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거로움을 막는 데는 고요함보다 나은 것이 없고, 못난 것을 막는 데는 부지런함보다 나은 것이 없다

퇴계에게 공부법을 배우다.29쪽. 설흔. 29 번거로움을 막는 데는 고요함보다 나은 것이 없고, 못난 것을 막는 데는 부지런함보다 나은 것이 없다 34 나이가 많은 것은 공부를 시작하는 데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배움이 마치 닿지 못하는 것처럼 하며, 잃어버릴까 안달하듯 해야 하느니’라는 구절이 「논어」에 나옵니다. 미욱하다는 것은 결코 문제가 되지 … 번거로움을 막는 데는 고요함보다 나은 것이 없고, 못난 것을 막는 데는 부지런함보다 나은 것이 없다 더보기

기획자의 습관 |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작은 ‘차이’

기획자의 습관. 최장순. p295 12 말로 하는 언어, 말이 아닌 암호, 표정, 제스처, 음악, 회화, 건축 모두가 의미를 실어 나르는 ‘기호’가 된다. 이 기호sign들을 이해하고, 의미를 공부하고, 그 의미가 더 이상 필요 없게 될 때는 과감히 해체De하여 재구축하는 과정을 기획이라 부른다. 그래서, 기획은 곧 디자인Design이다. 우리는 생활을 ‘디자인’하며 살아간다. 14 기획의 과정은 보다 광범위하다. 보다 … 기획자의 습관 |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작은 ‘차이’ 더보기

가을 아침 풍경 | 동네한바퀴

가을 아침 동네한바퀴 풍경들… 잠시 가까이에서 ‘노부부’의 아침시간을 가만히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여유가 가득 차오릅니다. 따사로운 아침 햇살 한가운데서 할아버지는 마당 정리하시고, 할머니는 열무 다듬으시고… 아랫동네 오가는 길에 둘러보는 초등학교에도 가을이 바짝 다가왔습니다. 야생화동산에는 가을 ‘씨앗꽃’들 속에서 가을들꽃인 쑥부쟁이가 활짝 피어있습니다. 늦민들레는 홀씨가 되어 있고. 천고마비의 가을 하늘, 우복동의 가을은 독서보다는 ‘송이의 계절’이나 아침나절부터 동네사람들은 … 가을 아침 풍경 | 동네한바퀴 더보기

심봤다! | 송이밭 공유해요

심봤다! ‘인심 좋은’ 젊은 동네이웃 덕분에 드디어 송이버섯 구경을 제대로 해봅니다. 자식도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송이밭을 알려준다며 억지(?)로 끌고가다시피 데려다 준 송이밭을 찾아가니 송이버섯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눈 먼 송이 찾으러 온산을 다닐 때 보이지 않던 송이버섯들이 길가에서 십여분 거리의 송이밭에 가보니 여기저기 쑥쑥 올라온 게 보입니다. 향긋한 송이버섯 향기도 참 좋지만, 아들에게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귀한 송이밭을 송이초보들끼리 … 심봤다! | 송이밭 공유해요 더보기

신의 가면 1: 원시 신화 | 인간 정신이야말로 신화발생 지대이다

신의 가면 1: 원시 신화. 조지프 캠벨. p533 지난 12년의 즐거운 시간을 회고해보려고 한다. 이 작업을 하면서 얻은 주요한 성과는 내가 오랫동안 충실하게 지켜온 생각을 확인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생각이란. 인간이 생물학적 수준에서만이 아니라 그 영적 역사에서도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통일성은 하나의 교향곡이 울려 퍼지는 것처럼 세계 곳곳에서 펼쳐져왔고 지금도 펼쳐지고 있다…그리하여 오늘날에는 … 신의 가면 1: 원시 신화 | 인간 정신이야말로 신화발생 지대이다 더보기

황현산 선생의 글쓰기 | 한 문장 한문장, 문장이 생각을 만들어가게 한다

황현산 선생의 ‘나를 위한 열 개의 글쓰기 지침’ 글을 쓸때는 어떤 내용을 쓴다고 생각하지 말고, 어떤 문장을 쓴다고 생각한다. “내용을 쓴다고 생각하면 써야 할 글에 가닥이 잡히지 않는다. 한 문장 한문장, 문장이 생각을 만들어가게 한다. 첫 문장을 잘 써야 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어떤 호흡으로 읽어도 리듬이 살아 있어야 한다. “호흡이 좋아야 글이 명료하다. 글 … 황현산 선생의 글쓰기 | 한 문장 한문장, 문장이 생각을 만들어가게 한다 더보기

공평하게 나누면 평화가 온다 | 아침 풍경

한밤엔 둥근 달님이 아침엔 둥근 햇님이 온세상을 환히 밝혀주니 늘 그렇듯 마음엔 평온함이 가득합니다. ‘공평하게 나누면 평화가 온다’는 말이 무엇인지를 한시도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달님과 햇님이 일깨워주건만, 사람은 욕심 때문에 너무도 쉽게 그 가르침을 잊고 사는 건 아닐지… 잠시 아침안개 속 도장산 ‘일출’ 광경을 바라보며 짧은 ‘묵상’을 해봅니다. 공평하게 나누면 평화가 온다 | 아침 풍경 더보기

역사의 역사 | 역사 서술의 역사 history of writing history

역사의 역사. 유시민. p320 History of Writing History #서문_역사란 무엇인가? 어떤 대상이든 발생사를 알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6 역사학은 학술 연구 활동이지만, 역사 서술은 문학적 창작 행위로 보아야 한다. 그래서 나는 독자들이 이 책을 ‘역사 르포르타주(reportage,르포)’로 받아들여 주기를 기대한다. 우리가 만날 역사가의 이름과 역사서의 재목을 미리 밝혀 둔다. 14 역사는 단순히 문자로 쓴 … 역사의 역사 | 역사 서술의 역사 history of writing history 더보기

눈 먼 송이버섯 찾아서 | 가을 아침

이른 아침부터 눈 먼 송이버섯 따러 산으로. 비온뒤 송이가 ‘쑥쑥’ 올라온다고 앞집 옆집 할 것 없이 온동네 사람들이 벌써 산으로 다 올라간 듯… 천천히 어머니 따라 산으로 올라봅니다. 솔버섯과 이름 모름 버섯들만 여기저기 온사방에 쑥쑥…눈먼 송이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질 않습니다. 찾는 송이버섯은 없지만 코끝으로 스며드는 진한 아침향기에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송이 욕심을 잠시 내려놓으니 … 눈 먼 송이버섯 찾아서 | 가을 아침 더보기

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 책의 운명, 사유의 자유로운 떠돎

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김풍기. p #책의 운명을 이야기하다 사람이나 다른 생물처럼, 나는 책에게도 그 나름의 운명이 있다고 믿는다. 아무리 하찮게 보이는 책일지라도 그 책의 탄생에는 온갖 인연들이 오묘하게 얽혀 있다. 그것의 이면에 스며 있는 책의 이력은, 물론 누구에게나 읽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나 나나 모두 책을 귀하게 여기고 읽지만, 나는 책의 탄생과 소멸, 전승 과정에서 … 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 책의 운명, 사유의 자유로운 떠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