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섬에서 미래를 보았다 | 섬에서 발견한 미래 보고서

우리는 섬에서 미래를 보았다. 아베 히로시·노부오카 료스케. p247 외딴섬으로 찾아든 청년들의 시골 벤처 창업, 그리고 5년간의 비즈니스 생존기 이 책은 도시 위주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지구의 미래를 시골, 즉 지역에서 찾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좌충우돌 성장이야기다. #그들의 섬, 나의 산골_정영희(번역가) 자발적 시골행, ‘지역을 살리겠다’는 굳은 의지. ‘시골’과 ‘지역’에 지속가능한 삶의 방점을 찍고, 개인 차원이 아닌 구성원 전체의 … 우리는 섬에서 미래를 보았다 | 섬에서 발견한 미래 보고서 더보기

시인 김수영 | 시적 인식이란 새로운 눈과 발견의 각도

  김수영 전집 1 시, 2산문 “시적 인식이란 새로운 진실(즉 새로운 리얼리티)의 발견이며 사물을 보는 새로운 눈과 발견의 각도“ 시인의 스승은 현실이다…우리들에게는 우선 우리들의 현실에 정직할 수 있는 과단과 결의가 필요하다. 우리의 현대시가 우리의 현실이 뒤떨어진 것만큼 뒤떨어지는 것은 시인의 책임이 아니지만, 뒤떨어진 현실에서 뒤떨어지지 않은 것 같은 시를 위조해 내놓는 것은 시인의 책임이다. #김일성 … 시인 김수영 | 시적 인식이란 새로운 눈과 발견의 각도 더보기

껍데기는 가라 |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東學年)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더보기

제11회 화북면민체육대회 | 조선십승지, 우복고을

조선십승지, 우복고을.  택리지를 만든 이중환이 조선팔도를 돌아보고 찾아낸 천하명당 우복동이 자리한 화북면.  스스로 호를 ‘청화산인’이라할만큼 사람이 살기에 가장 이상적인 곳이라고 생각했던 동네다. 면민체육대회를 위해 온동네 사람들이 모이고나니 그 넓은 화북중학교 운동장도 꽉 찬다. 단축마라톤을 시작으로, 이어진 힘겨루기 시합. 우승은 힘센 남자들을 거뜬히 물리친 여자들의 차지! 농촌의 미래도 우먼파워시대가 되나보다. 투호경기, 쉬워 보이지만 욕심처럼 쉽게 들어가지 않는다. … 제11회 화북면민체육대회 | 조선십승지, 우복고을 더보기

상주지역 초등학교 공동 수련활동 | 우리는 하나

5,6학년을 대상으로 2박3일로 진행되는 상주지역 4개 초등학교 공동 수련활동, 참가 학생은 139명. 동생은 잘 하고 있는지도 궁금한지, 캠프 파이어 구경 가보자는 언니와 함께 찾아간 상주학생수련원. 지난 해의 6개 초등학교 공동 수련활동보다  작아진 듯한 느낌이라 선생님께 여쭤보니 학교가 4개로 줄었다고. 알고보니 참가 인원은 오히려 더 늘었다. 캠프 파이어를 위해 손에 손 잡고 커다란 원을 그리며 둘러선 … 상주지역 초등학교 공동 수련활동 | 우리는 하나 더보기

갈대밭에 빠진 굴삭기? | 시원한 개울가

동네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동네 개울가 갈대밭 제거 작업. 개울에 가득했던 갈대들이 사라지니 동네가 시원해졌다는 어머니 말씀처럼 답답했던 동네 한복판이 시원스레 뻥 뚫린 느낌이다. 요즘은 시골의 어느 개울가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풍경이 되어버린 갈대밭. ‘쑥대밭이 되었다’란 말도 ‘갈대밭이 되었다’라고 바뀌어야 할 만큼 익숙하다보니, 다만 본래의 모습을 찾으려면 한참은 더 시간이 필요할 듯 싶다. 갈대밭에 빠진 굴삭기? | 시원한 개울가 더보기

2017년 1학기 수업공개 | 화북중학교

수업 공개 참여를 위해 찾은 화북중학교. 학부모 대기장소인 도서관 앞의 작은 문구에 자연스레 눈길이 간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모험은 바로 우리가 꿈꾸는 삶을 사는 것이다.” 1학년 8명, 2학년 4명, 3학년 3명! 4월1일 학생수 16명! 분교격하기준 15명을 간신히 넘어섰지만 다시 15명으로 줄어든 전교생. 수업시작전 교장선생님의 부탁 말씀이 빠지지 않는다. 통폐합위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 2017년 1학기 수업공개 | 화북중학교 더보기

밥의 인문학 | 밥은 그저 밥이 아니다

밥의 인문학. 정혜경. p357 한국인의 역사, 문화, 정서와 함께해온 밥 이야기 #아주 따뜻한 ‘밥’ 한 그릇 건강의 핵심은 어떤 먹을거리를 먹어왔는지, 앞으로 무엇을 먹을 것인지 선택하는 데 있다. 지역환경 조전에 의해 주로 육식과 빵을 선택한 서구는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일지 몰라도 건강 면에서는 불우하다. 하지만 ‘밥’을 음식의 기반으로 한 우리는 건강 면에서나 문화 면에서 축복받은 민족이다…김이 모락모락 … 밥의 인문학 | 밥은 그저 밥이 아니다 더보기

금란정기 | 마음을 같이하는 말의 향기

아침산책길 잠시 들러본 장각폭포. 주역에 두 사람이 마음을 같이 하면 그 이로움은 쇠붙이도 끊을 수 있다. 마음을 같이하는 말은 그 냄새가 난처럼 향기롭다 하였다. 저 쇠붙이는 물건 중에 견고한 것이고 난은 물건 중에 향기로운 것이다. 마음을 같이하는 이로움은 견고한 쇠붙이도 끊고 말의 향기로운 냄새가 난과 같게 되는 것은 마음을 같이함이 지극하지 않고서야 그렇게 될 수 … 금란정기 | 마음을 같이하는 말의 향기 더보기

폐농지원금? | 생명살림은 돈살림 뒷전으로

FTA, 폐농지원금! 탈농을 너머 폐농으로 내몰리는 농촌. 농부, 농사꾼은 사라져가고 농업경영인만 늘어나는 농촌. 생태순환이 빠져버린 무늬만 유기농. 생명살림의 정신은 돈살림의 뒷전으로 밀려난 한살림. 이른 더위 속 가뭄마저 폐농을 부추기는듯 이대로 한달만 지나면 모두 폐농이라는 농사꾼 친구의 말이 예사롭지 않다. 농자지천하대본! 생명의 근본을 이어주는 생명살림의 농부님들의 자리가 위태롭기만 하다. 너도나도 돈벌이에만 매달려 달려가는 방향을 잃은 농촌. … 폐농지원금? | 생명살림은 돈살림 뒷전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