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내어 읽고 싶은 우리 문장 | 문장이란, 문자로써 이루어진 영혼의 전달이다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우리 문장. 장하늘. p268 #그믐달_나도향 나는 그믐달을 몹시 사랑한다. 그믐달은 너무 요염하여 감히 손을 댈 수가 없고, 말을 붙일 수도 없이 깜찍하게 예쁜 계집 같은 달인 동시에, 가슴이 저리고 쓰리도록 가련한 달이다. 서산 위에 잠깐 나타났다 숨어버리는 초승달은, 세상을 후려 삼키려는 독부가 아니면, 철모르는 처녀 같은 달이지마는, 그믐달은 세상의 갖은 풍상을 …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우리 문장 | 문장이란, 문자로써 이루어진 영혼의 전달이다 더보기

츠바키 문구점 | 포포의 편지

츠바키 문구점. 오가와 이토. p314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포포가 편지에 진심을 담는 방법 문구를 파는 평범한 가게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대대로 편지를 대필해온 츠바키 문구점을 중심으로 가마쿠라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신만의 내밀한 상처를 안고서 대필을 의뢰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의 다채로운 사연, 그리고 그들에게 귀 기울이고 그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기도록 편지를 쓰는 자세부터 … 츠바키 문구점 | 포포의 편지 더보기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 시장조사가 아니라 기술혁신에 승부를 걸어라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에릭 슈미트& 조너선 로젠버그. p394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라. 어린 시절, 내 미래를 생각하는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교수가 되거나 회사를 차리겠다고 결심했다. 이런 직업이, 많은 자율성, 그러니까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통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기본원리와 물리적 현실세계에 맞춰 생각할 자유를 줄 거라고 느꼈다. – 래리 페이지 사업에 대한 훈련을 받거나 경험해본 …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 시장조사가 아니라 기술혁신에 승부를 걸어라 더보기

유레카의 순간들 | 우연은 준비된 자에게만 미소 짓는다

유레카의 순간들. 김형근. p290 인류사를 뒤흔든 29가지 과학적 발견과 발명 “우연(유레카의 순간)이 어떤 사람에게 일어나는지 관찰해 본 적이 있는가? 순간적인 영감은 그것을 얻으려고 오랜 시간에 걸쳐 준비하고 고심해 온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법이다.”-루이 파스퇴르 그 깨달음은 다양한 노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유레카는 비록 우연히 찾아오지만 학문적 집착과 아집에서부터 나오는 필연이라고 주장하고 싶다….창의적 발상은 이전부터 무언가를 … 유레카의 순간들 | 우연은 준비된 자에게만 미소 짓는다 더보기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 꿈꾸는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다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이만교. p384 프롤로그_글쓰기와 꿈 꿈꾸는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다. 만약 우리가 정말로 무엇인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미미하게라도 자신이 꿈꾸는 방향으로 변하지 않을 수 없다. 의식뿐 아니라 의식과 무의식 전체로 꿈꾸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 삶에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자신의 내면세계 전체로 변화를 꿈꾸는데 어떻게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변화는 당연히, 반드시, 그리고 자연스럽게, …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 꿈꾸는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다 더보기

봄눈 오는 아침 | 봄눈 녹듯이 녹는다

봄눈 오는 아침, 간밤의 비소식이 밤새 눈으로 바뀌었나보다. 덕분에 수묵화 같은 멋진 봄설경이 온사방으로 펼쳐진다. 봄설경을 구경도 잠시, 등교실을 위해 수북한 눈밭에 길을 내기 위해 마당과 골목길 눈을 서둘러 치운다. 그래도 봄눈 등교길을 위해 잠깐 찻길로 나선다. 점심 무렵 마을회관 다녀오는 길, ‘봄눈 녹듯 녹는다’는 말처럼 동네길엔 봄눈이 흔적도 없이 녹아버렸다.   동네 개울가 두꺼운 … 봄눈 오는 아침 | 봄눈 녹듯이 녹는다 더보기

2018 화북초등학교 학교교육 설명회 |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오전 10시! 학부모님들의 ‘지각’으로 예정된 시간을 20분이나 지나서 시작한 화북초등학교 학교교육 설명회. 전교생 40명(본교24, 입석분교12, 용화분교4)! 설명회 자료를 펼쳐보니, 지난 해 48명(본교29, 입석분교14, 용화분교5)에서 부쩍 줄어든 학생수가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다. 자꾸 줄어만 가는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니,  6학년 해 담임선생님께서 나눠주신 유인물에 적힌 시 하나가 긴 여운을 남긴다.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세상이 사랑스럽게 … 2018 화북초등학교 학교교육 설명회 |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더보기

황홀한 글감옥 | 소설은 인간에 대한 총체적 탐구다

황홀한 글감옥. 조정래. p427 #작은 디딤돌이거나…_작가의 말 올해로 문학 인생 40년이 되었다. 1970년 등단할 때 오늘이 이다지도 빨리 올 줄은 몰랐다. 지난 20여 년 동안 꽤 많은 강연을 해왔다. 그때마다 독자(청자)가 아쉬워했던 것이 질문 시간 부족이었다. 많은 사람이 손을 들어도 선택되는 사람은 서넛에서 너댓에 불과하니까. 어떤 독자들은 편지를 해오지만 거기에 일일이 답장을 쓰기도 어려웠다. 세 … 황홀한 글감옥 | 소설은 인간에 대한 총체적 탐구다 더보기

2018 화북중학교 입학식 | 풍선 하나 사람 하나

입학식과 함께 학부모총회가 있다는 안내메시지에 찾은 화북중학교. 신입생 8명! 2학년 7명, 3학년 4명! ‘작은학교’가 시끌벅적해질 것 같다. 2, 3학년들이 신입생 환영 공연으로 준비한 연주와 댄스와 함께 입학식이 시작된다. 신입생과 재학생의 맞절인사! 중학교에서 다시 만난, 서로 반가운 얼굴들엔 웃음이 가득하다. 학생, 학부모, 선생님 모두 하나씩 풍선에 저마다의 소망을 적어본다. 모두 함께  운동장으로 나가 풍선날리기로 졸업식을 마무리. … 2018 화북중학교 입학식 | 풍선 하나 사람 하나 더보기

정월대보름 윷놀이 마을잔치 | 봄날은 온다

정월대보름날, 우복동을 둘러싼 속리산·청화산·도장산엔 봄눈이 멋진 풍경을 그려낸다. 마을회관에선 아침부터 온동네 아주머니들이 모여 잔치상 준비로 분주하다. 맛있는 잔치상 밥상으로 ‘손님’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마치자 윷놀이가 시작된다. 봄햇볕은 쨍쨍! 동네 개울가엔 가득하던 두꺼운 얼음이 녹아 시냇물이 좔좔 흐르고. 장유유서. 할머님들의 윷놀이판이 시작되고. 얼쑤! 어깨춤이 덩실덩실! 잔치날 흥을 돋구는 꽹과리 소리도 있고. 윷놀이 판에서도 여기저기 어깨춤이 덩실덩실. … 정월대보름 윷놀이 마을잔치 | 봄날은 온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