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 | 기록되지 않은 것은 기억되지 않는다

백범일지. 김구.p322 #이 책을 읽는 분에게 애초에 이 글을 쓸 생각을 한 것은 내가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이 되어서 내 몸에 죽음이 언제 닥칠는지 모르는 위험한 일을 시작할 때에 당시 본국에 들어와 있던 어린 두 아들에게 내가 지낸 일을 알리자는 동기에서였다. 이렇게 유서 대신으로 쓴 것이 이 책의 상권이다. 그리고 하권은 윤봉길 의사 사건 이후에 … 백범일지 | 기록되지 않은 것은 기억되지 않는다 더보기

동네 한 바퀴 | 가을이 왔다!

오후 잠시 둘러보는 동네 한 바퀴 산책 시간. 가을 하늘은 언제보아도 구름이 예술이다. 꽃보다 아름다운 구름꽃들이 맑은 하늘 가득하다. 알록달록 단풍으로 색단장을 시작한 속리산, 도장산, 승무산, 장암산, 청화산 병풍 속 들판도 가을색으로 물든지 벌써다. 수확의 계절에 시작하는 또다른 농사? 삼백의 고장에 빼놓을 수 없는 상주곶감 농사가 한창이다. 부족한 일손은 기계손이 대신한지도 오래다. 속리산 휴양지 개발사업이 … 동네 한 바퀴 | 가을이 왔다! 더보기

레 미제라블 1 | 올바른 사람

레 미제라블 1. 빅토르 위고. p521 법률과 풍습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문명의 한복판에 지옥을 만들고 인간적 숙명으로 신성한 운명을 복잡하게 만드는 영원한 사회적 형벌이 존재하는 한, 무산계급에 의한 남성의 추락, 기아에 의한 여성의 타락, 암흑에 의한 어린이의 위축, 이 시대의 세 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어떤 계급에 사회적 질식이 가능한 한, 다시 말하자면, 그리고 더욱 … 레 미제라블 1 | 올바른 사람 더보기

최선을 다했습니다 | 막연한 희망에서 눈앞의 희망으로

마을 어르신의 최종 증언과 함께 마무리한 마을회관 송사.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오로지 기억으로 시작. 막상 송사를 시작하고 보니 이야기와 말 뿐. 법정증거주의로 보면 모두 무용해 보이는 불충분한 증거들이다. 다행히 ‘충분할뻔한’ 녹취로 한가닥 희망을 찾고, 차근차근 정황증거자료로 찾아낸 동네 기록들로, 그리고 그 기록에 또렷한 기억이 더해지니 직접 증거는 아니지만 이야기와 말뿐인 사실들이 하나둘씩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야기에 … 최선을 다했습니다 | 막연한 희망에서 눈앞의 희망으로 더보기

딱! 좋아 | 알프스 휴양림 1박2일

반가운 가족 손님 맞이를 위해 찾은 묘봉두부마을. 맛있는 점심보다 더 맛깔스러운 속리산 가을 하늘풍경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딱! 좋아.” 점심 먹고 찾은 ‘초미니’ 노천온천탕에서의 시후의 한마디! 미지근한 온천수에 발담그고 물놀이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잠시 온천수물놀이 후 도착한 알프스 휴양림 황토방 숙소. 짐 풀고 잠시 보드게임 후 숲속 놀이터로. 아이들에겐 놀이가 밥이다. 놀이터에서 한바탕하고 숲 속 놀이터 탐험을 … 딱! 좋아 | 알프스 휴양림 1박2일 더보기

로컬 지향의 시대 | 유연한 개인주의

  로컬 지향의 시대. 마쓰나가 게이코. p216 마을이 우리를 구한다 #서문_지방이 돌아왔다 ‘커뮤니티’, ‘연대’라는 단어가 빈번히 사용. 그 변화의 상징은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는 사람의 증가다. 젊은 세대와 어린 자녀를 가진 세대를 중심으로 농사어촌으로 이주 가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사 가기로 ‘마음 먹은’ 사람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상당하다. 다른 이주 결심 계기는 더 여유로운 삶, 즉 … 로컬 지향의 시대 | 유연한 개인주의 더보기

사회학적 상상력 | 사회학적 통찰력

사회학적 상상력. C. 라이트 밀즈. p276 이 책에서 말하는 상상력이란 사회 문제의 의미와 그 맥락을 올바로 파악하는 안목을 뜻하므로 달리 표현하면 통찰력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밀즈는 알고 있는 것을 늘 행동으로 연결시킨 실천적 지식인이었다. 미국과 세계의 현실에 정명으로 맞서는 밀즈의 행동을 당시의 학계가 달가워할 리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언제나 학계로부터는 국외자였다. 거대 이론가들은 역사적이며 … 사회학적 상상력 | 사회학적 통찰력 더보기

수필, 피천득 | 문체는 곧 사람이다

*나의 글쓰기 교본으로 삼을 만한 책.  책고리:『글쓰기는 스타일이다』 수필. 피천득(범어사). p180 금아 선생의 수필 세계는 나날의 세계다. 그것은 나날의 삶에서 우리가 겪는 작은 일들, 그 중에도 아름다운 작은 일들로 이루어진다. 선생 자신의 말씀대로 “누구나 큰 것만을 위하여 살 수는 없다. 인생은 오히려 작은 것들이 모여 이루어지는 것이다.”…그래서 “우리가 제한된 생리적 수명을 가지고 오래 살고 부유하게 … 수필, 피천득 | 문체는 곧 사람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