를 한껏 끌어올려줍니다. 아담한 시골집이 이렇게 멋지게 변신을 할 수 있네요! 앞으로 밤늦은 시간에는 CU편의점 대신 언제든 와서 운치를 즐겨달라는 주인장의 ‘허락 아닌 … ‘홈카페’로 변신한 시골집 더보기

어제는 가족묘 벌초, 오늘은 문중벌초 | 가을맞이

어제는 가족묘 벌초, 오늘은 문중벌초. 이제는 ‘격세지감’으로도 부족하다 싶을 만큼 달라진 세상 풍경에 조상님들도 놀라 자빠지시지 않을 수 없을 벌초 풍경이 펼쳐집니다. ‘승용예초기’로 혼자서 순식간에 그 많은 벌초작업을 뚝딱 해치우니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벌초 뒤풀이 식사시간에 들려주던 옛날 이야기같은, 할아버지 때는 어디 감히 시끄러운 예초기를 벌초 작업에 쓰려하냐며 혼이 났다는 이야기가 … 어제는 가족묘 벌초, 오늘은 문중벌초 | 가을맞이 더보기

‘입추, 물고기와 노닐다’ | 시골집 풍경

‘입추, 물고기와 노닐다’ 가을이 들어선다는 입추지만 여름은 물러날 기미조차 없어 보입니다. 더위를 식히려 찾은 시어동 용초! 발을 담그자 마자 물고기도 사람도 함께 어우러지는 파라다이스가 펼쳐집니다. 드문 인적 탓인지 꺽지마저 도망은 커녕 사람 구경하려는지 가만히 있으면 발가락 사이로 비집고 들어올 기세입니다. 한바탕 시원한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나오니 한낮 더위가 오히려 따스한 느낌입니다. 아무리 덥다 덥다해도 시원한 … ‘입추, 물고기와 노닐다’ | 시골집 풍경 더보기

“밥 먹으러 와!” | 고추 따는 날

“밥 먹으러 와!”잠깐 밥일 거들러 가신 어머니 전화에 점심 ‘밥마실‘ 다녀오는 길. 한낮 폭염이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송이박사님댁에 고향 어머님들 모여서 고추 따는 날! 이 더운 날씨에 고추 딴다고 수고하셨을 어머님들 생각하니…밥마실 가는 길 맘이 편치만은 않습니다.밤나무 그늘 아래 작업방석들 벗어 놓고 그나마 시원한 거실 밥상에 모여 점심을 들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잠시나마 마음을 놓을 수 … “밥 먹으러 와!” | 고추 따는 날 더보기

“넌 누구냐?” | 시골집 여름 풍경

”넌 누구냐?“ 한낮 무더위를 피해 찾은 집 앞 동네 다리 밑! 역시나 무더위는 얼씬도 못합니다. 더위도 식힐 겸 동네 친구와 시원한 담소를 나누는 사이, 슬그머니 다리 밑으로 들어와 더위를 피해 함께 피서를 즐기려는 물속 친구가 보여 가만히 다가가보니 모습이 범상치 않습니다. ‘모래무지‘ 인듯 아닌 듯? 쏜살같은 몸놀림으로 눈깜짝할 사이에 사라져버린 물고기 친구를 뒤로하고 잠시 물고기가 … “넌 누구냐?” | 시골집 여름 풍경 더보기

더위야 물럿거라! | 집 앞 다리 밑, 무릉도원!

시원한 여름 아침 새벽 황금빛 달맞이 꽃밭 구경으로 시작한 하루지만, 역시나 한낮의 무더위는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잠시 더위사냥을 위해 다녀온 집 앞 동네 다리밑! 그야말로 무더위가 마법처럼 사라지는 무릉도원입니다. 텀벙텀벙 물장구 치고 놀 나이들이 지난 것인지…이제는 발만 담갔다 오는 딸아이들과 잠시지만 시원한 여름을 ‘온전히’ 즐겨봅니다. 한낮 무더위 기세등등하지만시원한 무릉도원 이곳일세기름값 아끼지 말고고향의 개울가로 와서 한여름 더위를 … 더위야 물럿거라! | 집 앞 다리 밑, 무릉도원! 더보기

향기로운 하얀 여름꽃 풍경 | 동네한바퀴

습한 무더위 아닌 마른 ‘강더위‘ 속에서 피어난 하얀 여름꽃들이 그나마 마른 더위를 촉촉하게 식혀주는 것 같습니다. 동구밖이 아닌 동네 산책길이지만 활짝 피어나 아카시아꽃들의 은은한 향기가 아침을 더욱 상쾌하게 해줍니다. 우지내골 골짜기의 쪽동백나무꽃들도 향긋한 향기로 아침산책길이 더욱 시원상쾌하게 합니다. 그늘을 벗어나면 따가운 햇살에 어김없는 강더위가 예견되지만 여름꽃들의 향기로운 아침산책길로 시원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으니 고향의 산천초목들에게 … 향기로운 하얀 여름꽃 풍경 | 동네한바퀴 더보기

신록에서 녹음으로, 봄 가고 여름 오는 나날들 | 동네한바퀴

신록에서 녹음으로, 봄 가고 여름 오는 나날들입니다. 꽃들도 아카시아, 이팝나무 하얀 여름꽃 풍경으로 바뀐지가 벌써….흘러가는 세월의 속도가 점점 빨라져만 갑니다. 그나마 늘 한결같은 고향의 산천 풍경에서만큼은 세월의 흐름을 잠시 잊을 수 있어 다행입니다. 활짝 피어난 함박꽃이 반갑게 맞이해 주는 변함없는 우지내골.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진 나무의 모습이 이젠, 남 얘기만 같지 않은 나이입니다. 신록에서 녹음으로, 봄 가고 여름 오는 나날들 | 동네한바퀴 더보기

희끗희끗한 속리산 봉우리들 | 동네한바퀴

희끗희끗, 도장산 청화산 승무산과 달리 봉우리마다 아직도 흰눈이 쌓여 있는 속리산이 산 중에서 머리 희끗한 제일 어른인 듯 싶습니다. 따스한 봄바람이 부는 들판의 풍경들.. 부지런한 농부님들은 벌써 비닐 걷고 거름 피고 밭 갈고, 올 봄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니, 비로소 새로운 한 해가 온전히 시작된 듯 합니다. 희끗희끗한 속리산 봉우리들 | 동네한바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