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견문3 | 과거는 영원히 현재합니다

유라시아 견문3. 이병한. 671쪽.걸어라 서쪽으로 문명의 달빛을 따라-리스본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과거는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히 현재합니다. 68 자연스레 계몽주의에도 거리를 두었다. 이성의 빛을 맹목하는 것 Enlightenment이야말로 인간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큰 비극이라 했다. 마치 사피엔스가 지구의 주인이고 지상의 주권자인 양 착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결코 그러하지 않다. 인간은 신의 피조물일 뿐이다. 결단코 주권자가 될 수 없다. … 유라시아 견문3 | 과거는 영원히 현재합니다 더보기

나의 아버지 박지원 | 사람은 가고 글은 남는다

나의 아버지 박지원. 박종채. p294 영국에 셰익스피어가, 독일에 괴테가, 중국에 소동파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박지원이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터이다. 그는 중세기 우리나라 최고의 대문호다. 아니 중세기만이 아니라 근대문학까지 포함시키더라도 박지원을 능가하는 문호는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책의 원래 제목은 「과정록」이다. ‘과정록’은, 자식이 아버지의 언행과 가르침을 기록한 글이란 뜻이다. 박종채는 4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집필…이 … 나의 아버지 박지원 | 사람은 가고 글은 남는다 더보기

반전의 시대 | 동학(東學)은 미래학이다

반전의 시대. 이병한. p416 세계사의 전환과 중화세계의 귀환 #진보의 종언, 역사의 소생 『전환시대의 논리』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1987년 전후로 한국의 ‘민주화’. 허나 그로부터 30년, ‘반동의 세월’에 봉착했다. 왼쪽 날개는 재차 부러졌다. 그러나 좌우의 균형을 다시 맞추는 것만으로는 ‘역사의 반복’에 그치고 말 것이다. 반동도 반복도 아닌, 반전을 궁리하는 까닭이다. 후학의 고민이다. 좌우의 날개만이 중요했던 것이 … 반전의 시대 | 동학(東學)은 미래학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