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 “야들아,‘에멜무지’로 산토끼 철사올가미를 밭둑 울타리에다 놓아 보거라.”

나는 그 분야에 문외한이라서 그런 주장에 대해 가타부타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나는 비록 전문 지식은 없어도 이러저러한 책들에서 읽은 것이 있어서 그랬는지 그런 주장에 별로 놀라지 않았다…..그런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여행을 할 때 우리의 나이는 어떻게 되는 걸까? 한 가지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 천재들이 모두 미래에서 오는 거라면 그들은 과거 속에 있는 셈인데, 만일 …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 “야들아,‘에멜무지’로 산토끼 철사올가미를 밭둑 울타리에다 놓아 보거라.” 더보기

비극의 탄생/ 즐거운 지식 | 더도 덜도 말고, 생각을 자극하는 니체

비극의 탄생/ 즐거운 지식. 프리드리히 니체. 569쪽 ‘진리란 무엇인가’하는 문제를 정확히 생각하려면 믿음의 문제는 별도로 취급해야 한다. 그러면 광신자들의 입장 같은 것은 금방 없어져 버린다. 광신적인 사람은 역시 눈에 잘 띈다. 사람들은 정확하고 논리적인 설명을 듣기보다 과장된 몸짓을 하며 말하는 사람을 보고 싶어 하게 마련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노예 도덕을 거부하면 우리는 어떻게 새로운 도덕과 … 비극의 탄생/ 즐거운 지식 | 더도 덜도 말고, 생각을 자극하는 니체 더보기

뜻으로 본 한국역사 | 뜻이야말로 만인의 종교다, 뜻이 문제다!

뜻으로 본 한국역사. 함석헌. 496쪽 “여럿인 가운데 될수록 하나인 것을 찾아보자는 마음, 변하는 가운데서 될수록 변하지 않은 것을 보자는 마음, 정신이 어지러운 가운데서 될수록 무슨 차례를 찾아보자는 마음, 하나를 찾는 마음, 그것이 뜻이란 것이다. 그 뜻을 찾아 얻을 때 죽었던 돌과 나무가 미(美)로 살아나고, 떨어졌던 과거와 현재가 진(眞)으로 살아나고, 서로 원수되었던 너와 나의 행동이 선(善)으로 … 뜻으로 본 한국역사 | 뜻이야말로 만인의 종교다, 뜻이 문제다! 더보기

생각과 반복! | 토요방과후 컴퓨터교실

신록의 계절이 오월이라지만, 온동네 산과 들은 이미 싱그러운 사월 신록의 빛깔로 가득합니다. 비온뒤 화창한 토요일…. 토요방과후 컴퓨터교실. 생각과 반복! ‘생각’은 못하지만 컴퓨터가 잘하는 ‘반복’을 이용한 패턴 그리기를 해봅니다. 끝없는 ‘반복’의 수학이자 미학인 프랙탈 이미지를 그려볼 수 있으면 하는 욕심이 앞서지만, 기본 도형으로 사각형, 원, 그리고 간단한 기하학 공부와 함께 별과 불가사리를 그려봅니다. 기본 도형과 반복을 … 생각과 반복! | 토요방과후 컴퓨터교실 더보기

Computer & Thinker | 토요방과후 컴퓨터 교실 단상

Computer vs Thinker 대신 Computer & Thinker! 컴퓨터(Computer)가 제 아무리 빠르고 정확하다고 해도 절대 못하는 것은 생각, 당연히 컴퓨터에게 필요한 것은 생각하는 사람(Thinker)! 아이들이 훌륭한 ‘Thinker’로 자라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컴퓨터교실을 꿈꿔보지만 ‘생각’을 가르친다는 건 스크래치 블록코딩을 가르쳐주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저마다 ‘손 안의 컴퓨터’인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지만, … Computer & Thinker | 토요방과후 컴퓨터 교실 단상 더보기

3천만 앞에 울음으로 부르짖는다 |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함석헌 선집3.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함석헌. 522쪽 476-496쪽. 3천만 앞에 울음으로 부르짖는다 씨알 중에 지극히 작은 씨알의 하나인 이 사람은 부끄럼과 두려움을 무릅쓰고 감히 3천만 겨레와 이 나라 정치를 스스로 맡아 하겠다고 나선 박정희 님 이하의 재건최고회의 여러분과 민족문화의 지도자인 지식인과 나라의 울타리인 군인과 겨레의 내일을 맡을 학생 여러분 앞에 눈물로 부르짖습니다. 누가 말을 해도 … 3천만 앞에 울음으로 부르짖는다 |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더보기

세번째 국민에게 부르짖는 말(1965) |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함석헌 선집3.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함석헌. 522쪽 세번째 국민에게 부르짖는 말(461-475쪽) 해방이 된 지 20년에 아직도 나라의 끊어진 허리를 잇지 못해, 부모 형제 처자가 서로 땅끝에서 울부짖고 있으니, 이것을 어찌 우리 할 것을 했다 할 수 있습니까? 얼굴은 사람이지만 소가지는 짐승인 놈들 일어나 당파싸움만 하며 너는 장관해라 나는 대통령 되마, 국민의 권리를 마구 짓밟고 있는 … 세번째 국민에게 부르짖는 말(1965) |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더보기

파이 미로 | 판타지 수학소설

파이 미로. 김상미. 253쪽 판타지 수학소설. “시험이 없는 수학은 어떤 모습일까? 더 좋은 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목적 빼고 시험을 더 잘 보기 위한 목적 빼고 순수하게 공부해나간다면 수학은 어떤 과목일까?” 프로도샘: 숙성된 열정의 힘을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다림의 힘을 그동안 많이 봐왔습니다… 노마일샘: 당신이 기다림 타령을 하고 있을 때 우리는 우리의 … 파이 미로 | 판타지 수학소설 더보기

기획자의 습관 |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작은 ‘차이’

기획자의 습관. 최장순. p295 12 말로 하는 언어, 말이 아닌 암호, 표정, 제스처, 음악, 회화, 건축 모두가 의미를 실어 나르는 ‘기호’가 된다. 이 기호sign들을 이해하고, 의미를 공부하고, 그 의미가 더 이상 필요 없게 될 때는 과감히 해체De하여 재구축하는 과정을 기획이라 부른다. 그래서, 기획은 곧 디자인Design이다. 우리는 생활을 ‘디자인’하며 살아간다. 14 기획의 과정은 보다 광범위하다. 보다 … 기획자의 습관 |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작은 ‘차이’ 더보기

책 잘 읽는 방법 | 글자를 읽지 말고, 생각을 읽자

책 잘 읽는 방법. 김봉진. p 글자를 읽지 말고, 생각을 읽자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저자가 쓴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생각을 읽는 것이다. 책 읽기는 누구나 힘들다 하지만 여기에 중요한 전제가 있다. 지루한 책을 10~20권 읽지 않았다면 좋은 책을 찾을 수도 없다. 독서의 기술 아이교육에 동영상이 좋을까요, 독서가 좋을까요? 글 속의 여백을 통해 상상력을 … 책 잘 읽는 방법 | 글자를 읽지 말고, 생각을 읽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