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의 눈 | 철학자의 눈으로 다시 보는 어린왕자

어린왕자의 눈. 저우바오쏭. p272 이미 어른이 되어버렸는데 어떻게 여전히 동심을 가질 수 있을까? 설령 가지고 있다 한들, 사는 데 동심이 꼭 필요할까? 성장은 ‘동심을 잃는 과정’이다. 과연 동심을 그리워하는 사람 말고, 인생의 모진 풍파를 다 겪고도 여전히 동심을 간직하며 사는 어른이 있을까? 이것이 바로 생텍쥐페리가 『어린왕자』에서 독자에게 던지는 핵심 질문이다. 동심이란 무엇일까?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 어린왕자의 눈 | 철학자의 눈으로 다시 보는 어린왕자 더보기

지식은 과거지만 지혜는 미래다 | 지혜와 행복을 추구해야하는 교육

지식은 과거지만 지혜는 미래다. 숀 스틸. p The Pursuit of Wisdom and Happiness in Education 지식은 지혜가 아니다.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으로 지혜를 얻을 수 없으며 지혜롭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 이 책을 내가 학생 때 그리고 고등학교 교사가 되고 나서 겪었던 경험과 품었던 포부와 느꼈던 실망감에서 비롯된 질문에 대한 답이다. “선생님들은 제 질문과 생각을 진지하게 … 지식은 과거지만 지혜는 미래다 | 지혜와 행복을 추구해야하는 교육 더보기

옥중일기 | 정신만은 동요하지 않았다

옥중일기. 호찌민. p170 #스스로 권면하며 엄동설한의 초라함이 없다면, 따스한 봄날의 찬란함도 결코 없으리, 불운은 나를 단련하고, 내 마음을 더욱 굳세게 한다. #감방 동료의 종이 이불 낡은 책 새 책 서로 엮어서 만든 종이 이불 안 덮는 것보다는 따스하구나. 옥(玉) 침대에 비단 장막 두르고 사는 사람들은 모르리라, 옥중에 허다한 사람들이 잠 못 이루고 있음을. #추운 밤 … 옥중일기 | 정신만은 동요하지 않았다 더보기

세상을 바꾸는 언어 | ‘언어 민주주의’

세상을 바꾸는 언어. 양정철. p234 민주주의로 가는 말과 글의 힘 민주화의 마지막 여정 ‘언어 민주주의’ 말과 글은 의식의 반영이다. 말과 글을 통해 그 사회 의식 수준을 알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우리 언어 안에 담긴 문명성, 양식, 이성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싶었다. 극단적 이념의 시대, 대결과 배타 문화가 자리 잡으면선 ‘공존과 평등의 언어’는 설 땅이 좁아졌다. … 세상을 바꾸는 언어 | ‘언어 민주주의’ 더보기

불평등의 이유 | 아메리칸 드림은 ‘이제 끝났다’

불평등의 이유. 노엄 촘스키. p209 Requiem for the American Dream 노동조합 운동의 부상 자체가 낙관주의와 부푼 희망의 반영이자 원천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것이 없다. 오늘날에는 어떤 것도 다시 오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이제 끝났다’는 느낌만이 있다. 민주주의를 축소하라 “다수에 맞서서 부유한 소수를 보호하는” 일이어야 한다 아무도 부유층의 재산에 손대지 못하도록 민주주의를 가로막디 위해 헌법 체제를 만들어야 … 불평등의 이유 | 아메리칸 드림은 ‘이제 끝났다’ 더보기

추사 김정희 | 산숭해심(山崇海深), 산은 높고 바다는 깊네

추사 김정희. 유홍준. p579 한동안 우리 사회에서도 미국 갔다 온 지식인들이 말끝마다 “미국은 그렇지 않다”며 남을 면박 주며 잘난 체하곤 했는데, 그런 오만과 치기가 추사에게도 있었던 것이다. 알고 했든 모르고 했든 추사는 그런 식으로 남에게 상처를 많이 주었고, 간혹 그것이 심하여 사람들로부터 미움도 받았다. 추사는 인생을 대단히 적극적으로 살았다. 그는 “알만 말하지 않는 것이 없고, … 추사 김정희 | 산숭해심(山崇海深), 산은 높고 바다는 깊네 더보기

역사 전쟁 | 뉴라이트 제대로 알기

역사전쟁. 심용환. p356 권력은 왜 역사를 장악하려 하는가? 지금의 역사 논쟁은 권력의 개입으로 인해 시작되었으며, 이 부분을 명확히 드러내야 역사 논쟁의 흐름과 대안들이 비교적 명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유럽 각국은 학계와 시민들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사회적 과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면선 새로운 역사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과거사에 대한 사적 처단, 법적 처단이 충분히 진행되었고 … 역사 전쟁 | 뉴라이트 제대로 알기 더보기

단박에 한국사 | 해방 ‘당한’ 역사의 상처들

단박에 한국사. 심용환. p492 현대사편 사실 세계사라는 장르 자체가 서양인들이 만든 것. 인류사에 대해 체계적으로 기술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비중으로 보았을 때 서양 이야기가 훨씬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죠. 특히 근대 이후의 역사는 철저하게 서양인 관점에서 쓰였답니다. 그런 세계사 교육과정이 우리나라에도 그대로 적용됐고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모든 세계사 서적이 같은 방식을 따르죠. … 단박에 한국사 | 해방 ‘당한’ 역사의 상처들 더보기

노마디즘1 | 들뢰즈·가타리와의 ‘우정의 기록’

노마디즘1 .이진경. p 천의 고원을 넘나드는 유쾌한 철학적 유목 친구가 될 수 없다면 진정한 스승이 아니고, 스승이 될 수 없다면 진정한 친구가 아니다.-이탁오 이 책은 들뢰즈·가타리와의 우정을 기념하기 위한 책이다 …실제로 나는 들뢰즈도, 가타리도 만난 적이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과의 우정을 기념한다는 말은 결코 거짓도, 농담도 아니다. 아니, 좀 더 강하게 말해서 이 책은 그들과 나의 … 노마디즘1 | 들뢰즈·가타리와의 ‘우정의 기록’ 더보기

나의 아버지 박지원 | 사람은 가고 글은 남는다

나의 아버지 박지원. 박종채. p294 영국에 셰익스피어가, 독일에 괴테가, 중국에 소동파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박지원이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터이다. 그는 중세기 우리나라 최고의 대문호다. 아니 중세기만이 아니라 근대문학까지 포함시키더라도 박지원을 능가하는 문호는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책의 원래 제목은 「과정록」이다. ‘과정록’은, 자식이 아버지의 언행과 가르침을 기록한 글이란 뜻이다. 박종채는 4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집필…이 … 나의 아버지 박지원 | 사람은 가고 글은 남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