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 구출 작전 | 시골집 풍경

한낮에 어슬렁어슬렁 길을 가던 너구리를 발견한 눈 밝은 해와 시골집 친구들. 아이들의 “너구리다!” 소리에 놀라 도망친다는 게 할머니집 창고로 뛰어들다 오히려 그물망사에 걸려 꼼짝달싹 못하게 된 너구리. 순식간에 동물구조대로 변신한 아빠. 순식간에 벌어진 어처구니없는 돌발상황과 함께 화들짝 놀란 너구리가 깜짝 구조대의 도움으로 간신히 몸을 빼내고 가던 길을 다시 간다. 할머니 도라지 밭을 파던 삽에 뭔가 … 너구리 구출 작전 | 시골집 풍경 더보기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 | 수의사 아빠의 생명,공존,생태 이야기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 해를 그리며 박종무. p286 #약육강식이 아닌 더불어사는 생명 이야기 우리가 사는 초록별 지구. 얼마나 많는 종류의 생명이 살고 있을까? 100만, 500만, 1000만 종? 아무도 몰라. 학자에 따라서는 1,000만 종, 1억 종이 있다는 학자도. 이렇게 차이가 많은 이유? 땅속은 말할 것도 없고 화산의 분화구에서 시작해 심해의 수천 미터 깊은 곳까지 생명이 없는 …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 | 수의사 아빠의 생명,공존,생태 이야기 더보기

노래야, 너도 잠을 깨렴 | 백창우의 시와 노래 이야기

노래야, 너도 잠을 깨렴. 백창우. p248 #나한테는 노래가 집이다 도시락을 제대로 싸지 못해 학교 소풍을 빼먹은 것도 이때였다. 된장 한 숟가락에 호박잎 몇 장만 뜯어 따라갔어도 되었을 것을 말이다. 어쨌든 그 때 나는 혼자서 노는 법과, 자연 속을 잘 찾아보면 곳곳에 먹을 것이 수두룩하다는 것을 배웠다. 날마다 말도 안되는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들개처럼 산과 들을 혼자 … 노래야, 너도 잠을 깨렴 | 백창우의 시와 노래 이야기 더보기

지식의 역습 | 무지의 길

지식의 역습 The Way of Ignorance. 웬델 베리. p247 오만한 지식 사용이 초래하는 재앙에 대한 경고? 우리는 모든 결과를 예측하지 못한다! #인간이 더 나은 행동을 할 수 있다는 희망 우리 모두가 전문 용어와 아리송한 정치적 언어로 뒤덮인 세상에서 살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이 책에 수록된 글은 그다지 새롭지 않은 다음의 견해들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인간의 … 지식의 역습 | 무지의 길 더보기

작은 것이 아름답다 | 봄꽃 풍경

이른 봄 아직 가시지 않은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빠른 봄소식을 전해주는 꽃다지. 키 작은 숲(!)을 이룬 꽃다지와 냉이들. 노란 꽃다지와 함께 봄의 들판을 지천으로 채우고 있는 하얀 냉이 보일락말락 작고 앙증맞은 작은 꽃을 피우는 꽃마리 눈에 확 띄는 하얀 꽃으로 봄소식을 한창 알려주는 봄맞이 여기저기 보라빛으로 무리지어 피어났다가 벌써 시들고 있는 제비꽃들 작지만 알록달록 예쁜 … 작은 것이 아름답다 | 봄꽃 풍경 더보기

모든 책은 헌책이다 | 책이 주인을 기다립니다

모든 책은 헌책이다. 최종규(그물코). p405 ‘숨어 있는’ 보물? 헌책방에 있는 헌책은 새책방과 달리 ‘딱 한 권’일 때가 잦다 #나는 헌책방에 자주 간다 헌책방에 가면 무엇이 그리도 좋냐? 농사짓는 분들이 농약을 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알지 못한 채 왜 농약을 뿌리냐고 따질 수 없듯 헌책방이 좋은 까닭도 함께 가고 나서 묻지 않는다면 겉으로 맴도는 이야기밖에 못합니다. … 모든 책은 헌책이다 | 책이 주인을 기다립니다 더보기

펠릭스 가타리의 생태철학 | 색다른 욕망이 다른 미래를 만든다

펠릭스 가타리의 생태철학.신승철(그물코). p124 욕망은 우리의 몸, 감성, 상호작용에서 작동되는 생명에너지이다. 욕망이 변형되고 왜곡되는 까닭은 무엇인가에 의해서 가로막힘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 가로막힘으로 인해 변형되고 왜곡된 욕망은 돈 때문에 돈을 욕망하고, 권력 때문에 권력을 욕망하는 것과 같은 형태를 보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욕망은 생명에너지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도착의 형태로 바뀌게 되며, 이 과정에서 욕망 일반을 거부해야 자본주의도 … 펠릭스 가타리의 생태철학 | 색다른 욕망이 다른 미래를 만든다 더보기

석주명 평전 | 미쳐야 미친다

석주명 평전. 이병철(그물코). p274 “나는 논문 한 줄을 쓰려고 나비 3만 마리를 만졌다.” 석주명은 우리 현대사 초창기의 몇 안 되는 별이다. 특히 자연과학 분야에서 세계에 떨친 그의 업적은 일제 암흑기를 빛낸 눈부신 것이었다. 그는, 평생 75만 마리가 넘는 나비를 채집하고 측정하여 생물분류학상 새로운 학설을 제창했고, 외국인들이 독점했던 한국산 나비의 계통 분류를 완성했다. 그러나 이 글을 … 석주명 평전 | 미쳐야 미친다 더보기

꿩보다 닭이 되버린 꽃구경 | 부녀산책

지난번 살래길 산책길에서 본 진달래들이 활짝 피어난 봄풍경을 기대하며 아침부터 아이들을 어르고 달래고 해서 도착한 검단사 살래길. 예상대로 활짝 핀 진달래 둘레길이 펼쳐졌건만 솔과 해의 투정으로 진달래 산책길이 싱겁게 끝나버린다. 살래길에서 다음 목적지로 도착한 헤이리. 화사한 꽃들로 가득한 꽃화단들을 찬찬히 둘러보며 잠시 꽃구경을 즐겨본다. 꽃구경도 잠시, 아이스크림을 다 먹자마자 심심하다고 투덜거리며 영어마을에 레일바이크 타러 가자는 … 꿩보다 닭이 되버린 꽃구경 | 부녀산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