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이 있으니 산에 가는 | 백로, 송이시즌의 시작

이슬이 아름답게 곡식에 맺힌다는 ‘백로’가 지난 월요일 아침, 이슬대신 빗방울이 주렁주렁합니다. “길이 있으니 가는 것이고 도가 있으니 따르는 것이지.” 라던 ‘고산자 김정호‘의 말처럼 ‘송이가 있으니 산에 가는’ 송이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이 될 것 같습니다. 송이버섯이 있으니 산에 가는 | 백로, 송이시즌의 시작 더보기

고산자 김정호 | 몇 줄 기록에서 이야기로 다시 살아나는 역사

고산자 김정호. 우일문. 411쪽 몇 줄 안 되는 기록에서 이야기로 다시 살아나는 역사 이야기 역사소설.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또다른 방법? 맥락없는 사실과 기록만으로 기억되기 어려운 역사의 진실…이야기에 담아 전하는 역사소설 “자, 어디로 갈 텐가?” “길이 있으니 가는 것이고 도가 있으니 따르는 것이지.” “무슨 일이든 해야 먹고 살 테니 글 읽은 것을 본분으로 삼더라도 먹고 사는 일을 먼저 한 연후에 글을 읽도록 … 고산자 김정호 | 몇 줄 기록에서 이야기로 다시 살아나는 역사 더보기

주역, 우리 삶을 말하다 | 음양 사상이 배태하는 사회 공동체 이념의 원형

주역, 우리 삶을 말하다. 김기현. 일자는 본질적으로 타자를 그의 존재 안에 내포한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타자의 간섭과 제약을 거부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자신의 존립과 발전상의 유의미한 것으로 받아들여 화해로운 마음속에서 자타 공동의 이념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음양 사상이 배태하는 사회 공동체 이념의 원형이다. 13 사물의 이름은 어떤 사물의 진실을 우리에게 전하도록 의도되어 있지 않다. … 주역, 우리 삶을 말하다 | 음양 사상이 배태하는 사회 공동체 이념의 원형 더보기

배움이 없는 학교, 프레임을 바꿔라 | 학즉불고(學卽不固)

배움이 없는 학교, 프레임을 바꿔라. 이성대. 336쪽 지금까지 교육에 의미 있는 변화를 불러일으켰던 교육정책들의 특징? 장기적이고 개선을 동반한 개혁과 참여, 그리고 교사들이 진정성을 갖고 주도한 시도들이었다. 당장 수업을 바꾸는 것보다 철학을 이해하고 교사들이 신념과 가치를 갖도록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성공사례의 오류? 무조건 성공한 사례를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미련한 방법이다.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배경과 … 배움이 없는 학교, 프레임을 바꿔라 | 학즉불고(學卽不固) 더보기

시어동 계곡산책길 | 동네한바퀴

비 그친 오후시간 시어동 계곡산책길… 남들 다 다니는 오송폭포길 대신 계곡길 따라 동네친구들만 아는 용초까지 가봅니다. 말그대로 아는 사람만 아는, 숨어 있는 ‘비경’이 따로 없습니다. 뜨거운 여름날이 아니더라도 보기만해도 시원한 물소리가 귓속까지 맑게 해줍니다. 어릴적 물놀이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귀한 ‘보물’과도 같은 곳들이 그대로인 시어동 계곡산책길… 오후의 여유를 잠시 시어동계곡에서 즐겨봅니다. 시어동 계곡산책길 | 동네한바퀴 더보기

어제는 문중벌초, 오늘은 동네벌초 | 여럿이함께

여럿이함께! 추석을 앞두고 이어지는 발초작업. 어제는 문중벌초작업으로 오늘은 동네벌초작업으로 아침일찍부터 함께모여 여럿이함께! ‘나 하나 쭘’이 아니라 ‘나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모여 함께 하니 어려운 일도 한결 수월합니다. 마을회관과 동네입구 작업을 마치고 동네 납골당으로… ‘후손무친’의 옛동네 어른들 묘소도 말끔히 정리하고 ‘컨테이너 상여집’ 동네밭은 벌초가 아니라 벌목 작업이 이어집니다. 무성한 아카시아 나무숲을 요란한 예초기 소리로 시원하게 정리하고나니 동네벌초 … 어제는 문중벌초, 오늘은 동네벌초 | 여럿이함께 더보기

주말세종길 도서관산책길 | 작은학교가 아름답다

주말세종길에 이어지는 도서관산책길. 찬찬히 둘러보는 서가에서 눈에 쏙 들어오는 책 제목? 공부의 미래! 애플의 공동창업자에서 컴퓨터 선생님이 되었다는 ‘스티브 워즈니악’의 이야기에 이끌려 책장을 좀 더 펼쳐봅니다. “나는 평생 교사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교사가 되었죠.” 워즈는 8년 동안 일주일에 한 번, 초등학교 학년 학생들에게 기술과 컴퓨터를 가르쳤다. “지식을 가르치는 게 중요하기는 하지만 수업을 재미있게 해서 아이들이 … 주말세종길 도서관산책길 | 작은학교가 아름답다 더보기

가일서가 | 오래된 것이 아름다운 고택 서가 동네책방

‘자연과 함께 늙어가면서 평생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이 책읽기’란 글귀가 어울리는 ‘전통한옥서가(책방?)’에 초대를 받아 구경 잘하고 온 날! 아침 일찍 출발도착한 경북도청 바로 옆, 안동 권씨 종갓댁 마을의 노동서사와 노동재사 고택… 무늬만 남은 문화유산 고택에서 살아 있는 ‘옛집’으로 되살아난 오래된 한옥집 책방. ‘오래된 것은 다 아름답다’는 박노해 시인의 시가 아니더라도 말끔한 새한옥집과는 비교조차 할 … 가일서가 | 오래된 것이 아름다운 고택 서가 동네책방 더보기

쾌락독서 | 습관이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쾌락독서. 문유석. 261쪽 결국 재미있어서 하는 사람을 당할 수 없고 세상 모든 것에는 배울 점이 있다. 세상에는 의무적으로 읽어야 할 책 따위는 없다. 그거 안 읽는다고 큰일나지 않는다. 그거 읽는다고 안될 게 되지도 않는다. 습관이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남극에 가보고 싶다..크고 강렬한 비일상적 경험을 소원하지만 이것은 일회적인 쾌락에 불과하고, 반복되는 소소한 일상 자체가 행복한 … 쾌락독서 | 습관이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