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종말 | 불확실성의 시대 일의 미래를 준비하라

직업의 종말. 테일러 피어슨. p ‘보통(common)’의 근로자로 훈련시키기 위해 ‘평범한(common)’ 교사가 필요했던 것이다. 근대 교육체계는 보통의 평범한 노동자를 양성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확립되었다. 제약 이론(Theory of Constraints). 어느 조직에나 목표 달성에 제약이 되는 요인이 있으니 자원의 낭비를 부르는 제약 요인을 찾아 효율화해야 한다. (먼저 지렛대를 적절한 곳을 찾아 옮겨라) 헬스장에 다니지 않고서도 다이어트에 성공? 나는 건강한 … 직업의 종말 | 불확실성의 시대 일의 미래를 준비하라 더보기

부모 인문학 수업 | 자녀교육보다 부모교육이 먼저다

  부모 인문학 수업. 김종원. p366 그들은 삶으로 책을 쓴 사람들이다. 자기에게 질문해보라. “내 삶이 책이 될 수 있을까?” 아이는 그저 기계처럼 글자를 읽을 뿐이다…한 줄을 읽어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그게 진짜 독서이자 인문학의 시작이다. “아이들이 말을 안 듣는다고 걱정하지 말고, 아이들이 항상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걱정하라.” 우리는 아이를 기르며 부모가 … 부모 인문학 수업 | 자녀교육보다 부모교육이 먼저다 더보기

구구절 무후신제(無後神祭) | 슬프도다! 후손무치(後孫無恥)

음력 9월9일의 구구절 무후신제(無後神祭). 후손무친의 옛 동네어른들을 기리는 동네제사가 마을회관에서 열린다. 옛 이 곳(장암동) 동리에서 친족이 없는 여덟명이 단신으로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 이에 이곳에서 살면서 모은 재산을 모다 동리(洞里)에 희사(犧賜)하였다. 이에 이곳 동민은 이분들의 미덕을 기리고자 묘소를 벌초하고 매년 9월9일 구구절을 일정하여 동민이 무후신제(無後神祭)로 명복을 빌었다. 슬프도다! 시대 변천에 따라 이분들의 분묘를 모아 2015년 3월 … 구구절 무후신제(無後神祭) | 슬프도다! 후손무치(後孫無恥) 더보기

“저거, 제일 못된 풀이여!” | 토사자 단상

너른 들판에서 수확의 기쁨도 잠시. 하늘에 구름이 잔뜩이니 동네에서 알아주는 농사꾼 아들을 두고 있어도, 어머니께선 날씨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십니다. 고무래 대신 장화발로 나락 잘 마르라고 이리저리 휘저으고 나오시더니 힘들어 죽겠다는 하소연도 잠시. 나락 펼쳐놓은 동네 길가로 또 발길을 무겁게 옮겨가십니다. 그와중에 만난 ‘새삼’보시더니 하는 말씀! “저거, 제일 못된 풀이여!” ‘토사자’라도 불리며 약초로도 쓰이지만, 기생식물로 땅뿌리도 … “저거, 제일 못된 풀이여!” | 토사자 단상 더보기

아리랑 | 죽음의 노래, 그러나 죽음은 패배가 아니다

아리랑. 님 웨일즈·김산. p505 조선인 혁명가 김산의 불꽃 같은 삶 #추천의 글_『아리랑』과 나_리영희 나와 님 웨일즈의 『아리랑(Song of Arirang』과의 만남은 지금으로부터 꼭 30년 전인 1960년 봄이었다. 훗날 장지락으로 본명이 밝혀진 주인공, ‘어느 조선인 혁명가 김산’의 생애에 관한 기록을 처음 읽으면서 받은 감동은 그 후 나의 삶의 방향과 내용에 지울 수 없는 크고 깊은 흔적을 남겼다. … 아리랑 | 죽음의 노래, 그러나 죽음은 패배가 아니다 더보기

메주 쑤는 날 | “큰 일 치렀다!”

메주 쑤는 날! 어머니께서 이른 아침부터 콩 씻고 아궁이에 솥단지 걸어놓고 콩을 삶기 시작하시고, 일머리 없는 아들도 곁에서 불 지피는 일부터 거들어 드려봅니다. 푹 삶아질 때까지 반나절이나 불을 지핍니다. 너무 삶아서 좀 태우기는 했지만, 잘 삶아졌다는 어머니 말씀과 함께 본격적인 메주 만들기 시작! 절구로 찧고 손으로 눌러 담고 발로 밟고. 메주는 짝을 맞춰야 한다고 하시며 … 메주 쑤는 날 | “큰 일 치렀다!” 더보기

짧은 일손 긴 뒷풀이 | 여럿이 함께

점심 무렵, 밥 먹자! 산에 가자! 친구들 전화벨 소리가 요란한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 모처럼 집안 일로 바쁘다보니 밥도 함께 못 먹고 산에도 함께 못 가니 아쉬움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런 와중에 집안 일 마칠 무렵 찾아온 친구들…친구네 일 좀 도와주러 가자고 몰려와 함께 가봅니다. 경운기가 고장나서 애를 먹고 있다해서 가보니 어머니랑 둘이서 온종일 고추 따느라 얼마나 … 짧은 일손 긴 뒷풀이 | 여럿이 함께 더보기

가을 햇살 ‘호사’를 누리다 | 동네 심부름

“근삼이 어디 갔냐? 전화도 안 받는데 무슨 일 있냐?” 뜬금없이 동네친구 찾는 친구의 전화 한 통, 잠깐 ‘연락두절(?)’ 친구 집에 별 일 없는지 살펴보러 집밖으로 나가봅니다. 전화도 안 받고 집에도 없고 어디 외출 나간 건지 알 수 없으니 그저 기다려볼 수밖에 없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어머니는 앞 집에서 찾아온 동네 할머니 ‘택배라면’ 배달 가신다고. 어머니 대신 … 가을 햇살 ‘호사’를 누리다 | 동네 심부름 더보기

독서, 가을은 만남의 계절 | 김산의 아리랑

아침서리와 쌩쌩 불어오는 찬바람으로 겨울추위가 벌써부터 걱정스러운 가을날입니다. 그래도 맑은 하늘과 구름강아지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가을의 운치를 즐겨볼만 합니다. 그럼에도 한편으론 우복동의 가을은 ‘독서의 계절’보다는 ‘수확의 계절’이 더 어울릴 듯 싶기도 한데, 요즘은 ‘장사의 계절’까지 하나 덧붙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도즙에 냉동창고의 오미자에 아로니아까지 팔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잘 팔려나가야 비로소 한 해 … 독서, 가을은 만남의 계절 | 김산의 아리랑 더보기

본다는 것의 의미 | 사진술의 이용

  본다는 것의 의미. 존 버거. 카메라는 신의 눈을 대신해 온 것일까? 사진술의 이용 74 나는 수잔 손태그(손택)가 『사진 이야기』라는 저서에서 주장하고 있는 바에 응답하는 차원에서 몇 가지 견해를 밝히고자 한다. 내가 인용하게 될 모든 인용은 그녀의 책에서 나온 것이다…모든 것은 그녀의 책에 대한 독서 경험에서 비롯된다. 카메라는 1839년 폭스 톨벗이라는 사람에 의해 발명되었다. 선택받은 … 본다는 것의 의미 | 사진술의 이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