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사 산책길 | 소박하지만 고풍스러운 천년 고찰

며칠 벼르고 벼르다 다녀온 심원사 산책길. 드디어 문장로 벚꽃이 활짝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옛 기억을 더듬어 찾아가보는 심원사길… 산천 풍경은 옛모습 그대로입니다. 쌍용 폭포도 잠시 둘러보고… 쉬엄쉬엄 오르는 오르막길도 땀방울이 맺힐 정도로 날씨가 포근합니다. 골짜기 속에 숨겨진 심원폭포가 보이고 곧바로 심원사 입구에 다다릅니다. 소박하지만 오히려 고풍스러운 심원사 일주문을 지나 아담한 절집 풍경을 잠시 둘러보고… 아담한 절풍경에 … 심원사 산책길 | 소박하지만 고풍스러운 천년 고찰 더보기

희끗희끗한 속리산 봉우리들 | 동네한바퀴

희끗희끗, 도장산 청화산 승무산과 달리 봉우리마다 아직도 흰눈이 쌓여 있는 속리산이 산 중에서 머리 희끗한 제일 어른인 듯 싶습니다. 따스한 봄바람이 부는 들판의 풍경들.. 부지런한 농부님들은 벌써 비닐 걷고 거름 피고 밭 갈고, 올 봄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니, 비로소 새로운 한 해가 온전히 시작된 듯 합니다. 희끗희끗한 속리산 봉우리들 | 동네한바퀴 더보기

봄소식 가득하건만, 속세를 떠나 있는 속리산 골짜기엔 | 동네한바퀴

바깥 세상은 봄소식 가득하건만, 속세를 떠나 있는 속리산 골짜기 안쪽에는 아직도 겨울이 남아 있습니다. 우지내골 산책길, 골짜기 응달엔 아직도 얼음이 그대로… 골짜기 바깥은 벌써 봄이건만, 아직 남는 꽃샘추위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지내골 골짜기를 나와서 시어동으로… 시어동 골짜기는 아직도 얼음이 꽁꽁!꽃샘추위가 지나가야 깊은 골짜기 속까지 봄이 찾아갈 수 있으려나 봅니다. 봄소식 가득하건만, 속세를 떠나 있는 속리산 골짜기엔 | 동네한바퀴 더보기

구구절 무후신제(無後神祭) | 슬프도다! 후손무치(後孫無恥)

음력 9월9일의 구구절 무후신제(無後神祭). 후손무친의 옛 동네어른들을 기리는 동네제사가 마을회관에서 열린다. 옛 이 곳(장암동) 동리에서 친족이 없는 여덟명이 단신으로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 이에 이곳에서 살면서 모은 재산을 모다 동리(洞里)에 희사(犧賜)하였다. 이에 이곳 동민은 이분들의 미덕을 기리고자 묘소를 벌초하고 매년 9월9일 구구절을 일정하여 동민이 무후신제(無後神祭)로 명복을 빌었다. 슬프도다! 시대 변천에 따라 이분들의 분묘를 모아 2015년 3월 … 구구절 무후신제(無後神祭) | 슬프도다! 후손무치(後孫無恥) 더보기

구구절 무후신제(無後神祭) | 슬프도다! 시대의 변천이

옛 이 곳(장암동) 동리에서 친족이 없는 여덟명이 단신으로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 이에 이곳에서 살면서 모은 재산을 모다 동리(洞里)에 희사(犧賜)하였다. 이에 이곳 동민은 이분들의 미덕을 기리고자 묘소를 벌초하고 매년 9월9일 구구절을 일정하여 동민이 무후신제(無後神祭)로 명복을 빌었다. 슬프도다! 시대 변천에 따라 이분들의 분묘를 모아 2015년 3월 25일 이곳에 공묘로 안장을 하게 되었다. 구구절! 후손무친 무후신제! 후손이 없는 … 구구절 무후신제(無後神祭) | 슬프도다! 시대의 변천이 더보기

모내기 품앗이 | 나락 한 알 속 우주를 심는 날

모내기 품앗이 하는 날, 생명이 생명을 먹고 살아가는 생태순환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생명사상! 그 시작은 밥상에서, 밥상 위 밥그릇에 담긴 나락 한 알에 있다는 ‘나락 한 알 속 우주‘의 생명사상의 가르침을 자연스레 되새겨본다. 너도나도 나락보다 돈 되는 포도, 오미자, 아로니아를 심기 위해 논을 밭으로, 생명살림보다 돈살림이 먼저가 되어버린 시골에서 벼농사는 이제 ‘귀한’ … 모내기 품앗이 | 나락 한 알 속 우주를 심는 날 더보기

소규모학교 통폐합 의견조사서| ‘돌아오는’ 농촌을 위한 작은학교

해마다 교육청에서 보내오는 ‘소규모학교 통폐합 학부모 의견조사서’.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배경은 ‘도시지역의 학교에 뒤지지 않는 지역중심학교를 만들어 우리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자 함입니다’ 라고. 학교를 없애면 당장 돈이 생긴다? 초등학교는 40억, 중학교는 90억, 분교는 20억!  돈이 귀한 시골에 돈에 대한 유혹이 끊이질 않는다. 아이를 가진 부모입장에서보면 ‘떠나가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학교일텐데. 작은학교에 … 소규모학교 통폐합 의견조사서| ‘돌아오는’ 농촌을 위한 작은학교 더보기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 | 충분하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앞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무수한 말뿐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기록, 마지막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찾아간 양로원. 등기상 소유주이시던 옛마을 어른을 찾아 뵈니 또렷한 말씀으로 옛 기억을 확인해주신다. 명명백백한 사실 그러나 법 앞에서 무용지물이 되지 않을까 마음 졸이던 동네에 큰 희망이 생겨났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 | 충분하다?! 더보기

“바쁘지 말아야 하는데…” | 젊은 농부의 지혜?!

지난 일요일 오랜만에 다녀오던 오송폭포 산책길에서 만난-‘혼자서’ 백출 씨앗 파종을 하고 있던-귀농한 동네의 젊은 농부와의 짧은 대화가 긴 여운을 남긴 채 쉽사리 가시지 않는다. 혼자 감당할 수 없는 농사일로 바빠지지 말자, 돈 되는 작물 심지 말자…스스로 다짐을 했건만 어느새 남들이 돈 된다고 하는 블루베리와 백출 농사를 짓고 있다고…그래도 일 손 사서 빌리지 않고 혼자서 유유자적 손으로 … “바쁘지 말아야 하는데…” | 젊은 농부의 지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