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꾸로 가는 시내버스 | 책이 제 삶을 바꿨습니다!

거꾸로 가는 시내버스. 안건모. p310 #버스 운전사와 글쓰기_홍세화 여전히 그이의 일상은 이전의 그것과 달라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일상의 주인인 그이의 생각과 세상을 보는 시각의 변화는 요소요소에서 구체적인 변화를 가져왔을 것임에 틀림없다. 그 변화의 시작을 가능하게 한 것은 책을 통해서 만나게 된 글이었겠지만, 그 변화를 차분하고 진솔하게 진행할 수 있게 한 것은 바로 자신을 정직하게 … 가꾸로 가는 시내버스 | 책이 제 삶을 바꿨습니다! 더보기

봄날은 온다 | 고추 모종 옮겨심기

겨울이 가고 봄이 오려니 온동네에 따사로운 봄기운이 가득하다. 그래도 동네 한복판 개울가에는 두꺼운 얼음이 가득하다. 두께가 이십센티미터가 넘는 두꺼운 얼음들이 봄기운을 완강히 버티고 있지만, 시골 농부님들 마음엔 이미 봄이 가득하다.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고추씨앗이 벌써 싹을 틔우고 자라나 ‘고추 포토(모종 옮겨심기)’ 작업이 한창이다. 동네일로 ‘여럿이 함께’ 하는 일인지 어머니께 여쭤보니, 동네일은 아니지만 해마다 모두 … 봄날은 온다 | 고추 모종 옮겨심기 더보기

막바지 겨울, 억지로 동네한바퀴? | 동네한바퀴

꽁꽁 얼어붙은 얼음처럼 집안에 꽁꽁 붙어있던 솔과 해, 함께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느껴보려 견훤산성 산행산책을 나서보려지만, 꿈적도 하지 않으려 한다. 어쩔 수 없이 견훤산성 산행산책에서 동네한바퀴 산책으로 코스를 변경하고 ‘억지로’ 함께 집밖으로 나온다. 하지만 얼음을 보자 도랑으로 내려가더니 금새 집에 돌아갈 생각도 잊은 듯, 한참을 얼음판에서 막바지 겨울놀이를 즐긴다. 막바지 겨울, 억지로 동네한바퀴? | 동네한바퀴 더보기

좋은 대통령을 뽑는 것은 좋은 국민의 의무! | 대통령기록전시관

기록이 역사다 – 대통령 노무현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하듯, 과거는 단순히 지나간 사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국가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의 결단은 나라의 미래를 향한 고뇌를 담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 대통령기록관 소개글 중 “모든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 알렉시스 토크빌 좋은 … 좋은 대통령을 뽑는 것은 좋은 국민의 의무! | 대통령기록전시관 더보기

삐딱한 글쓰기 | 일하는 사람이 글을 써야 한다

삐딱한 글쓰기. 안건모. p321 지금, 삐딱한 글쓰기가 필요하다 내가 보고 듣고 생각한 것을 글로 쓰고 싶었지만 쓸 수가 없었다. 글쓰기를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살아온 이야기, 버스 운전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지만 쓰지 못했다. 글은 ‘배운 사람들’만 쓰는 줄 알았고,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같은 문법을 먼저 알아야 쓰는 줄 알았다. 대학을 안 다닌 사람은 글을 쓰면 안 … 삐딱한 글쓰기 | 일하는 사람이 글을 써야 한다 더보기

여행의 기술 | 길은 움직이는 동안 계속 만들어진다

여행의 기술. 카트린 파시히·알렉스 숄츠, p250 #들어가는 말_길 읽는 것쯤 아무 문제가 아니다 빌 터너: 고장난 나침판을 가지고 도대체 어떻게 항해를 한단 말이야? 깁스: 그래, 이 나침판은 북쪽을 가리키지 않아. 그런데 우리가 북쪽을 찾는 것도 아니잖아? –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중 사람들은 아직도 여행을 떠나지 전 ‘길 잃음’에 대해서 이야기 하며, 어떻게 하면 이를 피할 수 … 여행의 기술 | 길은 움직이는 동안 계속 만들어진다 더보기

꽃상여 가는 날 | 어어하 어어하 어허 어어하

고령화 길로 접어든 농촌에선 오히려 ‘노인은 살아있는 박물관이다’라는 말도 옛말이 될 날도 머지 않은 듯하다. ‘살아있는 박물관’을 이어갈 후손들이 줄어드니 오랜 전통은 아련한 옛기억속으로 사라져가고만 있다. 지난 상여가 나간지 한 달 남짓 뒤 또다시 꽃상여가 나간다. 지난 꽃상여로 떠나신 ‘요령잡이‘를 대신할 ‘디지털 요령’까지 서둘러 준비해두었지만, 다행히도 목청 좋은 ‘젊은’ 요령잡이가 나타나 꽃상여가 무사히 나간다. 가파른 … 꽃상여 가는 날 | 어어하 어어하 어허 어어하 더보기

우연의 설계 | 신이 주사위 놀이를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우연의 설계. 뉴 사이언티스트 기획. 마크 뷰캐넌 외. p301 어쨌거나 우연은 물리법칙에서 가장 근본적인 과정인 듯 보인다. 세상만물의 작동방식을 깊숙이 파고들다 보면 결국에는 양자론과 만나게 된다. 양자론은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지극히 작은 것들의 세계를 기술하는 이론이다. 원자, 전자, 양성자 모두 양자물리학의 법칙을 따른다. 그리고 이 법칙들은 여러 모로 ‘무법 상태’처럼 보인다. 양자론의 심장부로 들어가면 그곳에는 … 우연의 설계 | 신이 주사위 놀이를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더보기

삐딱한 책읽기 | 재미있는 책에서 세상까지 배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삐딱한 책읽기. 안건모. p279 안건모 서평집 #캄캄한 동굴 속에서 나를 구해준 책 저는 군대에서 제대한 뒤에도 세상은 원래 그렇고, 그런 세상에서 그렇게 사는 게 옳은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한순간에 세상을 바로 보는 법을 배웠습니다. 교과서가 아닌 책, 인문사회책이었습니다. 책이 나를 캄캄한 동굴 속에서 꺼내주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책으로 세상을 배우고 있습니다. 『삶을 위한 정치혁명』을 보고 한국의 … 삐딱한 책읽기 | 재미있는 책에서 세상까지 배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더보기

2018 화북초등학교 | 작은학교 큰 졸업식

더 큰 세상을 향하여 출발! 제73회 졸업을 축하합니다. 더 큰 배움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담은 많은 상과 장학금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작은학교에서만 볼 수 있는 졸업식 진풍경이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모두 저마다 온전한 사랑을 받으며 자라나는 아름다운 작은학교의 긴 역사가 계속 이어져가길 바래본다. 초등학교 졸업식 마치고 잠시 찾은 화북중학교 … 2018 화북초등학교 | 작은학교 큰 졸업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