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의 전쟁 | 효율성은 보통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보통 사람들의 전쟁. 앤드루 양. 334쪽 프롤로그_대량 실업 시대 보통 사람들. 미국인 70퍼센트는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한다…머리가 뛰어난 사람들은 당신을, 당신보다 인건비가 싼 해외에 있는 노동자로 대체하거나 점차 위젯, 소프트웨어, 로봇으로 바꿔나갈 궁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악의가 있어 그런 것은 아니다.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자에게 보상이 들어가는 시장 구조 때문이다. 효율성은 보통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일자리. 이것이 … 보통 사람들의 전쟁 | 효율성은 보통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더보기

일탈,게일 루빈 선집 | 우리는 변이하고 변태하고 일탈한다

일탈. 게일 루빈. 703쪽 게일 루빈 선집 #옮긴이 서문_억압된 것의 귀환 역자 또한 불편한 것은 외면하고 생각 없이 대충 살다가 게일 루빈의 「일탈」과 마주하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루빈은 40년에 걸쳐 자기 시대와 불화하고 저항해온 결과물을 모아서 두꺼운 선집 한 권으로 내놓았다. 「일탈」은 게일 루빈이 반세기를 살면서 체화한 이론과 실천의 결과물이자, 그녀를 통해 전달된 과거의 정보와 … 일탈,게일 루빈 선집 | 우리는 변이하고 변태하고 일탈한다 더보기

묵상 | 건축가 승효상의 수도원 순례

묵상. 승효상. 507쪽 건축가 승효상의 수도원 순례 동숭학당(동학?!) 기행지 대부분이 이미 내게 익숙한 징소이더라도, 혹시 다시 새로움을 얻어 달라진 내 모습을 확인하고 그래서 내가 지금 서 있는 지점을 알게 된다면 이 고질적인 불면의 습관을 끝낼 수 있지 않을까…기대하며 시작한 여행이었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그의(카잔차키스) 묘비에 적힌 글이 비수처럼 … 묵상 | 건축가 승효상의 수도원 순례 더보기

튀어야 산다? | 동네한바퀴 단상

‘튀어야 산다’? 붉은 빛깔이 탐스러운 산딸기가 눈길을 사로잡는 허리운동 산책길. 빨간 단풍씨앗에도 눈길이 절로. 붉은빛의 표지판들도 한눈에 확 띄고 높다랗게 올라가는 건물공사도 한눈에 샛노란 천인국 꽃도 한눈에 시원스런 풍광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잠시 찻길 대신 눈에 띄지 않는 골짜기로.. 수풀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돌탑도 있고 골짜기로 들어서야 보이는 시원한 계곡물줄기 눈이 띄는 화려한 색은 아니지만 … 튀어야 산다? | 동네한바퀴 단상 더보기

그리움을 위하여 | 소설로 기록한 시대의 증언

그리움을 위하여. 박완서. 385쪽 소설. 허구의 문학? 사실보다 더 사실같은 이야기? 진경소설! 그리운 마침표 1999년 ‘작가의 말’에 “수준작이건 타작이건 간에 기를 쓰고 그 시대를 증언한 흔적을 읽는 것도 나로서는 흥미로운 일이었다”고 쓰고 있다. 그 한 문장이 어머니 문학을 한마디로 말하는 것 같다. 작가의 말 나도 사는 일에 어지간히 진력이 난 것 같다. 그러나 이 짓이라도 … 그리움을 위하여 | 소설로 기록한 시대의 증언 더보기

자연에 직선은 없다 | 동네한바퀴

“자연에 직선은 없다” 허리운동 아침산책길. 휴일 공사가 없는 틈을 타서 휴양체험단지 공사장을 가로질러 발길을 옮겨봅니다. 꼭대기집 옆 고목만이 홀로 매일 지켜보고 있을 공사장 풍경들 흙을 메꾼 논밭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널다란 도로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주차장도 모양을 제법 갖추어가고 있고 자라도 대고 반듯한 직선으로 그어놓은 듯한 모양새가 말끔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사이 삐뚤삐뚤하던 본래의 산책로는 발길이 끊기고 … 자연에 직선은 없다 | 동네한바퀴 더보기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것들 | 도서관 단상

“첫사랑에 서툰 이유는 멋진 사랑을 간절히 바라면서도 정작 사랑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사랑에도 학습이 필요하다.”-저우바오우쏭, 『어린왕자의 눈』 주말 세종길. 큰 딸은 그림공부하러. 아빠는 한의원 가서 허리 치료 받고 도서관으로. 허리 상태만큼이나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찾은 도서관. 역시 더울 땐 최고의 피서지라 할 만합니다. 서고서적 대출 신청하고 기다리는 사이에 잠시 책구경도… 엄청 크고 무겁고 두꺼운 참고서적 …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것들 | 도서관 단상 더보기

현대 정치사상의 파노라마 | 민주주의는 모든 이데올로기의 이상이다

현대 정치사상의 파노라마. 테렌스 볼·리처드 대거. 557쪽 정치 이데올로기의 연구는 많은 측면에서 용어의 연구이다.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들 인간이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인간의 행동방식이 결정된다.-존 슈트어트 밀,「대의정부론」 다른 무엇보다도 다음의 두 요소가 금세기 인류 역사의 형태를 지었다. 하나는 자연과학과 기술의 발달이다…다른 하나는 의심의 여지없이 실질적으로 전 인류의 삶을 변화시켜온 거대한 이데올로기 폭풍이다. 무장한 예언자들? 레닌, 스탈린, 히틀러, 무솔리니, … 현대 정치사상의 파노라마 | 민주주의는 모든 이데올로기의 이상이다 더보기

도서관 여행하는 법 | “어쩌다 도서관 덕후가 되었나요?”

도서관 여행하는 법. 임윤희. 156쪽 앎의 세계에 진입하는 모들 위한 응원과 환대의 시스템 이 책이 바람직한 세상을 꿈꾸고 인간의 풍요로운 성장을 꾀하면서 그것을 나누는 방법을 연구해 온 사람들의 꿈을 들여다본 여행서로 읽히기를 바란다. 도서관 단상. 동네도서관? 어디서나 똑같은 책에는 없지만 동네(도서관)에만 있는 것?! 동네 도서관의 존재가치를 높여주는 길. 먼 곳으로 떠난 여행-외국 도서관을 둘러보다 세상에 대한 질문의 답을 … 도서관 여행하는 법 | “어쩌다 도서관 덕후가 되었나요?” 더보기

다산의 마지막 공부 | 공부란 마음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다산의 마지막 공부. 조윤제. 283쪽 다산이 마주했던 마지막 삶의 주제바로 마음이다. 스스로 다스리며 완성하는 마음공부 “곤궁에는 운명이 있음을 알고, 형통에는 때가 있음을 알고, 큰 어려움에 처해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성인의 용기다” “폐족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독서밖에 없다” 사람들은 닭이나 개를 잃어버리면 곧 찾을 줄 알지만, 잃어버린 마음은 찾을 줄 모른다. 학문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 다산의 마지막 공부 | 공부란 마음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