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르치기 | 스스로 생각하고 배운다

침묵으로 가르치기. 도널드 L. 핀켈. p305 책은 독자를 ‘말’로 가르치지 않는다. 진지하게 고민해 볼 만한 생각거리를 제공할 뿐이다. 나는 독자에게 교육을 고민할 기회를 주려고 이 책을 쓴 것이지 설교를 늘어놓으려고 쓴 것이 아니다. #’침묵으로 가르치기’는 무엇인가 ‘말로 가르치기’는 왜 틀렸는가 ‘훌륭한 교사’란 학생들 넋을 빼놓을 정도로 능수능란하게 강의를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교사는 배우. 훌륭한 강의는 … 침묵으로 가르치기 | 스스로 생각하고 배운다 더보기

베짱이의 꿈 | 세상엔 개미도, 베짱이도 모두 필요하다

요즘 가끔은 베짱이가 되고 싶어 오랫동안 고이 모셔두었던 기타를 꺼내 들어본다. 잔뜩 쌓여 있던 먼지를 털어내고, 녹슨 손가락도 열심히 움직여보고…하지만 아직도 굳은 손가락 마디가 제대로 펴지지 않는다. 나른한 오후 잠시 베짱이가 되어보려 하지만, 여전히 손가락 마디에 녹이 덜 풀려서 삐걱거린다. 열심히 땀 흘려 일 하고 신나게 놀며, 일과 놀이가 하나인 삶. 누구나 생각하는 조화로운 삶의 … 베짱이의 꿈 | 세상엔 개미도, 베짱이도 모두 필요하다 더보기

동네 밭은 깊다? | 묵정밭 단상

동네 동무와 함께 잠시 어릴 적 추억을 더듬어 개울가를 따라서 내려가다보니 산비탈 밭속으로 발길이 다다른다. 멀리서 하얀 꽃을 보고 메밀을 벌써 피었나 싶어 가까이 다가가보니, 웬걸 활짝 핀 개망초들만 가득하다. 너무 깊숙이 있어 농사짓는 이도 없는 묵정밭인가보다. 깊숙히 난 길을 따라가보니 신기하게도 갈대가 없는 어릴적 놀던 곳처럼 넓은 개울가 나온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보니 바닥에 까만 … 동네 밭은 깊다? | 묵정밭 단상 더보기

동네 개울가가 시원해졌습니다~ | 화북친우회

이른 아침, 새벽달이 쪽빛 하늘 한가운데 걸려 있다. 동쪽 하늘엔 아직 햇님은 보이지 않으니 아직은 새벽인 셈이다. 고향친구들이 기금 마련을 위한 연중행사(?)로 이른 아침부터 호출. 친구들이 모여든다. 개울가의 잡목 제거 작업이라지만 기계톱에 잘려나가는 나무들을 보니 벌목 작업이 따로 없을 정도다. 무거운 기계톱 들고 온종일 베어내니 개울가 풍경이 시원해진다. 개울가 옆의 친구네 ‘늘열린농원’은 이제서야 이름값(!)을 제대로 … 동네 개울가가 시원해졌습니다~ | 화북친우회 더보기

밥상살림·농업살림·생명살림 | 제값 받기

때아닌 풀숲이 되어버린 오미자밭들. 덕분에 매일같이 풀베는 기계 소리가 한창 요란했다. 이유인즉, 유기농 인증을 위한 토양검사를 위해 제초를 위한 검은 부직포도 깔면 안 된다고! 당연히 제초제는 금물, 예초기로 직접 풀을 베어도 금새 다시 자라나는 풀들. 자꾸 늘어만 나는 땀방울에 농부님들은 이래저래 애가 탄다. 그 땀방울 덕분에 다양한 토양 생명들이 다시 살아나고 있지만,  도시 소비자들에겐 쉽게 … 밥상살림·농업살림·생명살림 | 제값 받기 더보기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  칸 아카데미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살만 칸.p303 우리가 교육에 대해 꿈꿨던 모든 것 The One World Schoolhouse 세계는 교육 개혁을 꿈꾸며, 살만 칸은 그 일을 하고 있다.-크리스 앤더슨 아이를 당신이 아는 배움의 범위에 한정 짓지 말라. 아이는 당신과는 다른 시대에 태어났다-라빈드라나트 타고르 교육은…어린 시절에 이루어져야 하지만, 어떤 강요도 있어서는 안 된다네. 강요로 얻은 지식은 마음에 남지 않기 …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  칸 아카데미 더보기

어서 오세요~ | 작은 학교의 큰 꿈

“안녕하세요~ 교장선생님!” “어서오세요~” 점심먹고 잠깐 ‘꿈이룸학교‘ 소개를 위해 불쑥 찾아간 중학교. 어떨결에 여름방학 방과후 컴퓨터 선생님이 되어버려서인지도 모르겠지만, 교장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신다.  로봇공학도의 꿈을 꾸는 학생도 있다며  시골학교에서 꼭 필요한 게 바로 꿈이룸학교와 같은 곳이라며 더욱 반가워하신다. 반가움 덕분인지 운동장 바깥에서만 보아오던 학교 안을 교실안까지 교장선생님께 직접 소개받는 호사(!)까지 누리고… 겉모습보다 알찬 학교 모습에 한 눈에 반하고 말았다. … 어서 오세요~ | 작은 학교의 큰 꿈 더보기

꿈이룸학교 | Dreams Come True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학교? 꿈이룸학교! 예술에서 IT기술까지.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이런 대안학교가 있다는 게 너무 반가울 따름이다. 무엇보다도 반가운 건 낯익은 교장선생님 얼굴! 그리고 더 기대되는 반가움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꿈이룸학교와 시골집 동네 아이들과의 꿈의 만남이다. 고향마을의 아름다운 작은학교에서 또다른 아름다운 만남들이 벌어지길  기대해본다. “아이를 당신이 아는 배움의 범위에 한정 짓지 말라. 아이는 당신과는 다른 시대에 태어났다.”-라빈드라나트 … 꿈이룸학교 | Dreams Come True 더보기

똥이 살아야 농촌이 산다 | 생태뒷간

똥이 밥이다! 똥이 거름이 되고 다시 밥이 되는 생태순환이야말로 유기농업의 기본일텐데. 요즘 똥은 다 버려지기만 하니 애물단지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동네 곳곳에서 들려오는 정화조 아우성을 들어보니, 여기저기 늘어나는 패션 열풍과 새집 짓기 열풍에 정화조 처리 용량이 부족하다고 하고, 아랫 동네에서는 정화조 때문에 물이 더러워진다고 여기저기 아우성이다. 똥이 버려지니 맑은 계곡물은 더러워지고, 비료는 어쩔 수 없이 많아지니 … 똥이 살아야 농촌이 산다 | 생태뒷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