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이야기 | 인문학자의 성서 깊이 읽기

창세기 이야기-1 생명의 빛.김민웅. 사랑을 고백하는 연애편지를 과학논문처럼 읽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래 교회를 다닐수록 그 이해가 상투적이고 도식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서를 구태의연하게 읽어서는 안 됩니다….기독교인들의 상투적이고 틀이 이미 짜인 해석이든 비기독교인들의 성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든, 모두 성서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되는 문제입니다…사랑을 고백하는 연애편지를 과학논문처럼 읽는 사람은 없습니다. “태초란 마치 흑암과도 같았던 나의 인생이 빛으로 … 창세기 이야기 | 인문학자의 성서 깊이 읽기 더보기

다시 책으로 | 책은 집이다!

다시, 책으로, 메리언 울프. 304쪽 Reader, Come Home  페스티나 렌테, 천천히 서두르기 나는 읽기의 고유한 본질이 고독 속에서 일어나는 소통의 비옥한 기적에 있다고 생각하다….-마르셀 푸르스트, 『 독서에 관하여』 다시, 책으로. 읽기의 중요성을 말하되 명확한 과학적 근거를 들어 권유합니다…나아가 좋은 독자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고 종국에는 좋은 삶의 모습과 연결시킵니다.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은, 굳이 반박하지는 않지만 … 다시 책으로 | 책은 집이다! 더보기

즐거운 불편? | 겨울날의 대청마루 책방나들이

즐거운 불편? 겨울철 대청마루에서 즐기는 따스한 햇살과 함께 만남이 이어지는 책방나들이… 언제나 그렇듯 책과의 반가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는, 따끈한 온돌방 서가. 그리고 여러 만남들이 있는 대청마루. 미리 살짝 뵌 권오광 감독님까지… 서로 모여 빛이 나는 멀고도 가까운 이웃 동네책방에서 하루해가 짧기만 합니다. 즐거운 불편? | 겨울날의 대청마루 책방나들이 더보기

온고지신의 풍경이 그리운, 찌뿌둥한 풍경들 | 동네한바퀴

찌뿌둥한 몸에 기운을 불어넣을 겸 오른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산길을 오르니 금새 온몸에서 후끈후끈 열기가 흘러 넘칩니다. 미세먼지로 흐릿한 하늘이지만 멀리 청화산 속살이 훤히…확 달라진, 주인 바뀐 청화산 농원의 모습도 고스란히 보입니다. 짧은 산책길을 늘려보기 위해 시어동쪽으로 발길을 더 옮겨봅니다. 오랜시간, 여전히 공사중인 시어동휴양체험단지 공사현장… 온고지신, 오래된 것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지켜가는 모습이 아님은 분명해보이고… 어수선한 개발공사현장만큼이나 … 온고지신의 풍경이 그리운, 찌뿌둥한 풍경들 | 동네한바퀴 더보기

겨울비 단상 | 새하얀 눈이 그리운 겨울

겨울비! 이미 경고 수준을 넘어선 지구온난화의 증거일까요? 펄펄 끓기 시작한 냄비 속 개구리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새하얀 눈이 유난히 그리운 겨울입니다. 구글포토에서 알려온 ‘8년전 오늘’! 하얀 눈사람 만들던 날, 겨울비가 쏟아지는 길을 오가야 하니…겨울눈도 이젠 옛사진으로나 볼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앞서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겨울비 단상 | 새하얀 눈이 그리운 겨울 더보기

해 영어캠프 출발 | 금란정 단상

둘째 영어캠프 떠나는 날, 아침 일찍 상주교육지원청에서 배웅해주고 돌아오는 길… 갈령터널 나오자마자 마주하는 청화산, 승무산! 이보다 멋진 천하명당 우복동의 ‘환영인사’가 없을 듯 합니다. 아침 산책길 대신 잠시 들른 장각폭포의 겨울 풍경… ‘두 사람이 마음을 같이하면 단단한 쇠붙이도 끊을 수 있고, 그 향기로움이 난과 같다’는 금란(金蘭)의 뜻으로 오롯이 세워진 금란정에 잠시 들러 겨울 풍경을 음미해봅니다. 살아가면서 … 해 영어캠프 출발 | 금란정 단상 더보기

가일상회 | 새해맞이 책방나들이

새해맞이 책방 대청마루 짧은 나들이가 아쉬운 하루입니다. 고대하고 기다리던 황미나 작가님 40주년 기념 캠프 참가신청하고 어쩔 수 없이 잠시 책향기만 살짝 맡아보고 온 나들이가 아쉽지만 반가운 책방 ‘새소식’ 하나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가깝고도 먼 책방 나들이에 출출한 뱃속을 든든히 채울 수 있는 간식거리가 가득한 책방 구멍가게 ‘가일상회’가 생겨났으니 먼길 오더라도 ‘배불리’ 책도 맘껏 볼 수 있을 … 가일상회 | 새해맞이 책방나들이 더보기

책이 없으면 어떻게 전해질 수 있겠는가? | 2019 독서노트

“새 문명, 새 세계관, 새 인생관, 새 국가를 세우지 않고 우리 살길만을 찾을 재주가 없게 됐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근본적인 혁명을 의미하는 일입니다.”-함석헌 『함석헌사상 깊이읽기』 시리즈. 질곡과 굴곡의 민족사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오로지 바른 뜻을 갈고 닦으며 살아낸 위대한 스승인 함석헌 선생님의 두툼한 생애를 담아 내기엔 오히려 가볍다할 수 있는 묵직한 책들이 아니었나 싶네요. “천국이 있다면 도서관 … 책이 없으면 어떻게 전해질 수 있겠는가? | 2019 독서노트 더보기

폭신폭신 보행매트길 |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미끄러운 모래 비탈길이 폭신폭신한 매트길로 바뀐 견훤산성 산행길 얼마전 포크레인이 오르락내리락 하더니 꽃길 같은 매트길이 생겨났습니다. 겨울이 되니 음지와 양지가 뒤바뀐듯… 오히려 음지가 흰눈빛으로 훤하네요. 짧아진 겨울햇살에 더욱 선명해진 속리산 실루엣이 병풍처럼 펼쳐진 망루 전망대에 올라 속리산 기운을 온몸으로 흡씬 받아들여봅니다. 누구나 올라서서 속리산 정기를 듬뿍 받을 수 있는 망루 전망대야말로 우복동의 진정한 명당이 아닐까 … 폭신폭신 보행매트길 |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더보기

언어의 온도 |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언어의 온도. 이기주.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책에 담았습니다…그러면서 각자의 언어 온도를 스스로 되짚어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책이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냥”이란 말은 대개 별다른 이유가 없다는 걸 의미하지만, 굳이 이유를 대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히 소중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가짜는 필요 이상으로 화려합니다. … 언어의 온도 |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