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견문 | 온고지신, 법고창생의 새로운 길을 찾아서

걸어라 서쪽으로. 문명의 달빛을 따라 이병한 “새 길을 내고 싶었다.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공간적 장벽을 허물고,전통과 근대 사이의 시간적 단층을 돌파해내고 싶었다.유라시아의 길을 걷고 싶었다.” 129 모름지기 바쁠수록 돌아가야 하는 법이다. 서두르면 자빠진다. 안달하면 오판한다. ‘전략적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다. 195 그러나 관건은 제국의 건설이 아니라 제국의 유지다. 말 위에서 제국을 만들 수는 있지만, 제국을 경영할 수는 … 유라시아 견문 | 온고지신, 법고창생의 새로운 길을 찾아서 더보기

백범 강산에 눕다 | 우리는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숨결을 가슴으로 느껴야한다

백범 강산에 눕다. 임순만 장편소설. 한길사 창립 50주년 기념출간. “독립지사들의 말과 글은 눈물을 삼키며 써내려간 피의 기록이다. 그들의 말과 글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사상이었고 인간이었으며 생명이었다.” “나는 우리 겨레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예술과 학문, 떳떳한 정신을 지닌 문화의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무궁화와 같은 꽃이 피어나고, 우리 말과 글이 천하에 떳떳한 나라, 그것이 내가 꿈꾸는 … 백범 강산에 눕다 | 우리는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숨결을 가슴으로 느껴야한다 더보기

협력의 역설 | 적과도 동침하라!

협력의 역설. 애덤 카헤인.Collaborating with the enemy: How to work with People You Don’t Agree with or Like or Trust 어차피 우리는 거의 언제나 “생각도 다르고 호감도, 신뢰도 없는” 사람과 일해야 하기에 협력은 필연적으로 ‘스트레치 협력’일 수밖에 없다. 생각의 전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애쓰고 있다면 이것만큼 유용한 경험은 드물다. 생각을 뒤집는 것은 변화의 … 협력의 역설 | 적과도 동침하라! 더보기

이끼와 함께 | 정말 작다? 하지만 그 정도면 충분하다!

로빈 월 키머러.(하인해 옮김) 268쪽. 바위 위, 나무껍질, 보도블록 등 다른 식물이 살지 않는 곳에서 이끼는 혹독한 환경 변화 를 견디며 자란다. 이러한 이끼의 삶은 늘 갈등하며 선택하는 우리 인간의 삶과 묘하게 겹 친다.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 여성 식물생태학자란 독특한 이력의 지은이는 작작은 이끼 에서 숲과 도시 같은 거대한 생태계의 비밀을 읽어낸다. 확대경 너머 이끼를 … 이끼와 함께 | 정말 작다? 하지만 그 정도면 충분하다! 더보기

향모를 땋으며 | 우리는 땅이 사람들에게 감사를 보내는 시절을 꿈꾼다

로빈 월 키머러. 20 하늘여인의 텃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게 내 일이다…인간과 땅의 긍정적 상호 작용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는지 평가하도록 했다. 학생들이 내놓은 평가의 중간값은 ‘없음’이었다.어안이 벙벙했다. 20년간 교육을 받고도 어떻게 인간과 환경 사이의 이로운 관계를 하나도 생각해내지 못할 수 있을까? 오염된 폐허, 공장식 축사, 문어발식 교외 확장과 같은 부정적 사례를 매일같이 접한 … 향모를 땋으며 | 우리는 땅이 사람들에게 감사를 보내는 시절을 꿈꾼다 더보기

자연은 계산하지 않는다 | 아낌 없이 주는 베리 이야기

The Serviceberry. 로빈 월 키머러 Robin Wall Kimmerer. 손을 모아 한 움큼 훑어낸다…풍성한 베리는 땅이 베푸는 순수한 선물처럼 느껴진다. 나는 베리를 얻기 위해 일하지도, 돈을 지불하지도, 땀을 흘리지도 않았다. 값어치를 아무리 따져봐도 내가 베리를 얻을 자격이 있다는 계산이 안 나온다. 그런데도 베리는 여기에 있다. 제품 창고와 대형마트의 세계에서는 원하는 재료를 원하는 때에 얻을 수 있다. … 자연은 계산하지 않는다 | 아낌 없이 주는 베리 이야기 더보기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 살아 있는 한 우리는 써야 한다!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고미숙 살아 있는 한 우리는 써야 한다! 쓰기를 향해 방향을 돌리면 그때 비로소 구경꾼이 아닌 생산자가 된다. 들으면 전하고, 말하면 듣고, 읽으면 쓴다! 무엇보다 글쓰기의 원리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 사람은 왜 쓰는가? 쓴다는 것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인가? 본성과 쓰기의 관계는 무엇인가? 등등.  무엇보다 ‘지금도 좋고 나중에도 좋은’ 일이 …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 살아 있는 한 우리는 써야 한다! 더보기

미야자와 겐지 전집 1 | 과학과 종교와 철학이 담긴 어른을 위한 판타지 동화

미야자와 겐지 전집1. 580쪽. 바라우미초등학교다만 알아주길 바라는 것은 여우초등학교가 있다고 해도 그것은 모두 제 머릿속에 있다는 것이므로 결코 거짓말이 아닙니다. 제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증거는 제가 여우초등학교에 대해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제 이야기를 듣고 그대로 믿는다면 여우초등학교는 여러분에게도 있는 것입니다. 첼로 켜는 고슈 은하철도의 밤 떡갈나무 숲의 밤“자네들 노래는 너무 수준이 낮군. … 미야자와 겐지 전집 1 | 과학과 종교와 철학이 담긴 어른을 위한 판타지 동화 더보기

논어를읽다 | 인간공자를읽다

논어를 읽다. 양자오. 유유출판사 공자는 ”때를 아는 성인“으로서 누구보다 시대의 수요를 잘 알았습니다…역사적으로 공자는 대단히 모순적인 인물입니다. 그가 행한 일들은 실질적으로 주나라의 봉건 문화를 망가뜨리고 훼손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동경한 것은 옛 봉건 체제, 다시 말해 그 자신과 같은 ‘스승’이 있을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양자오 #공자 #논어를읽다  ‘인재시교’. 인물에 맞게 가르치는 교육방식…진정한 교육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 논어를읽다 | 인간공자를읽다 더보기

종의 기원을 읽다 | 인문학자의 ‘다윈’ 독서법

종의 기원을 읽다. 양자오. 289쪽. “이 강좌는 독서 강좌입니다. 이미 읽었어야 하는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독하지 못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그것이 이 강좌의 진정한 목적입니다.” ‘고전’은 독서의 종점이 아니라 그 이후 정신의 여정을 계획하게 하는 매개점이다. 고전에 관한 가장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규정은 우리가 가장 많이 이야기하면서도 가장 적게 읽는 책이라는 … 종의 기원을 읽다 | 인문학자의 ‘다윈’ 독서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