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마 시게히코. 223쪽
시작하며. 왜 지적 생활 습관인가? 근대사회는 지식을 중심으로 움직여왔다. “아는 것이 힘이다” 지식을 존중하는 사상은 곧 근대 교육의 부흥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정작 학교는 지식을 가르치기에만 바빴다. 일상(생활)의 중요함을 잊고 공부에 대해서만 생각했다. 학교는 학생의 생활은 아랑곳하지 않고 학력만 높이 쌓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학력과 생활 사이에 벌어진 이 심각한 간극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 교육 방침은 초등학교만이 아니라 중•고등학교도 이어지며 폐해가 더욱 커졌다.

이러한 생활 경시가 얼마나 위험한지 인간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자연의 섭리가 알려주게 되었다. 즉, 생활 습관병(성인병)이 생겨난 것이다.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사회에서는 육체적으로 건강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칫 정신의 불균형이나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인간은 지적 생활 습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으며, 좋은 지적 생활 습관은 정신적인 활력의 뿌리가 되어 우리를 풍요로운 인생으로 이끈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 생활 습관보다 더 큰 의의가 있다.

생활은 습관이며,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 못한다.
습관은 제2의 천성이다.
사람은 생활 습관으로 다시 태어난다.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사회에서는 육체적으로 건강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칫 정신의 불균형이나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인간은 지적 생활 습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으며, 좋은 지적 생활 습관은 정신적인 활력의 뿌리가 되어 우리를 풍요로운 인생으로 이끈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 생활 습관보다 더 큰 의의가 있다.
문자의 출현으로 잃은 것? 기억력!
강의 노트를 잘 쓰는 법? 역시 필기를 하지 않는 방법이 좋겠네. 가만히 잘 듣고 있으면 된다네.
아무래도 문자와 기억은 궁합이 썩 좋지 않은 듯하다.(기록의 역설?!)
문자에 의존하면 그만큼 기억은 약해진다. 메모하지 않아도 중요한 것은 잊지 않는다. 신경 써서 메모해두면 오히려 잊어버린다. 메모를 했으니 이제 안심이라는 생각에 아무래도 신경을 덜 쓰게 되고 잊기 쉬운 것이다.
기록의 망각 효과
26 일기로 머릿속 쓰레기를 배출한다(잊기 위해 쓴다!)
쓴 것은 잊기 쉽고, 잊으려면 써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와 동시에 두뇌 활동을 원활하게 하려면 지식을 밀어 넣는 것은 좋지 않다, 계속해서 잊고 정리하여 머리를 말끔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무언가를 잊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중 문자로 써두면 잊기 쉽다는 점을 잘 이용하도록 한다. 그러고 보면 일기의 효용은 기억하는 데 있지 않고, 오히려 잊어서 머리를 정리하는 데 있다.
29 계획을 세운다? 제1은 생활이다!
“제1은 생활, 제2는 예술” -기쿠치 칸
텔레비전과 친해지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스마트폰도 마찬가지!)
119 고령자는 하루의 반 이상을 누워서 보낸다. 자리보전이라고도 하지만 누워 있으면 몸의 부담이 줄어들어 생명력 이 붙기 쉬운 법이다. 눕는 시간을 더 중시해야만 한다. 나는 일찍이 ‘잠이 보약’이라는 모토를 갖고 있었지만, 눕는 게 약보다 효과가 뛰어남을 경험으로 알았다. 인간은 모름지기 누워야 한다고 진심으로 믿는다.
산책과 메모 습관…누워서(침상에서) 사고가 훨씬 활발하다?!는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173 생활을 소중히 한다
학교는 모든 것을 희생하고 지식 학습을 목표로, 아침부터 집에 돌아갈 때까지 오로지 지식을 위한 공부만을 가르친다. 물론 점심 식사는 하지만 이것을 육의 하나라고 가르치는 학교는 없다. 아이들은 생활을 잊고 학습에만 전력질주할 것을 요구받는다. 꼴찌에게 그런 공부가 재미있을 리 없다. 아이다운 생활을 하려고 해도, 학교도 가정도 들어주지 않는다.
인간은 지식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과잉 지식 추구? 잘 살아가기 위해 지식이 필요한 것이다!)
178 컴퓨터가 등장하자 사정은 크게 달라졌다. 인간이 아무리 일을 잘해도 쉼 없이 완벽하게 일하는 기계와는 적수가 되지 않음을 드디어 알게 되었다. 일 처리 능력만을 문제 삼는다면, 단순한 사무 처리의 경우 컴퓨터를 이길 사람은 없다. 인간에게는 생활이 있다. 생활은 일은 아니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실체다. 컴퓨터는 생활을 가질 수 없다.
인간은 그 무엇보다 생활에 뛰어나다. 이를 업신여기기듯 인간이 기계도 할 수 있는 일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은 현 명하다고 할 수 없다.
근대교육은일제일주의사회에서 생겨났기 때문에 기계적인 일을 위해 인간적 생활을 업신여기는 것을 오히려 자랑으로 삼은 면이 있다. 일만 잘하면 인간으로서의 힘이 부족해도 높이 평가한다. 생활에서 연이 멀어질수록 가치 가 높다고 하는 전문 존중의 사상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