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운동회 | 우복동 가족캠프

여름방학맞이 1박2일 우복동 가족캠프 행사, 학교생활이 예전과는 참 많이 변했다. 멀리서 푸드트럭과 운동회 이벤트팀이 찾아와서 미니운동회도 열어주고. 아이들이 적다보나 학생수나 내빈수나 비슷비슷! 아침부터 시작된 더위에 넓은 운동장은 텅비고 좁은 그늘밑으로 모두 모여든다. 운동장 구석 좁은 그늘속으로 다 들어갈 수 있을만큼 ‘작은학교’가 되어버린 화북초등학교. 그래서 오히려 더 즐겁고 신나는 미니운동회 마당이 펼쳐진다. 엄마들도 즐겁고 신나게. 말그대로 … 미니 운동회 | 우복동 가족캠프 더보기

딸에게 쓰는 편지 | 우복동 가족캠프

안개 자욱한 아침, 불볕 더위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될 분위기이다. 허공의 거미줄을 볼 때마다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내손으로 내집 짓기’의 오랜 꿈을 꿔보지만…거미가 참 부럽다. 동네 어르신들도 갈대가 사라진 냇가가 깨끗해져 좋다고 하시고, 아마도 손주들 내려와서 물놀이 하는 모습이 더 보고 싶어서 하시는 말씀일지도 모르겠다. 아스팔트 도로에도 들꽃은 피고, 놀랍고 대단한 생명들이다. 이파리가 솔잎을 닮은 … 딸에게 쓰는 편지 | 우복동 가족캠프 더보기

더위 앞엔 장사 없다 | 물속으로 풍덩!

학교에서 집에 오자마자 다리 밑으로! 더위 앞엔 장사 없다고…오후내내 이어지는 폭염이 아이들을 순식간에 몽땅 물속으로 퐁당 몰아넣는다. 잠시 발만 담그고 와도 더위가 싹! 그러나 더위에 아랑곳 없이 농사일은 계속되니 들판엔 구름이라도 자주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갔으면 좋으련만…들판은 불볕 더위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뜨거운 오후, 몸이 절로 시원한 그늘을 찾는다. 어쩌면 시원한 집안 거실만큼 시원한 곳도 없을 … 더위 앞엔 장사 없다 | 물속으로 풍덩! 더보기

쌀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 참새방앗간에서

보건소 볼 일, 병원 볼 일에 잠시 나온 상주시내, 참새방앗간에도 잠시 들려본다. ‘쌀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그냥 지나칠 말이 아님은 분명한데… 현실은 참으로 어렵기도 하다. 그래도 희망은 희망을 이야기할 때 있음을 일깨워주는 글귀에 잠시 생각도 함께 머물러 본다. 쌀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 참새방앗간에서 더보기

등잔 밑이 어둡다 | 아침 단상

뜨럭에서 아침잠을 자고 있는 하늘소? 무심코 발을 내디뎠다간 밟을 뻔한, 하지만 몸을 감추어야할 보호색이 눈에 확 띄어 다행이다. 폭우는 이제 물러가고 폭염만 남은 듯, 아침안개로 온사방과 온하늘이 희뿌옇다. 이젠 달맞이와 노린재의 계절로 접어든 듯, 노린재도 여기저기 눈에 띄기 시작하고 달맞이꽃들이 순식간에 여기저기 노오란 꽃자리들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등잔 밑이 어둡다고…어제 잠깐 중학교에서 ‘형식’을 위한 ‘학교폭력자치위원회’에 … 등잔 밑이 어둡다 | 아침 단상 더보기

폭염에 폭우에 하늘이 얄밉다 | 무릉도원 물놀이장 개장

국민안전처 11:00 폭염주의보 재난방송 문자메시지에 왠 폭염주의보일까 싶던 오전을 지나 오후로 들어서며 시작된 더위가 폭염으로 이어지는 오후. 학교 갔다 온 아이들은 물속으로 텀벙! 무릉도원 물놀이터를 개장,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되려나보다. 폭염 아니면 폭우가 이어지는 날씨에 하늘이 참 얄밉기도 하지만, 그래도 시원한 물놀이만큼은 더운 여름날에 최고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수해복구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이장님 친구로부터 전해오는 소식을 잠깐 … 폭염에 폭우에 하늘이 얄밉다 | 무릉도원 물놀이장 개장 더보기

학부모와 함께 하는 밴드 공연 | 작은 공연 큰 행복

며칠 전 참가한 방과후 밴드 공개수업 참관후, 아이들에게 뭔가 신선한 자극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때마침 찾아온 ‘음악친구’들에게 급작스런 공연을 요청. 급작스레 만들어진 작은 공연으로 작은학교가 떠들썩한 한마당이 펼쳐진다. 작은 공연이지만 아이들의 눈망울이 똘망똘망 빛난다. 공연이 낯설기는 아이들도, 공연을 하는 밴드도 마찬가지. 밴드공연 수업은 있지만, 밴드공연을 처음 보는 아이들이나 초등학교에서 난생 처음으로 공연하는 초대손님들도 낯설기는 마찬가지다. … 학부모와 함께 하는 밴드 공연 | 작은 공연 큰 행복 더보기

말하지 않는 한국사 | 뒤틀린 불편한 우리들의 역사

말하지 않는 한국사. 최성락. p247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우리 역사의 불편한 진실 #바탄, 죽음의 행진과 한국 역사 이야기 일본군의 잔학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 7만명 포로 중 목적지에 도착한 포로들을 불과 5만 4천 명. 바탄에서 시작된 죽음의 행진으로 인해 당시 일본군을 지휘하던 혼마 장군을 전쟁이 끝난 후 전범으로 사형을 당했다. 일본인이 쓴 『태평양 전쟁』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 말하지 않는 한국사 | 뒤틀린 불편한 우리들의 역사 더보기

청경우독 | 말하지 않는 역사

아침이면 그치던 밤비가 오늘 아침엔 쉬지 않고 아침비로 이어진다. 수확철 비만큼 농부님들에게 애꿎은 것도 없다. 다 익은 블루베리 열매들이 잔뜩 물을 먹어 물러터지니…무릇 농사는 하늘과 땅이 짓고 사람은 거들뿐이란 말이 헛말이 아니다. 누가보면 두엄에 절로난 줄 알 메밀꽃, 알고보니 어머니께서 기르시고 계신다고. 어머니께선 별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은데 참 잘 자란다. 어젯밤엔 빗님 탓에 … 청경우독 | 말하지 않는 역사 더보기

올림푸스의 신들의 나라 | 오후의 구름풍경

“아빠! 구름속에 올림푸스 신들이 사는 것 같아요!” 갑작스런 소나기에 학교로 가서 집으로 ‘모셔’오자마자 하늘을 보고 한마디하는 해, 진짜 소나기 그친 구름 풍경이 범상치 않다. 소나기 덕분에 순식간에 더위는 식어버리고. 범상치 않은 구름이 금새 먹구름으로 바뀌더니 다시 장대비가 쏟아진다. 하늘도 더위를 먹은 건지 날씨가 오락가락 종잡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올림푸스의 신들의 나라 | 오후의 구름풍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