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밥이다 | 책은 인간의 본향을 찾아가게 할 항해 지도요, 나침판이고 별다리다

책은 밥이다. 장석주. 책은 인간의 본향을 찾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항해 지도요, 나침판이고 별자리다. 험난한 바다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아득한 모험길에 오른 아르고호 선원들에게 간절하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물과 음식도 필요했겠지만, 항해 지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나침판과 별자리의 도움이 없다면 그들이 혼돈과 무질서의 바다에서 고향으로 무사히 귀환할 수 있을까? 나아갈 바와 행할 바를 가르쳐주는 … 책은 밥이다 | 책은 인간의 본향을 찾아가게 할 항해 지도요, 나침판이고 별다리다 더보기

자유인의 풍경 | 용기는 역사를 만든다

자유인의 풍경. 김민웅. 김민웅의 인문학에세이 용기는 역사를 만든다. 78 그건 승리해도 패배한 자의 모습이다…어린 시절에 꿈꾸었던 것들을 성인이 되어 쓸모없다고 내다버린 자들의 비극이다. 147 #지식인, 그 망명정부의 깃발 “진정한 지식인은 유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혹 현실이 그를 쫓아내는 데 성공한다 해도 역사는 그를 다시 불러들인다. 그를 추방한 현실이 패자가 되는 것이다.” 165 #같은 방법으로 날지 않는다. 몽테뉴, 수상록 … 자유인의 풍경 | 용기는 역사를 만든다 더보기

왜 우리는 더 불평등해지는가 | 피케티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왜 우리는 더 불평등해지는가. 김공회 외. 『21세기 자본』 피케티가 말하지 않았거나 말하지 못한 것들 자본수익률 > 경제성장률  불평등의 심화, 자본주의의 핵심 모순?  자본의 증가 속도가 경제의 성징 속도보디 빨리 자본 소유자 쪽으로 소득이 점차 쏠리게 된다. 피케티는 자본주의란 본성상 소득불평등을 낳는 체제라고 보는 셈이다. 다시 말해, 불평등은 이제 빈곤층에 대한 구호의 차원을 넘어 어느덧 자본주의의 근본 … 왜 우리는 더 불평등해지는가 | 피케티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더보기

글의 품격 | 삶이 곧 하나의 문장이다

글의 품격. 이기주.  한 권의 책은 수십만 개의 활자로 이루어진 숲인지도 모릅니다. 『글의 품격』이라는 숲을 단숨에 내달리기보다, 이른 아침에 고즈넉한 공원을 산책하듯이 찬찬히 거닐었으면 합니다. 깊이 있는 문장은 그윽한 문향을 풍긴다. 그 향기는 쉬이 흩어지지 않는다. 책을 덮는 순간 눈앞의 활자는 사라지지만, 은은한 문장의 향기는 독자의 머리와 가슴으로 스며들어 그곳에서 나름의 생을 이어간다. 지친 어깨를 … 글의 품격 | 삶이 곧 하나의 문장이다 더보기

승려와 수수께께 | 사업이란 돈을 버는 일이 아닌, 창의력을 펼치는 일이다

승려와 수수께끼.랜디 코미사.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약간 비이성적이고 분석이 불가능할 만큼 열정적이어야 한다. 나는 믿음 하나에 모든 걸 거는 사람들을 존경한다. 이민자든 사업가든 이렇게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세상을 변할 수 있다. VC가 궁금해하는 세 가지? 시장의 규모가 큰가,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 대부분을 점유할 수 있는가, 이런 일을 수행할 수 있는 팀이 구성됐는가? 소규모 시장을 … 승려와 수수께께 | 사업이란 돈을 버는 일이 아닌, 창의력을 펼치는 일이다 더보기

내 이름은 빨강 | 오르한 파묵

내 이름은 빨강. 오르한 파묵.  나는 개입니다 그는 말할 나위 없이 아둔한 설교자였습니다. 그런데 머리에 든 건 없었지만 입심 하나는 대단한 사람이었지요. 매주 금요일, 그가 신도들을 얼마나 흥분시켰는지, 눈물이 모두 말라버릴 때까지 울며 소리치다 기절하거나 발작을 일으키는 사람까지 있었습니다.  잠깐, 오해는 하지 마십시오! 그는 달변인 여느 설교자들과는 달리 절대 울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모든 사람이 울부짖는 동안에도 … 내 이름은 빨강 | 오르한 파묵 더보기

다른 색들 | 작가라는 직업의 비밀? “바늘로 우물 파기”

다른 색들. 오르한 파묵. 행복해지기 위해 나는 매일 일정량의 문학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니까 매일 약 한 수저씩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 있잖습니까….매일 ‘복용’해야 하는 문학…먼저 ‘약’이 좋아야 합니다. 내가 매일 섭취해야 하는 ‘문학’의 ‘복용량’은 완전히 다릅니다. 나 같은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치료법, 가장 커다란 행복은 매일 반 페이지씩 만족스러운 글을 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30년 … 다른 색들 | 작가라는 직업의 비밀? “바늘로 우물 파기” 더보기

나를 살리는 글쓰기 |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나를 살리는 글쓰기. 장석주 읽고 썼다. 그리고 살았다. 내 인생은 이 단문 두 개로 요약할 수도 있다. 내 삶은 다른 세상을 꿈꾸며 읽은 것과 쓴 것의 누적으로 이루어졌다. 나는 쓴 것과 쓰지 못한 것 사이에 있다. 25 작가들은 평생 시지프스의 노동을 하는 자들이다. 37 글쓰기…유한한 존재의 숙명을 넘어서려는 불가능한 욕망이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기억이란 망각에 대한 보상 행위 … 나를 살리는 글쓰기 |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더보기

환자혁명 | 남에게 맡길 것인가? 스스로 책임질 것인가?

환자혁명. 조한경. 건강한 삶의 시작점? 영양과 운동!깨어 있는 도시? 잠들지 않는 도시! 불면의 도시의 밤. 현대병의 근본원인 환자들을 향해 ‘병원에 오라’고 외치는 대신, ‘자기 병에 더 큰 관심을 가지라’고 잔소리하는 의사. 진료는 환자들의 ‘질병을 관리’해주는 차원이 아니라 ‘진정한 건강’을 되찾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를 가능케 하는 유일한 방법은 ‘환자 교육’과 ‘영양’뿐이라고 그는 굳게 믿고 있다. 매주 목요일이면 진료실을 … 환자혁명 | 남에게 맡길 것인가? 스스로 책임질 것인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