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세계 | 침묵을 창조하라!

침묵의 세계. 막스 피카르트. 269쪽 현대는 모든 것이 스스로 요란한 소리를 냄으로써 자신이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확인받으려는 소음 대량생산의 시대이다. 그리고 소음이 이번에는 자유로운 사고를 억압하고 획일화된 사고를 강요하면서 끈임없이 거짓 진실들을 생산한다. 세계 자체가 거대한 하나의 소음 기계장치로 변해버린 듯한 시대에, 저자 막스 피카르트의 침묵에 관한 탐구는 우리에게 인간의 본질과 신에 대한 성찰을 다시 … 침묵의 세계 | 침묵을 창조하라! 더보기

이게 경제다 | 팩트를 통해 보는 한국 경제의 명쾌한 해석? 결국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을 수밖에 없다

이게 경제다. 최배근. 333쪽 왜 우리는 행복하지 않는가? 기술 진보로 최상위 계층은 성장의 대부분을 독점할 것이다. 우리 사회의 소득 분배가 계속 악화되는 배경이다. 재벌 중심의 경제체제, 즉 ‘손실의 사회화 이익의 사유화’리는 불공정성이 ‘한국식 산업화’ 모델의 특징이 되었던 것이다. ‘압축적(선택적) 공업화’. 한국 사회와 경제의 ‘미래 만들기’는 피할수 없는 과제다. 미래 만들기는 새롭게 부상하는 데이터 경제에 부합하는 … 이게 경제다 | 팩트를 통해 보는 한국 경제의 명쾌한 해석? 결국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을 수밖에 없다 더보기

더위야 물럿거라! | 무릉도원 물놀이장 개장

시원한 장마비에 가득했던 녹조가 깨끗하게 씻겨내려가고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동네 개울 이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이 절로 몰려옵니다. 일년 중 가장 무덥다는 대서! 아니나 다를까, 때마침 더위가 시작되자 초등학교, 중학교 아이들이 너나할 것없이 더위사냥을 위해 동네 다리밑 개울로 모여듭니다. 장마비로 본래 모습을 되찾은 무릉도원 물놀이장이 더위와 함께 곧장 개장을 합니다. 여름방학엔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 더위야 물럿거라! | 무릉도원 물놀이장 개장 더보기

보통 사람들의 전쟁 | 효율성은 보통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보통 사람들의 전쟁. 앤드루 양. 334쪽 이 책은 기술 거품의 중심에 서 있는 나 같은 사람이 당신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기 위해 쓰였다. 프롤로그_대량 실업 시대 보통 사람들. 미국인 70퍼센트는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한다…머리가 뛰어난 사람들은 당신을, 당신보다 인건비가 싼 해외에 있는 노동자로 대체하거나 점차 위젯, 소프트웨어, 로봇으로 바꿔나갈 궁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악의가 있어 … 보통 사람들의 전쟁 | 효율성은 보통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더보기

일탈,게일 루빈 선집 | 우리는 변이하고 변태하고 일탈한다

일탈. 게일 루빈. 703쪽 게일 루빈 선집 #옮긴이 서문_억압된 것의 귀환 역자 또한 불편한 것은 외면하고 생각 없이 대충 살다가 게일 루빈의 「일탈」과 마주하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루빈은 40년에 걸쳐 자기 시대와 불화하고 저항해온 결과물을 모아서 두꺼운 선집 한 권으로 내놓았다. 「일탈」은 게일 루빈이 반세기를 살면서 체화한 이론과 실천의 결과물이자, 그녀를 통해 전달된 과거의 정보와 … 일탈,게일 루빈 선집 | 우리는 변이하고 변태하고 일탈한다 더보기

묵상 | 건축가 승효상의 수도원 순례

묵상. 승효상. 507쪽 건축가 승효상의 수도원 순례 동숭학당(동학?!) 기행지 대부분이 이미 내게 익숙한 징소이더라도, 혹시 다시 새로움을 얻어 달라진 내 모습을 확인하고 그래서 내가 지금 서 있는 지점을 알게 된다면 이 고질적인 불면의 습관을 끝낼 수 있지 않을까…기대하며 시작한 여행이었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그의(카잔차키스) 묘비에 적힌 글이 비수처럼 … 묵상 | 건축가 승효상의 수도원 순례 더보기

튀어야 산다? | 동네한바퀴 단상

‘튀어야 산다’? 붉은 빛깔이 탐스러운 산딸기가 눈길을 사로잡는 허리운동 산책길. 빨간 단풍씨앗에도 눈길이 절로. 붉은빛의 표지판들도 한눈에 확 띄고 높다랗게 올라가는 건물공사도 한눈에 샛노란 천인국 꽃도 한눈에 시원스런 풍광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잠시 찻길 대신 눈에 띄지 않는 골짜기로.. 수풀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돌탑도 있고 골짜기로 들어서야 보이는 시원한 계곡물줄기 눈이 띄는 화려한 색은 아니지만 … 튀어야 산다? | 동네한바퀴 단상 더보기

그리움을 위하여 | 소설로 기록한 시대의 증언

그리움을 위하여. 박완서. 385쪽 소설. 허구의 문학? 사실보다 더 사실같은 이야기? 진경소설! 그리운 마침표 1999년 ‘작가의 말’에 “수준작이건 타작이건 간에 기를 쓰고 그 시대를 증언한 흔적을 읽는 것도 나로서는 흥미로운 일이었다”고 쓰고 있다. 그 한 문장이 어머니 문학을 한마디로 말하는 것 같다. 작가의 말 나도 사는 일에 어지간히 진력이 난 것 같다. 그러나 이 짓이라도 … 그리움을 위하여 | 소설로 기록한 시대의 증언 더보기

자연에 직선은 없다 | 동네한바퀴

“자연에 직선은 없다” 허리운동 아침산책길. 휴일 공사가 없는 틈을 타서 휴양체험단지 공사장을 가로질러 발길을 옮겨봅니다. 꼭대기집 옆 고목만이 홀로 매일 지켜보고 있을 공사장 풍경들 흙을 메꾼 논밭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널다란 도로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주차장도 모양을 제법 갖추어가고 있고 자라도 대고 반듯한 직선으로 그어놓은 듯한 모양새가 말끔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사이 삐뚤삐뚤하던 본래의 산책로는 발길이 끊기고 … 자연에 직선은 없다 | 동네한바퀴 더보기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것들 | 도서관 단상

“첫사랑에 서툰 이유는 멋진 사랑을 간절히 바라면서도 정작 사랑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사랑에도 학습이 필요하다.”-저우바오우쏭, 『어린왕자의 눈』 주말 세종길. 큰 딸은 그림공부하러. 아빠는 한의원 가서 허리 치료 받고 도서관으로. 허리 상태만큼이나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찾은 도서관. 역시 더울 땐 최고의 피서지라 할 만합니다. 서고서적 대출 신청하고 기다리는 사이에 잠시 책구경도… 엄청 크고 무겁고 두꺼운 참고서적 …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것들 | 도서관 단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