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홍시로 맛보는 가을맛 | 가일서가

벌써부터 아침저녁 찬바람을 생각하면 가을도 얼마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곧 지나갈듯한 가을날을 마음껏 즐겨보기 위해 나서보는 가을 책방나들이… 오늘은 어린이집도 빼먹고 책방으로 출근하신 책방 ‘꼬마’주인장님과 함께 오붓한 책읽기 시간을 가져봅니다. 다과상 감홍시로 가을맛도 제대로 즐겨가며 잠시 책을 내려놓고 책방손님들과 오손도손 이야기도 나누고 꼬마주인장님과 덩치만 큰 꼬마강아지와 공던지기로 함께 놀기도 하고 호두껍질 천연염색작업도 가까이서 구경하고 해가 … 감홍시로 맛보는 가을맛 | 가일서가 더보기

깨알 단상? | 깨알 같은 마음

깨알 단상? 깨알 같은 마음들이 모여 사는 세상… ‘내맘대로 안 되는 세상’? 깨알같은 내 마음 하나로 어찌 세상을 움직일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당연지사가 아닐까 싶네요. 얼핏보면 겉모양이 모두 똑같아 보여도 자세히 보면 똑같은 것 없이 제각각인 깨알들처럼 제각각인 사람들이 모여사는 세상일이 내맘대로 되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겠죠. 비슷한 모양들이 모여 하나로 어우러지듯 비슷한 마음들이 한마음으로 … 깨알 단상? | 깨알 같은 마음 더보기

가르침의 황금률 | 근사록-교학(敎學)

남을 대접하는 행위에 있어 중요한 것은 자신을 기준으로 할 것이 아니라, 대접을 받는 사람을 기준으로 해야한다. 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결국 교육의 내용으로 남을 대접하는 것이므로 배우는 사람이 이해하지 못할 지식을 전달하면 여우가 두루미를 대접하는 것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가르침의 황금률 | 근사록-교학(敎學) 더보기

시골의 발견 | 시골은 다시 발견되어야 한다!

시골의 발견. 오경아. 325쪽 시골은 다시 발견되어야 한다! 어린 시절 나는 시골에서 논두렁 밭두렁을 뛰어다니며 놀았다. 그러다 미끄러져 논에 빠지면 온몸은 흙투성이가 되었다. 진흙을 뒤집어쓴 내 모습이 그저 재미있게만 느껴졌던 그 시절…이것이 내가 ‘봄’이라는 단어와 함께 떠올리는 영상이다. 최근 우리 시골에도 6차 산업의 개념이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무엇보다도 어떻게 세련된 시골 문화를 만들어낼 것인가에 대한 … 시골의 발견 | 시골은 다시 발견되어야 한다! 더보기

경제 규칙 다시 쓰기 | 자본주의를 위한 변론서?

경제 규칙 다시 쓰기. 조지프 스티글리츠. 298쪽 21세기를 위한 경제 정책 보고서 정치적으로 중대한 전환기에 이 책을 낸다…이 책은 물론 경제를 거론하는 책이지만 다루는 내용은 사람들이다. ‘성장’이나 ‘회복’이라는 말이 들려오지만, 그렇다고 소득이 안정적이라거나 보수가 늘어나는 일로 다가오지 않는다. 상위층은 주식 시장이 급등함에 따라 지난 위기 때 본 손실 이상으로 회복을 했다. 하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그렇지 … 경제 규칙 다시 쓰기 | 자본주의를 위한 변론서? 더보기

꽃들도 탐내는 천하명당 |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꽃들도 탐내는 명당자리? 견훤산성 망루에서 우복동 가을풍경을 즐기는 구절초들… 세상 부러울 것이 없어 보입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속리산 파노라마까지 유유히 즐기고 있으니… 그 무엇이 부러울까 싶네요. 불긋불긋 산부추도 즐기는 우복동 풍경들… 산행산책길에 가을꽃들과 천하명당 풍경들을 함께 즐겨봅니다. 우복동 천하명당이 한 눈에 들어오는 명당자리… 누구나 부러워할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누가봐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견훤산성 명당자리에서 … 꽃들도 탐내는 천하명당 |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더보기

화폐라는 짐승 | 마르크스를, 『자본』을 다시 읽는다!

화폐라는 짐승. 고병권. 203쪽 철학자 고병권과 함께, 카를 마르크스를, 『자본』을 다시 읽는다! #저자의 말_국경을 사유하기 도대체 화폐는 어디서 온 것인가. 마르크스는 놀랍게도 우리가 좀처럼 생각하지 못하는 곳을 지목했습니다. 화폐는 모든 공동체들의 바깥에서 왔다. 그는 말했습니다. 다른 공동체에서 온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바깥’에서 왔다고 말입니다. 공동체가 끝나는 곳, 공동체의 규칙이 작동하지 못하는 곳, 거기가 어딘가요? 우리는 … 화폐라는 짐승 | 마르크스를, 『자본』을 다시 읽는다! 더보기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 사회주의 유토피아를 꿈꾸다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제레미 머서. 318쪽 셰익스피어 & 컴퍼니  ‘줄 수 있는 것을 주고, 필요한 것을 취하라‘, 마르크스주의 서점,  서점을 가장한 사회주의 유토피아 “이 서점은 안식처 같은 곳이에요. 조지는 여기서 사람들이 공짜로 살게 해주죠.” 20세기 가운데 보다 살기 좋았던 시절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라는 영어 서점은 파리의 예술가와 작가, 그밖의 외고집들에게 안식처 역할을 했다. “당시 파리에는 …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 사회주의 유토피아를 꿈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