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그의 딸은 『톨스토 이 평전에 쓰일 자료들』에서 아버지의 삶을 “그는 살면서 스스로 배웠습니다. 열심히 노력을 하면서 빠르게 배웠습니다.”라고 적고 있다.
125“어째서 자네들은 학교를 졸업한 후 공부를 하지 않는가?”
“어째서 독서를 하지 않는가?”
그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대답했다.
“우리는 이미 신앙을 굳히는 의식을 마쳤고, 학교라는 검역소를 통과했으며, 기초 교육이라는 일정한 교육의 단계에 대한 졸업증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학교의 악영향은, ‘우둔화’라는 명칭을 고안해낸 독일인에게는 그럴듯한 일이다. 우둔화는 원래 정신적 기능을 불구로 만드는 작업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그보다 더 심한 악영향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아이들이 매일 지루한 수업을 받는 동안, 그들의 발달에 필요한 가장 귀중한 시간을 박탈한다는 점이다.
129 학교는 아이들이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알맞은 시설을 갖추었다기보다 교사가 편리하게 가르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교사들은 아이들의 학습에 필수요건이 되는 대화나 활동, 운동, 유머 등을 탐탁케 여기지 않는다. 형무소처럼 만들어진 학교에서는 질문도 대화도 운동도 금지되고 있다. 교육의 주요 대상, 즉 아이를 위해 효과적으로 교육하려면, 먼저 그 대상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은 그와 정반대로, 가능한 한 자기들이 고안한 교육 방식에 따라 아이를 가르치려고 한다. 자신들의 방식대로 되지 않을 경우, 교육의 방법을 개혁하기보다는 아이의 본성 자체까지 변화시키려고 한다.
319 “인간은 육체적 노동을 하면 할수록 보수주의자가 되고, 적게 하면 할수록 진보주의자가 된다!”
전매업자, 작가, 귀족, 학생, 한직의 관리, 공장주의 경우, 그들 이상의 진보주의자는 없다. 마찬가지로 가난뱅이 농부 이상의 보수주의자는 없다.(기술적 진보. 그 이익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342 둘째, 서민은 진보주의자들이 원하는 사회가 없어도 생활할 수 있고, 또 자기들의 인간적 요구를 만족할 수 있다. 즉 노동하고, 즐거워하고, 친애하고, 사색하고, 그리고 일리아드나 러시아 민요와 같은 예술적 작품을 창조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반해, 진보주의자들은 서민 없이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377 교육의 유일한 목표는 자유다. 그리고 그 유일한 방법은 경험이다.
381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교육의 규범은 배우는 자의 ‘자유’이외에 없다!
387 “교육의 선악에 대한 유일한 근본적인 척도는, 아이들의 흥미를 환기하는 작업이요 아이들의 부담을 경감하는 일이다. 다시 말하면, 수업의 자연스러움과 자유스러움이다.”
교육학에서 모든 진보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점에서 성립한다.
하나, 교사와 학생 사이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하는 방향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접근해 가는 일.
둘, 강제가 점점 감소하고, 편안한 기분으로 수업을 받는 일.
모든 아이들을 의자에서 해방시켜보라. 그러면 여러분은 그 교실의 모든 아이들이 열심히 자기들이 받을 수업에 열중하여 장난하는 아이가 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따라서 엄벌을 가할 필요가 없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런 점에서 단언할 수 있다. 그런 교수법은 그럴싸한 방법이라고.
274 학문을 통해 학생을 교육하고 싶다면 자기의 학문을 사랑하라! 그러면 학생은, 당신은 물론 학문도 사랑하게 될 것이다. 또한 당신은 그들을 교육할 수 있을 것이다.
4.더 적게 읽고, 더 적게 배우고, 더 많이 생각하라. 정말로 필요하고 진심으로 알고 싶은 것만을 스승이나 책에서 배우도록 하라.
11.자신의 영혼을 개선하고 완성시키면서 평생의 일에 힘써라. 그것만이 가장 효과적인 형태로 사회 전반의 개선에 공헌할 수 있다.
16.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유일한 학문은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모든 사람의 손에 닿는 학문이다.(너무도 쉽고 당연한 이치이지만 사람들로부터 외면 당하는 이유는? 바보 이반처럼 살아가기는 어려운 이유?)
17.인간의 완성은 그가 자아로부터 얼마나 해방되었는지의 정도에 의하여 가늠할 수 있다. 우리가 자아로부터 해방되면 될수록 인간으로서의 완성도도 커진다.(무아의 지혜, 붓다의 가르침과 일맥상통!)
19.무익한 지식은 너를 자만심에 빠지게 하여 진정 필요한 인생의 법칙을 깨닫지 못하도록 방해할 뿐이다.
28.교육의 기초는 종교적인 가르침이어야 한다. 그것은 삶의 의의와 사명을 명백히 하는 일이다.(영성의 회복! 세속과 영성의 조화 균형이 필요한 시대다!)
40.지식을 얻어도 그것을 활요하지 않는 사람은 밭을 갈아 놓고 씨앗을 뿌리지 않는 사람과 같다.(지행합일! 실천할 때 비로소 지식은 의미를 가진다)
45.자유는 자유를 찾는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진리를 탐구함으로써 얻어진다. 자유는 목적이 아니라 결과일 뿐이다. 자유는 누가 누구에게 주는 것이 아니다. 누구든지 스스로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수밖에 없다. (깨달음을 통해 얻는 것, 해탈, 무가애, 무아!)
55..노력은 행복을 획득하는 수단이 아니며, 노력 자체가 행복을 주는 것이다.
56.아이들에게는 크고 작은 수많은 가능성이 있다.
79..그 사람의 마음을 비춰주는 지식을 주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면 미망은 저절로 사라질 것이다…가장 큰 선행은 미망에 빠져 있는 사람을 거기서 구제해 주는 일이다.(정치적 미망에 어떻게 구제할 수 있을까?)
93.스스로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다른 사람들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라. 그것이 인생을 사는 길이다.(석가모니가 혼자 부처가 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중생을 구제하러 나선 혹은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
97.아이에 대한 도덕교육의 핵심은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한 생활을 하라. 적어도 선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라. 우리가 선한 생활을 하는 데 성공하면 아이들을 더욱 잘 가르칠 수 있다.(개인주의, 각자도생의 시대는 아이들에게 불행한 시대일 수밖에 없다, 극우화되는 20,30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