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캐는 할머니 | 봄처녀는 언제 오시려나?
오랜만에 볼일 볼 겸 점심 먹으러 갈령재를 넘어 가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나물 캐는 여인네를 보자마자 하는 시골친구의 한마디. “나물 캐는 처녀는 없고 할머니만 있구나!” 요즘 시골 봄풍경을 보노라면 ‘봄처녀 제 오시네’가 아니라 ‘봄처녀 언제 오시려나?’로 노랫말이 바뀌어야 할 듯 싶다. 나물 캐는 할머니 | 봄처녀는 언제 오시려나? 더보기
오랜만에 볼일 볼 겸 점심 먹으러 갈령재를 넘어 가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나물 캐는 여인네를 보자마자 하는 시골친구의 한마디. “나물 캐는 처녀는 없고 할머니만 있구나!” 요즘 시골 봄풍경을 보노라면 ‘봄처녀 제 오시네’가 아니라 ‘봄처녀 언제 오시려나?’로 노랫말이 바뀌어야 할 듯 싶다. 나물 캐는 할머니 | 봄처녀는 언제 오시려나? 더보기
“논 농사 지어볼래!” 6천평 배추농사에 용감하게 도전하는 초보농부님의 4백평 논농사 권유를 ‘반농반X’를 위한 기회로 삼아볼까 싶어 어머니께 여쭤보니, “농사 짓지 말고 그냥 쌀 사서 먹는 게 낫지!” 사서 고생하지 말라며 주저없이 손사래를 치신다. 주말을 앞두고 고향집에 온 친구들과 우연히 만들어진 저녁 모임. 시골집 늙으신 부모님을 위해 닭장을 지어주러 왔다는 친구가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7백평에 뭘 … 어려운 권농(勸農), 쉬운 탈농(脫農) | 시대유감 (時代遺憾) 더보기
10시 30분 중학교 입학식에 앞서 잠시 들른 면사무소. 담당공무원에게 며칠 전 알게 된 인구증가시책 지원금 지급 신청 문의와 함께 관련 사항을 전입신고시에 미리 알려줘야 하는 게 아니냐 가벼운(!) 민원제기를 하자, 돌아오는 뜻밖의 대답? “저희는 잘 하고 있는데요!” 단지 담당자가 바뀌면서 전에는 홍보가 잘 안되었던 것 같지만 이렇게라도 알게 되었으니 잘 된 것 아니냐는 황당한 답변이 … 작은학교 입학식의 작은 소동? | 정책 따로 행정 따로 더보기
아침 일찍 ‘우복동사랑방’ 밴드로 전해오는 3·1절 추모제 소식 속 ‘차례상’에 궁금증이 앞서 달려가 보니 온동네 어른들이 다 모여계신다. 흔한 3·1절 기념식이 아니라 의병 활동을 하다 돌아가신 마을의 선열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례가 이어진다. 추모제례를 통해 비로소 이강년 장군을 알게 되니 지역주민의 자부심이 절로 솟아난다. 다만, 7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는 추모제가 전통유교식제례에 따른 형식이 앞서다 보니 정작 추모제를 통해 … 3·1절 마을 추모제 | 이제는 ‘기억’에서 ‘기록’으로 더보기
따사로운 봄햇살로 화창한 오후. 점심 먹고 잠시 동네한바퀴 산책을 나서본다. 큰개불알풀꽃으로도 많이 불리는 봄의 전령사인 큰봄까치꽃. 작은 새싹이라 아직은 이름이 잘 보이지 않는 갈퀴덩굴. 자세히 보면 잎모양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애기똥풀 새싹들. 벌써부터 모양새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산괴불주머니. 이름을 알면 그 모습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풀꽃들이 부지런히 봄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 봄은 시나브로 | 농부는 들판으로 더보기
화북면 인구 및 세대 감소현황: 2015년 844세대 1681명에서, 2016년 843세대 1659명으로. 2017년 인구증가 목표는 100명! 여기저기 경치 좋은 곳마다 생겨나는 팬션들과 휴가철마다 찾는 이들은 많아졌지만, 정작 마을 인구는 줄어들고 있는 ‘과소화’가 명확한 수치에서 드러난다. 그런데, 인구증가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지원금 지급 소식을 동네 ‘새마을지도자’에게 전해듣고 확인을 해보니, 전입 후 6개월 경과하면 1인당 20만원이 지급에, 학생의 경우는 … 2017년 인구증가 목표: 100명? | 화북면 인구증가시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