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으로, 더 왼쪽으로 | 이념보다 현실 속으로

왼쪽으로, 더 왼쪽으로. 박노자. p321 당신들의 대한민국 세 번째 이야기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는 자는 과거로 되돌아간다 우리는 기로에 서 있다. 우리의 자손들이 장차 유치원 시기부터 서로를 경쟁자로만 인식해 ‘무한 경쟁’에 몰입할 것인지 아니면 서로를 배려해주고 도와주는 정상적인 사람으로 살 것인지는 지금 우리들의 행동에 달려 있다. 오른쪽으로 치우쳐도 너무 치우친 우리 상황에서는, 비시장적 사회와 같은 궁극적 … 왼쪽으로, 더 왼쪽으로 | 이념보다 현실 속으로 더보기

그리스인 조르바 | 자유인간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p372 “자유라는 게 뭔지 알겠지요?” 다른 정열, 보다 고상한 정열에 사로잡히기 위해 쏟아 왔던 정열을 버리는 것. 그러나 그것 역시 일종의 노예근성 아닐까? 이상이나 종족이나 하느님을 위해 자기를 희생시키는 것은? 따르는 전형이 고상하면 고상할수록 우리가 묶이는 노예의 사슬이 길어지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우리는 좀 더 넓은 경기장에서 찧고 까불다가 그 사슬을 … 그리스인 조르바 | 자유인간 더보기

듣도 보도 못한 정치 | 디지털민주주의

듣도 보도 못한 정치. 이진순 외. p227 정치는 공학이 아니라 예술이다 #민주주의를 민주화하기 권력이란 본질적으로 선하거나 악한 것이 아니다. 불이나 물처럼 그냥 존재할 뿐이다. 중요한 것은 권력을 이해하고 그것을 민주화하는 것이다.-미국 시민대학 창립자, 에릭 류Eric Liu 정치란 권력을 어떻게 배분하고 유통할지 결정하는 메커니즘. 혈액이 한곳에 쏠리면 병이 나고 재화가 한곳에 집중되면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듯이, 권력이 … 듣도 보도 못한 정치 | 디지털민주주의 더보기

산골 아이들의 북적북적 학예발표회 | 화북초등학교

‘화목한 산골 아이들의 북적북적 학예발표회’ 제목부터 기대되는 작은학교의 큰 행사를 기대하며 찾은 학교도서관 공연장. 아이들 대신 선생님들의 마지막 리허설이 한창. 선생님들의 공연이 너무도 기대된다. 아직 학부모 손님들은 도착 전. 복도와 건물 벽 전시상에 설치된 아이들의 작품을 여유롭게 감상해본다. 방과후 미술 수업 작품들. 남녀 아이들의 그림 차이가 확연하다. 아기자기한 아이들의 활동 작품들의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금새 지나간다. … 산골 아이들의 북적북적 학예발표회 | 화북초등학교 더보기

Contemporary Communities | 공동체가 있는 곳이야말로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이다

오늘날의 공동체를 만드는 힘 2009년 유엔 해비타르 추산 하루에 40만 명 이상이 도시로 이주하고 있다. 유례가 없는 인구이동의 시대를 맞아 공동체의 번영이 무엇보다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운 도시계획은 수백만 혹은 수억 명의 삶에 근본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도시계획가들은 도시가 그저 고정된 물리적 대상이 아니라 복합적인 요소들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명체에 가깝다는 사실을 때론 망각한듯 보인다. … Contemporary Communities | 공동체가 있는 곳이야말로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이다 더보기

오브제와 말하기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한옥교실의 주말학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20회차 마지막 수업과 함께 퍼포먼스 공연 및 전시회 구경을 위해 찾은 아트선재센터. 마지막 수업 시간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찾은 국립현대미술관 디지털 정보실. 기다림 속에 지난 책향기의 여운을 이어본다. 마무리 퍼포먼스 관람을 위해 다시 찾은 아트선재센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레지던시 연계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과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배움의 과정을 창의적인 시각예술-활동의 경험으로 전환하도록 도움을 … 오브제와 말하기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더보기

꿩보다 닭? | 미술관보다 좋은 도서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솔이는 주말학교로 한옥교실로, 아빠는 바로 앞 도서관으로. 오랜만에 찾은 정독도서관에서 책 향기를 여유롭게 즐겨본다. 『삶이 있는 수업』손이 절로 가는 제목에 이끌려 책장을 넘겨본다. 각기 다른 아이들을 상대로 똑같은 학습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모두에게 배움의 기회를 공평하게 부여했다고 말할 수 없다! 삶과 배움을 분리하면 할수록 배웠다고 말하기가 쉬워진다. 가르치면 곧 배운 것이 되기 … 꿩보다 닭? | 미술관보다 좋은 도서관! 더보기

2017 용유제 | 화북중학교 축제

화북중학교 가을축제 용유제. 2시 공연시작을 앞두고 조금 일찍 도착, 잠깐 학교주변의 둘레길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먼저 즐겨본다. 도장산길에 눈여겨 보아두었던 생태뒷간도 다시 제대로 둘러보고… 학교의 변천사가 한 눈에 들어오는 벽보 졸업생 사진들. 작은 학교의 큰 역사가 한 눈에 보인다. 공연에 앞서 먼저 복도에 전시된 아이들의 작품을 먼저 감상해본다. 전교생 15명! 전시 작품으로 전교생들의 뚜렷한 개성이 … 2017 용유제 | 화북중학교 축제 더보기

크기가 아니라 막힘이 문제다 | 아침 단상

며칠 전부터 시작된 굴삭기 소음과 함께 동네 보도랑 수로 개선(?) 공사가 한창이다. 동네 민원과 함께 내년 여름 폭우 피해를 대비하여 수로 확장 공사를 벌인다고, 기존 수로를 모두 파헤치고 보니 ‘콘크리트’ 수로가 모두 토사로 막혀 있다. 수로가 작은 것이 아니라 수로가 막혀 있으니 조금만 비가 많아 와도 수로가 넘쳤던 것이니, 막힘이 문제였던 것이다. 더 큰 ‘콘크리트’ 수로로 … 크기가 아니라 막힘이 문제다 | 아침 단상 더보기

친절한 농업기술센터 | 콩 선별작업

‘뿌린대로 거둔다.’ 농부의 오랜 지혜가 담긴 옛말이지만, 농부의 수고로움 없이는 안될 말이다. 한 해 수고의 결실을 저울질해보는 농부님들에겐 가을 수확의 기쁨도 잠시 뿐이다. 농사 지어 먹도 살기 어렵다고들 아우성이니… 이른 아침 ‘잠깐’ 콩 선별작업 좀 도와달라는 친구 부탁을 받고 찾은 화령 농업기술센터. 콩 선별기도 무료로 빌려주고, 따뜻한 차 한잔까지 대접을 해주시는 ‘친절한’ 직원 덕분에 작업도 … 친절한 농업기술센터 | 콩 선별작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