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없는 세상을 위하여 Social Business and the Future of Capitalism
가난 없는 세상을 위하여. 무하마드 유누스. p319
Creating a World Without Poverty: Social Business and the Future of Capitalism
***비손실, 비배당 기업non-loss, non-dividend business!!!
단지 초과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공익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비즈니스의 개념을 재정립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게 해서 사회적 기업의 개념이 탄생했다.
우리는 모든 기업이 반드시 수익을 추구해야 하고 그것이 절대적 진리라고 내세우면서 인간의 다면성을 무시하는 (일차원적인) 세상을 만들어 왔다.
그라민은행. 마이크로크레딧 운동 확산
소액이라도 자본은 사람의 삶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
치밀한 사전 분석과 계획이 아니라 단순히 ‘이건 좋은 일을 할 기회야.’라는 충동에서 비롯된 것이다.
악수로 시작된 출발!! 그라민다농
나는 곧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의 CEO도 방글라데시에서 온 ‘가난한 사람을 위한 은행가’만큼이나 충동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제가 악수를 청한 이유는 교수님께서 그라민은행은 계약서보다 악수로 대출을 결정하면서 은행과 대출자 사이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기업Social Business? 사회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업, 수익을 내지 않고, 모든 수익은 재투자 사업확장, 더 많은 사회사업에.
수익 일부를 사회의 공익을 위해 쓰는 사회적 책임CSR과는 다릅니다
“정말 흥미로운 얘기군요.”
“그렇게 합시다.”
국제무역은 전세계를 가로지르는 100차선 도로와 같다.
시장에서 소외된 사람들!
정부 규제? 기업이 무시하는 영역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세상의 여러 문제에 관심이 있고 정부의 무능에 실망한 많은 사람들이 비영리단체를 만들기 시작했다.
***미디어와 기부! 파괴적이지만 덜 알려진 재난은 무시된다. 비영리단체 리더들은 기금 모금하느라 역량확대와 활동범위 확장 계획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를 모두 써 버린다->사회적 문제 해결하기에 역부족!!
***국제기구, 빈곤층을 수동적 목표로 대상화하는 정책들->빈곤층이 스스로 문제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월드뱅크와 그라민은행, 같은 빈민구제사업, 목표를 추구하는 방식은 상당히 다르다
그라민은행, ‘고객님들은 아이디어가 있고 저희에게는 돈이 있습니다’ 고객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월드뱅크 직원 평가, 대출금이 거둔 성과가 아니라 대출금의 규모에 따라 실적 평가, 그라민은행에서는 대출금의 액수는 아예 고려하지 않는다!
기업, 어느 경우든 소유주의 목표는 단 하나이다!
Triple Bottom Line,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성과 고려
기업은 속성상 사회문제에 대응하는 적절한 조직이 아니다
***자본주의는 마왕의 구조!
사람이 오직 최대의 수익만을 좇는 일차원적 존재라는 협소한 인간관을 취한다
자유시장 이론의 문제는 그릇된 인간관에 따른 개념적 오류에서 기인한다(이콘)
투자자는 모든 것의 값어치를 알고 있으나 단 하나의 가치도 모르는 사람이다-오스카 와일드
사회적 기업이라는 새로운 개념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나온 것이다
***수익이 아닌 다른 목적을 가진 기업이라는 개념은 기존의 자본주의 철학에서는 존재할 자리가 없다.
NPO,NGO 그들 대부분은 전체 비용을 회수하지 않는다(어쩔 수 없이 기금 마련에 시간과 에너지 투자, 밑빠진 독!)
***사회적 기업은 자선단체가 아니라 어느 모로 보나 기업이다!
Fast Company 선정 사회적 기업가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기업가정신은 같지 않다(모든 사회적 기업가가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협동조합이 원래의 사회적 취지를 잃어버리면 현실적으로 다른 이윤극대화 기업과 다를 바가 없게 된다
*사회적 기업의 개념은 아직 낯설기 때문에 누가 무슨 이유로 그러한 기업을 만들 곳인지 상상하기 어렵다
그라민은행
정작 극빈층은 나아진 수확량에서 거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빈곤의 속박, 그 이유는 그들이 노력하지 않아서가 아니었다. 사채꾼의 불공평한 대출조건과 높은 이자율 때문에 그녀는 하루에 겨우 2페니밖에 벌지 못했다!
마을에 모두 42명, 총 856타카, 불과 27달러가 채 안되는 돈!!! 그것은 경제학 교수인 나에게 정말 놀라운 교훈이었다!
수십억달러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가르치던 경제학 교수, 실제로 필요로 하는 애처로울 만큼 적은 금액의 격차는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기존 은행대출? 이미 돈을 가진 사람에게만 돈을 빌려주겠다는 말과 다름없었다
사고의 전환으로 탄생
***그라민은행은 아주 작게 시작하여 천천히 성장했다. 그러나 그것이 대변하는 사고의 전환은 혁명적이었다.
단지 빈곤층에게 신용대출을 하는 것 자체가 과거의 경제적 사고방식으로는 혁명적인 일이었다.
모든 인간은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욕구만을 따른다는 경제이론의 극도로 단순화된 전제가 틀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대부분 경제학 교과서에서 가난한 사람들의 생계유지 자영업을 다루고 있지 않다. 모든 곳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실제로 하고 있는 일인데도 말이다.
***현실경제의 중요한 단면을 놓치고 말았다!
***가난한 사람들은 분재된 사람들이다. 그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단지 사회가 성장할 환경을 제공하지 않았을 뿐이다
***근본적인 부분을 무시하는 비약은 단순화가 아니다!
전통적인 은행가는 이러한 인간적 요소를 보지 못하지만 이는 오늘날의 그라민은행을 있게 만든 핵심적 요소이다!
***마이크로크레딧은 빈곤층을 가난에서 구제하기 위하여 생계용 사업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무담보 대출을 말한다!
그러나 같은 사고방식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적용하지는 말아요. 그들에게 돈을 빌려주거든 수익은 잊어 버리세요(외국자본 투자는 매우 위험한 일!)
마이크로크레딧 기관은 예금유치 금지, 결국 후원금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재원조달문제)
빈곤층의 문제는 자립의 계기를 마련할 자본을 대출받을 길이 없다는 것이다(신용, 핵심적 기반)
내가 가난한 사람을 위한 은행가가 된 것은 상당히 우연에 따른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우연한 기업가)
은행업에 대한 무지가 오히려 내게 큰 도움이 되었다(선입견없이 자유롭게 새로운 대출사업 구상, 빈곤층을 자세히 관찰, 그들 중심으로 대출시스템 구축)
*사회적 기업: 새로운 경제적 개척자!
혁신정신과 그것을 구체화하는 실험
***사회적 기업은 자본주의 시스템이 미처 갖추지 못한 요소이다(위기의 자본주의 구세주?!)
*나는 사채문제의 비인간성에 충격 받았지만 동시에 간단한 해결책에 기쁨을 느꼈다
***단지 초과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공익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비즈니스의 개념을 재정립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게 해서 사회적 기업의 개념이 탄생했다.
도대체 방글라데시는 무엇이 잘못된 걸일까? 그것은 사람이 만든 현상안 만연한 빈곤이다.
빈곤은 피할 수 없는 운명론적 현상이다? 그저 어깨 으쓱 포기! 그러나 진실은 마음만 있다면 할 수 있눈 일이 아주 많다는 것!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에 도움이 되는 기준을 세우는 일이 가장 중요.
많은 원조프로그램이 실패하는 이유? 자원이 의도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돌아간다. 기업이나 조직에 일감을 주는 데 소모된다
빈곤의 이유는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받지 못하기 때문(단순한 직업훈련의 해법을 잘못된 가정하에 선호) 자본에 대한 통제권이 없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갈등은 진짜 전쟁터인 마음에서 기인, 거기에 집중하면 결국은 해결할 수 있다
핵심은 세부에 있다(God is in details)
다농그라민, 근접proximity 비즈니스 모델
“맛이 변한 제품을 파는 것보다 손님을 하루나 이틀 기다리게 하는 편이 더 낫습니다. 기다리다가 요쿠르트를 먹는 손님은 맛이 더 좋다고 느낄 거예요. 하지만 맛이 변한 제품을 팔면 손님을 영원히 놓치게 되고 여러분은 일자리를 잃어요!”
사회적 기업은 자신이 창출한 사회적 혜택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알리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타인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자 하는 욕구
기존의 비즈니스 세계는 이러한 인간의 본성을 완전히 무시하지만 사회적 기업은 그것을 만족시킨다
***사람들은 삶 속에서 의미를 찾는다. 사회적 기업은 그 의미를 제공한다!
사회적 기업 운동이 해결해야 할 또 다른 문제는 빈곤층에게 가야할 상품이나 서비스가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다(현장이 중요! 현장이 답이다)
복수시장 분리 관리, 장소와 판매방식으로 시장 분리!!
사회적 주식시장!!!!
환상에 그쳐야 할 이유가 어디 있는가? 사람들은 오직 돈을 좇을 뿐 세상에 기여하겠다는 욕구는 그만한 동기가 될 수 없다고 누가 단언할 수 있는가?
***사회적 기업은 학생쁀만 아니라 돈 이상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에게 대안적 경력과 삶의 경로를 제공할 것이다
정보기술은 ‘마법의 지팡이’가 될 수 있다!!(소외의 장벽 제거)
정보기술의 가장 긍정적인 면은 단일한 소유주나 당국이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빈곤퇴치 정보기술
ISEP(center for internal initiatives for IT to end poverty)
정보기술은 중개인을 없앤다
성장은 동시에 문제를 만들어 낸다
**현대 농업은 단지 현재의 수확량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에너지 소비를 늘려야 한다
부의 확산과 성장 딜레마, 경제적 불평등!
이윤극대화가 전부인 일차원적 인간관에서 비롯된 딜레마!!!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단순히 보람을 느끼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자신과 미래세대의 생존이 걸린 문제가 되었다
*바라는 미래를 상상하는 일은 우리의 교육시스템에서 누락된 중요한 요소이다!
가고 싶은 곳을 알고 나면 거기에 도달하는 일이 훨씬 더 쉬워진다
자선금은 한 본 사용되면 끝이지만 사회적 기업에 대한 투자은 자체적으로 계속 회전되며 점점 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준다
빈곤은 가난한 사람들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지성의 실패 때문에 존재한다!(협소한 관념적 사고의 틀)
노벨상평화상 수상 연설(2006)
빈곤은 평화에의 위협입니다.
저는 군사행동으로는 테러를 물리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빈곤은 모든 인권에 대한 거부입니다
인권의 부재는 평화를 위협합니다. 빈곤은 모든 인권의 부재를 뜻합니다.
걸인도 자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많은 문제는 자유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대한 제한적 인식에서 비롯됩니다.
사회적 목표는 그들에게 도전할 가치가 있는 꿈을 줍니다. 사회적 기업은 세상의 거의 모든 사회적, 경제적 문제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잘읽고 갑니다^^
일독을 권해드릴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