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권오광과 함께하는 심야책방 | 별보다 빛나는 대청마루 이야기꽃이 피어나는 가일서가

생각이 시나리오로, 시나리오가 다시 영화로 만들어지는 것처럼, 뜻이 글이 되고, 글에 담긴 뜻이 이루어지던 날! 많은 이들이 가일서가에 모여 별보다 빛나던 심야책방이 열렸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한 책방, 평소 조용하던 분위기와 달리 심야책방 준비로 북적북적합니다. 서가에 준비된 귀한 만화책 ‘타짜’ 전권, 오랜만에 만화책도 읽어보게 됩니다. 서가 아궁이 가마솥에선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오고. 심야책방 선물도 미리 받아보고. … 영화감독 권오광과 함께하는 심야책방 | 별보다 빛나는 대청마루 이야기꽃이 피어나는 가일서가 더보기

즐거운 불편? | 겨울날의 대청마루 책방나들이

즐거운 불편? 겨울철 대청마루에서 즐기는 따스한 햇살과 함께 만남이 이어지는 책방나들이… 언제나 그렇듯 책과의 반가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는, 따끈한 온돌방 서가. 그리고 여러 만남들이 있는 대청마루. 미리 살짝 뵌 권오광 감독님까지… 서로 모여 빛이 나는 멀고도 가까운 이웃 동네책방에서 하루해가 짧기만 합니다. 즐거운 불편? | 겨울날의 대청마루 책방나들이 더보기

가일상회 | 새해맞이 책방나들이

새해맞이 책방 대청마루 짧은 나들이가 아쉬운 하루입니다. 고대하고 기다리던 황미나 작가님 40주년 기념 캠프 참가신청하고 어쩔 수 없이 잠시 책향기만 살짝 맡아보고 온 나들이가 아쉽지만 반가운 책방 ‘새소식’ 하나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가깝고도 먼 책방 나들이에 출출한 뱃속을 든든히 채울 수 있는 간식거리가 가득한 책방 구멍가게 ‘가일상회’가 생겨났으니 먼길 오더라도 ‘배불리’ 책도 맘껏 볼 수 있을 … 가일상회 | 새해맞이 책방나들이 더보기

감홍시로 맛보는 가을맛 | 가일서가

벌써부터 아침저녁 찬바람을 생각하면 가을도 얼마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곧 지나갈듯한 가을날을 마음껏 즐겨보기 위해 나서보는 가을 책방나들이… 오늘은 어린이집도 빼먹고 책방으로 출근하신 책방 ‘꼬마’주인장님과 함께 오붓한 책읽기 시간을 가져봅니다. 다과상 감홍시로 가을맛도 제대로 즐겨가며 잠시 책을 내려놓고 책방손님들과 오손도손 이야기도 나누고 꼬마주인장님과 덩치만 큰 꼬마강아지와 공던지기로 함께 놀기도 하고 호두껍질 천연염색작업도 가까이서 구경하고 해가 … 감홍시로 맛보는 가을맛 | 가일서가 더보기

맛있는 만남이 있는 동네책방 | 고택서가 가일서가

탐스러운 석류 만큼이나 맛있는 가을이 익어가는 아침풍경들… 짙은 아침안개가 쉽사리 가시지 않은 아침시간이지만, ‘해가 아름답다’는 가일(佳日)마을에서 아침산책을 즐겨봅니다. 책방 바깥편 한쪽 처마지붕 아래엔 벌써부터 월동준비를 시작하는 책방 주인장의 부지런함이 차곡차곡 쌓여있고… 고택서가 책방 문 열리기 전 아침산책 겸 잠시 둘러보는 동네 풍경들… 조용한 시골 동네 풍경이라 낯설지가 않습니다. 역사박물관이 된, 문 닫은 초등학교 건물도 전혀 … 맛있는 만남이 있는 동네책방 | 고택서가 가일서가 더보기

가일서가(佳日書家) | 책과 함께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집

책방 ‘가일서가(佳日書架)’보다 책집 ‘가일서가(佳日書家)’가 더 잘 어울리는 오래된 한옥집 동네책방, 책과 함께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집! 가을장마(?) 끝나고 시작되는 맑은 하늘과 함께, ‘작은 책방’이자 동네 책방인 전통한옥 ‘고택서점’ 가일서가로 책방 나들이를 나서봅니다. 대문 앞 탐스런 석류가 주렁주렁… 가을날 운치를 느껴보기에도 안성맞춤인 오래된 전통문화재 고택에서 차 한잔과 함께 즐겨보는 아침시간…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 가일서가(佳日書家) | 책과 함께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집 더보기

편리한 오션월드, 상쾌한 팔봉산 | 고진감래?

신나는 물놀이 후 가벼운 산책코스(!)로 오른 팔봉산. 막상 오르고 보니 온통 바위산길의 험난한 등산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커다란 암벽 봉우리가 나오자 날쌘 다람쥐처럼 바위길을 잘도 올라가는 해. 암벽타기(클라이밍)을 배운 덕인지 바위만 보면 무조건 올라가고 싶다는 솔이에게 신나는 코스들이 즐비하다. 짧은 코스지만 끝없는 바위더미 속 자연돌계단(!)의 하산길. 문장대 산행의 십분의 일도 안되는 코스라고 독려하며 투덜대는 해를 … 편리한 오션월드, 상쾌한 팔봉산 | 고진감래? 더보기

두바퀴 지역 탐사대 | 등잔 밑이 어두웠다!

상주자전거 박물관에서 출발. 가파른 오르막길로 시작된 두바퀴 지역 탐사길 안개가 잔뜩 낀 날씨 탓에 탁트인 전망은 가렸지만 교장선생님의 재미있는 현장 역사교실 덕분에 낙동강 유래에 대해 새로운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잠시 가져본다. 오르막길이 내리막길로 뒤바뀐 길을 따라 경천섬으로. 지나가는 길에 요트장까지! 등잔 밑이 어둡다고? 우리 고장에 이렇게 멋진 곳이 바로 곁에 있었다는 것을 이제야 … 두바퀴 지역 탐사대 | 등잔 밑이 어두웠다! 더보기

비빌기지에서 하늘공원까지 | 파주집 나들이

석유비축기지에서 문화비축기지로 탈바꿈중인 마포의 매봉산 자락. 공사현장에 나란히 자리한 ‘비빌기지’의 컨테이너 상자마다 문화기지들이 하나씩 차지하고 있다. 소생공단.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씁니다. 좋은 물건을 나누며 삶의 주인이 됩니다. 로우파이 카바레 사운드 인디레이블. 모두의 제작소. 석유비축기지에서 문화비축기지로 완전 탈바꿈한 모습이 기대된다. 생각보다 싱겁게 끝난 비축기지 탐방으로 바로 옆 하늘공원에서 펼쳐진 억새축제장으로 발길을 돌려본다. 맑은 가을하늘에 가득한 구름이 … 비빌기지에서 하늘공원까지 | 파주집 나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