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건축수업 | 결국은 사람이다

인생을 바꾸는 건축수업. 김진애(@jk_space). p347

건축과 인생은 ‘소통’입니다. 통해야 합니다…그래서 결국 ‘사람’입니다.

방황하던 젊은 시절에 듣고 싶었던 이야기
우리 사회는 참 잘 안 가르쳐줍니다. 대충 알아서 해라, 혼자 깨져가며 배워라,…

#1 탐험하는 건축

길을 잃으면 길이 보인다. 길을 잃어야 길을 찾을 수 있다.

길을 잃는다는 건 ‘잃는 행위’ 자체가 아니라 ‘찾는 행위’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길을 잃는 것은 자신이라 알고 있던 것을 잃어보는 것이다. 길을 찾는 것은 곧 자신을 찾는 것이기도 하다.

실수를 통해서 얻어지는 진짜 지식, 모색의 모색을 통해서 얻어지는 진짜 체험이 길을 잃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다

삶의 체험을 풍요롭게 하고 이미지를 풍부하게 해주는 체험은 바로 길을 잃어보는 데서 나온다. 길을 잃자. 그리고 길을 찾는 우리의 본능을 일깨워보자.

집주인은 ‘말하는 건축가‘이고 집을 짓는 건축가는 ‘만드는 건축가‘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느끼는 만큼 앎은 커진다!

여행은 여유다. 너무 긴박하게 스케줄대로 쫓아다니지 말자.

도시란 인간이 만든 최고의 문화 형태

내 발로 걸어야 생생하다

4대강 사업의 재앙? 땅을 읽지 못하는 무차별한 획일성과 폭력적 개조

걷자. 땅을 밟자. 땅을 읽자.

불편을 참지 말자. 불편이 있어야 수요가 생긴다. 불만은 새로운 상품의 자극제다.

우리는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은 다시 우리를 만든다

자신이 살아온 시간의 흔적을 찾아보라
뉴타운.재개발.재건축의 싹쓸이 변화
우리의 불행은 작은 변화들이 모여 동네가 서서히 진화하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싹쓸이 하듯 동네가 없어지고 우후죽순처럼 아파트와 주상복합 건물들이 올라서며 돌연변이하듯 바뀌어버리는 것이다

동네를 살리는 주체는 주민들. 도시를 살리는 주체는 시민들이다. 동네가 살아나면 일자리들이 생긴다. 동네가 살아나면 도시가 행복하다.

#2 통하는 건축
혼자 사는 게 아닌 이 세상에서 ‘소통’은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소통은 ‘나’를 통해서 ‘남’들과 함께 일어난다.

더 좋은 일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소통을 통해 크게 자란다.

입을 열수록 겁이 줄어든다
입에 자기 소리를 담으면 생각이 트인다. 생각이 자란다.
자신의 생각을 입 밖에 내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 있을까? 입 밖에 내는 만큼 자신이 드러나기 때문. 고스란히 남들 앞에 벌거숭이가 되는 느낌. 아무래도 자신이 없다. 그래서 입을 열기 싫다.

말을 다듬자
‘모호한 어투’를 쓰지 마라. “…같아요”
질문이나 코멘트가 안 나오면 잘못 말했다고 생각하라
지혜? 아는 것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면 완전히 다르다

자기 소리를 담아라
정답의 틀에서 벗어나라. 정답이란 없다.

이야기란 연속적. 만들어내는 대상.
독자와 같은 입장에서
발언하기와 이야기의 차이
발언을 할 때는 자신이 전하고픈 메시지에 집중하게 되는 반면, 이야기를 할 때는 남의 입장에 서보게 되는 경향이 강해진다.

물론, 참 어려운 과제다. 일상생활을 살펴보고, 사회를 보며, 거기에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를 다시 공간으로 해석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인가? 그러나 이 어려움에 공간에 만드는 즐거움이 숨어 있는 것이 아닐까.

글을 써야 자란다, 글을 써야 남는다.

글쓰기란 자기 찾기
공명은 핵심이고 교감은 생명이다
자유쓰기, ‘문장의 완성’
안전한 글쓰기? 자기 목소리는 점점 없어져버린다.

행간을 읽는 해석 능력? ‘말’ 때문에 생기는 그 수많은 오해를 생각하면, 좋은 듣기가 얼마나 힘든가?

사람을 알려면 우선 사람을 좋아해야 한다

눈에 보이면 생각이 난다
20세기 10대 발명품 중 하나로 꼽히는 포스트잇
벽에 붙이고 오가며 보면, 보는 만큼 잊지 않고 보는 만큼 새로운 생각이 난다. 눈에 띄면 자극을 받는다.

자신의 역사가 자신
쌓여야 기록이다. 쌓여야 자료로서의 가치가 발휘된다(레코드텔링)
필요할 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자료, 그것이 기록이다

‘인생’이란 항상 예측 못할 ‘경로’를 준비하고 있다.

지금 만나고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기꺼이 자신을 추천할 수 있을 것인지 부디 자신을 돌아보자.

진정한 창조란 궁극적으로 지적인 파워에서 나온다. 고민이 많아야 나오는 것이다. 책읽기란 해법을 찾기 위해서라기보다, 고민을 키우고 의문을 생생하게 하는 지적 파워를 기른다는 것을 뜻한다.

#3 짓는 건축

손은 축복이다
‘손’을 쓰면서 우리의 ‘머리’는 훨씬 더 부지런하고 자유롭다 풍성하게 작동하는 것이다
스케치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자기생각의 발견과 발전이다

#4 느끼는 건축

항상 새 건물처럼 보이는 건물은 정말 나쁘다
대부분의 인공물이란 대개 시간과 무관한 소재에 의해 만들어지기 십상, 쓰기에 기가막히게 편하다. 나이가 들지 않는다

상상력과 실천력은 짝이다
꽃피운 실천력이 곧 상상력이다

“상상이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

상상력은 자라기를 촉진시킨다

‘말하는 건축가’ 정지용? 하지만 동시에 사회를 향해 꾸준하게 소통하고, 말을 통해 건축의 철학과 행복과 가능성을 전파하고, 또한 그 가능성을 제약하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꾸준하게 비판해온 ‘말하는 건축가‘이기도 했습니다

갈래별 글쓰기 | 삶을 가꾸는 글쓰기

아이들과 함께하는 갈래별 글쓰기. p232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_주중식
이야기는 삶이요 글이다
사람이 이 세상에 왔다가 무엇을 남기고 가는가?…돈은 누구 손에 들어가서 없어질지 모르고, 명예라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다 사라지고 만다. 그러나 그 사람이 살아간 이야기는 지워지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 그렇다. 삶이란 곧 이야기 한 자리로구나!
이야기는 먼저 말로 한다. 잠에서 깨어나서 다시 잠들 때까지 끊임없이 주고받는 말이 모두 살아가는 우리들 이야기요, 세상 사람들 이야기다.
그러면 글이란 무엇인가? 우리 마음속에 있는 말을 글자로 옮겨 놓은 것이다.

삶이 곧 이야기이고, 이야기는 말로 하거나 속에 있는 말을 글자로 옮겨 놓은 것이 글이라고 한다면, 삶은 곧 글이라고 해도 맞다. 뒤집어서 글은 곧 삶이라고 말할 수 있다.

누구나 말을 하듯이 글을 배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 하고 싶은 마음속 말을 글자로 옮기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학교에서 글을 십 년 넘게 배워도 글쓰기를 어려워하거나 쓰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왜 그런가? 두말할 것도 없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하는 글쓰기 교육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는 교과서에 나오는 시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들이 학교 다닐 때 배운 대로 그걸 외우도록 숙제를 내준다. 아이들은 그렇게 써야하는 줄 알고 책상머리에 앉아 온갖 머리를 다 짜서 시를 써 보려고 하지만, 쓰고 보면 흉내 내기이거나 아니면 베껴 쓴 글이 되어 버린다.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
아이들에게 자기의 삶을 바로 보고 정직하게 쓰는 가운데서 사람다운 마음을 가지게 하고, 생각을 깊게 하고, 바르게 살아가도록 하는 교육이다.

“글을 쓰기 이전에 살아가는 길부터 찾게 한다. 그래서 쓸거리를 찾고, 구상을 하고, 글을 다듬고, 감상하고 비평하는 가운데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고, 남을 이해하고, 참과 거짓을 구별하고, 진실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무엇이 가치가 있는가를 알고, 살아 있는 말을 쓰는 태도를 익히게 한다. 이것이 삶을 가꾸는 글쓰기다.”-이오덕

아무리 필요한 말이고 옳은 말이라도 들을 마음이 없다 싶으면 그치는 게 좋다

이야기는 온 천지에 널려 있다. 지금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하루하루 만들어 가는 이야기가 있고, 우리보다 먼저 왔다가 먼저 간 사람 이야기도 있다.

아이들 글이 이상하게 변하고 있다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들린 지 오래다. 아이들 삶이 변했다는 말이다. 글쓰기 교육이 아주 절실한 때가 바로 지금이다. 글과 삶은 하나다. 글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곧 우리 아이들의 삶을 바로 세워 주는 길이다.

#서사문, 겪어 보고 나서 쓰게 하자!_이승희
‘정말 그렇겠네’ 하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글
자신의 삶은 없고 꾸며서 쓰자니 힘들고 괴로울 수밖에. 겪은 일을 쓴 글이건, 설명하는 글이건, 주장하는 글이건 그 바탕은 생활이다.

자기 생각이나 느낌 없이도 좋은 글이 될 수 있다. 서사문에서는 생각이나 느낌보다 ‘겪은 일-사실’을 더 잘 밝혀 쓰도록 해야 한다.(디테일, 더 자세히)

글은 곧 말이다. 다시 말하면 말을 문자로 써 놓은 것이 글이다. 그러니 말과 글은 둘이 아니다.

***쓸거리를 만들어 주자
‘생각’보다 ‘몸으로 겪은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의 생활은 어떤가? 어른들이 짜 놓은 일과에 매여 거의 똑같은 일을 되풀이만 하고 있다.(학교, 학원, 숙제, TV,..) 아이들에게 삶이 없어진 것이다.

“쓸 게 없어요!”?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려면 삶이 있어야 하는데 오늘날은 학교에서고 집에서고 아이들에게 삶을 주지 않고 다만 책을 읽고 외우게 하거나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게 한다. 특히 도시 아이들이 더 그렇다.

좋은 글을 쓰라고 하기 전에 아이들의 삶을 넓혀 주고, 많은 것을 겪어 보게 하여 그것을 통해 눈과 마음을 키워 주고 뚜렷한 자기 인식을 갖게 해 주자. 날마다 되풀이되는 틀 속에서 ‘행위’ 없이 생각만 굴리지 말고 무엇이든 몸으로 만나고 겪어보게 하자. 런 다음 글을 쓰게 하자. 그러면 좋은 글은 저절로 써지게 되어 있다. 서사문 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잘 살펴보고 쓰는 글, 관찰 기록문_이호철
지레짐작이 아닌, 늘 대하는 사물이라도 처음 본다는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를 보아야 한다. 이 세상 어떤 사람이라도 사물을 ‘있는 그대로’ 다 볼 수는 없다(여여,진여!)

언제나 ‘왜 그럴까?’하는 의문을 가지고 살펴보아야 한다

관찰 그림은 한 번에 그려야 하며, 틀렸을 경우에는 지우개를 쓰지말고 줄을 긋고 그 위에 다시 그리든지 다른 종이에 그리도록 한다(세밀화)

#잘 알고 있는 사실을 풀어 쓰는 설명문_김명희
설명문을 쓸 때는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것, 남들은 모르는데 자기만 알고 있는 일, 잘 알고 있어서 자세하고 정확하게 쓸 자신이 있는 것, 남들에게 알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쓰게 해야 한다

설명문에는 ‘~일 것이다’처럼 막연한 사실보다 분명하고 또렷한 사실을 쓴다

아이들이 설명문을 재미있게 쓰게 하려면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것을 글감으로 주는 것이 좋다. 잘 알고 있는 사실을 써야 자신감을 가지고 자세히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눈으로 자기 둘레를 살피는 사생문 쓰기_강승숙

관념을 깨뜨리는 공부? 사생문은 눈앞에 보면서 그림 그리듯이 쓰는 글이다

작은 물건이나 풍경 한 장면, 이미 알고 있는 동물이나 풀 한 포기도 지나치면 그만이지만 관심을 갖고 보면 많은 생각을 갖게 한다.

#아름다움이 녹아 있는 시 맛보기_노미화
글쓰기는 표현 교육이다. 자기 맘속에 담아 둔 이야기나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가슴으로 느끼는 것. 이 모든 것들을 다 글로 표현할 수만 있다면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리라.

글이 곧 말이요, 말은 곧 그 사람의 삶(=생활=생각)에서 나오는 것

행복한 선생이 있는 곳에 행복한 아이들이 있고 참교육이 있다고 나는 믿는다

‘어린이는 모두 시인이다’? 어린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소리를 그대로 쓰면 그것이 모두 시가 된다!

“아이들은 그 자신이 쓴 글을 고치고 더듬는 가운데 마음의 거짓스러움을 고치고 생각의 어설픔을 다듬고 가꾸는 것이다.”-이오덕,<삶의 가꾸는 글쓰기 교육>

글쓰기의 즐거움 | 세상보기

글쓰기의 즐거움. 강준만. p344

‘글쓰기로 세상보기’를 하는 즐거움

#글쓰기의 고통 뒤에 오는 즐거움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저자의 죽음’이라는 말에 공감하게 된다. 몰랐거나 어설프게 알았을 때가 좋았다. 어떤 주장을 나만의 독창적인 생각으로 확신할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책을 많이 읽다 보면 혼자 스스로 했던 생각을 이미 누군가가 엇비슷하게나마 했었다는 걸 알게 된다. 결국 나는 책을 많이 읽지 못한 나의 게으름을 나의 독창성으로 착각한 셈이다.(에코의 ‘반서재’, ‘지식의 원’과 함께 커지는 무지의 세계)

나는 포스트 모던 시대의 저자란 ‘편집자’에 불과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에 동의하며, 그 동의의 실천을 지향한다(큐레이션, 편집의 시대)

‘글쓰기로 세상보기’를 하는 즐거움? 하지만 당장 문제가 되는 건 ‘글쓰기의 고통’일 게다!

글쓰기의 고통을 넘어설 수 있는 방법? ‘창작자’가 아닌 ‘편집자’가 되자

윤리적이고 겸허한 편집자의 자세를 갖게 되면 당연히 많이 읽고 생각해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된다

어떤 주재에 대해 다양한 주장들을 다 알고 있어야 설득력 있는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리더가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글쓰는 것 아니냐?!

“글쓰기는 단순히 생각이나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글쓰기는 생각을 만들어내고, 지식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글은 엉켜진 생각을 명료하게 정리해 주는 신비한 마력이 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쓰면서 새로운 생각을 만든다”

#01 전략적 사고
내가 쓴 글은 우선적으로 남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이해를 돕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그 마음가짐이 바로 ‘전략적 사고’다.(쓰기의 목적은 읽히는 것!)

***겸손하면서 오만하고 오만하면서 겸손하라!
글에서 무언가를 보겠다는 욕심을 내는 일에서는 오만이 필요하며, 그런 욕심이 드러나지 않게끔 차분하게 논지를 펴기는 일에선 겸손이 필요하다

***글에 전반적으로 ‘당위’가 너무 많고 ‘어떻게’가 빈약하다? ‘당위’의 역설보다는 ‘어떻게’를 말하는 것이 더 값지다는 걸 잊지 말자!

#지면은 좁고 해야 할 말은 많다
‘말의 낭비’를 줄여야 한다
군더더기? ‘글쓰기 과정 중계방송’(지금부터 나는 ~에 대해 글을 쓰고자 한다)

#잘된 인용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작업법’? 여자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서는 말속에 구체적인 ‘팩트’ 또는 ‘디테일’을 담아야 한다!

역량을 초과하는 인용은 곤란하다

#’인식이 현실이다
정치에서는 인식이 현실이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를 향해 “모든 사람들이 당신이 나타나는 바what you appear to be(당신의 외양)를 보지만 당신이 정말로 무엇인지what you are(당신의 본질)를 인지하는 자는 소수에 불과하다”고 했다

“진실은 무의미하다. 중요한 것은 마인드에 존재하는 인식이다. 포지셔닝 사고방식의 핵심은 인식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그러한 인식을 재구성해 원하는 포지션을 창출하는 것이다…’고객이 언제나 옳다‘라는 말을 신봉하라는 것이다…”(고객의 인식이 옳다)

‘승패는 고객의 마음속에 있다’

인식이 우리를 만들고 우리를 부수는 실체‘-<새로운 포지셔닝>

적절한 통계수치는 신뢰도를 높인다
‘오늘도 60명이 전북을 떠난다’

평소 주요 통계를 챙겨두자

브레인스토밍? 비판 배제/자유로운 의견개진(더 좋은 것을 생각해내는 것보다 터무니없는 것을 다듬어내는 더 쉽다)/질보다 양!

“가능한 한 마침표가 나오지 않도록 한 문장을 길게 늘여라”, “말도 안 되는 문장을 써라”, “어울리지 않는 비유법을 나열하라”, “같은 말을 되풀이하라” -작문수업 강의내용(습작훈련,1주일에 3번 10분씩)

이익의 갈등과 ‘죄수의 딜레마’가 던져주는 교훈? 자기만의 이익 선택이 집단이익 선택보다 더 나쁜 결과를 낳는다!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배경지식의 유무는 논술 답안을 차별화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박제된 지식? 실제 삶과 동떨어진 현학 욕망이 강하다(그럴싸해 보이는 어려운 지식)
현학의 이유? “독자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해하게 되었을 때, 그 신념에 강하게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애쓴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싶어 한다”
“흥미롭게도 학생들은 추상화 수준이 높으면 그 나름대로 쉽게 소화하는 방식을 갖고 있다. 구태여 자신의 삶과 연결시켜 볼 필요 없이 공식을 외우듯 머릿속에서 처리해 버리는 것이다. 사실상 이것은 입시 위주의 교육 체제에서 숨쉬듯 해 오던 것이라 이 치열한 입시 전쟁에서 살아남은 학생들은 매우 빠른 시간 내에 어려운 텍스트를 끄떡없이 요약해낸다. 물론 이것은 전혀 바람직한 학문하는 방법이 아니나 학생들 자신이 무엇인가 어려운 것을 배웠다는 뿌듯한 느낌을 갖기에는 충분하다…”

#02 심리적 유혹
꼭 글쓰기가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는 일상적 삶에서 관성과 타성에 가까운 심리의 유혹을 자주 받는다…검증 결과에 따라서 ‘익숙한 것과의 결별’도 필요하다.

#타협안을 모색하자
한국인은 ‘맞다. 그렇지만’보다는 ‘아니오. 왜냐하면’을 선호한다는 주장도 있다
잘못을 지적할 때, ‘No~because’ 방식보다 ‘Yes~but’ 방식이어야 합니다

선입견과는 달리, 타협점을 모색할 때에 오히려 더 강력한 자기 주장을 펼칠 수 있다

접속어와 지시어 과잉? “말은 내적 연결성에 의해 연결되는 건데, 접속어를 이용해서 억지로 갖다 붙이려 합니다. 내용상 연결되지 않는 말을 접속어에 의해 억지로 연결시키면 더욱 뜻이 통하지 않게 됩니다”

#반복에 의한 강조는 하수다
반복법의 최상의 프로파간다? 반복은 지루하다, 변화를 주자! 같은 단어의 중복 사용을 피하면서 변화를 주자!

‘역지사지’를 위해선 들어야 한다

#이해를 해야 쉽게 표현할 수 있다
‘대중적 글쓰기’의 명암

“…알기 쉬운 문장은 일종의 위협으로 간주되어, 머리가 나쁜 것을 문장의 난해함으로 숨기고 있는 수많은 학자들에게 무언가 큰 타격을 입은 것처럼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학계에서의 생존•인정을 위한 글쓰기(전문용어 남발)

어떠한 경우라도 아이디어의 핵심은 간단히 표현할 수 있다…어떤 아이디어가 너무 복잡해서 간단히 표현할 수 없다고 사람들이 말할 때 그것은 그들이 대개 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간단히 표현해야 할지 모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쓰기 훈련은 생각하기 훈련이다

#03 감정의 통제

사회적 논쟁도 이미지 게임이다
대중은 개념보다 이미지를 더 좋아한다

그런데 왜 우리는 사회적 논쟁을 다룰 때에 이미지를 배제한 채 개념에만 집착하는가?

왜 여론전에서 밀리는가? 전교조의 이미지!

비분강개를 자제하라

문제의 전모와 복잡성을 드러내야 한다

비판? 옳고 그름, 좋고 나쁨을 따진다는 의미이지 비난과 동일시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

자본주의 길들이기
“자본주의는 성공작이 아니다. 그것은 현명하지도 아름답지도 공정하지도 않으며, 고결하지도 않다. 그것은 우리의 기대에 어긋난다. 요컨대 우리는 그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이제는 경멸까지 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무엇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을까 생각해 볼 때 우리는 몹시 당혹스러워한다“-존 메이나드 케인스

“사회주의라는 견제장치를 잃어버린 21세기의 자본주의는 앞으로 더욱 병들게 될 거예요. 사회주의는 나름대로 자본주의의 병폐와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마이신 역할을 해 주었어. 앞으로 자본주의는 이런 마이신 역할을 할 어떤 것을 일부러라도 만들어내야 할 거예요.”-리영희

#04 수사학과 국어학
비단 글쓰기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 전반에 걸쳐 ‘무엇’보다는 ‘어떻게’가 더 중요한 경우가 많다는 걸 잊지 말자

“…형식이 있어야 지식의 내용이 발생하기도 해요…모든 스토리는 형식이 필요하죠. 사실 지금 생각하면 그게 잘못된 건데, 그때는(80년대) 모든 형식을 내용으로 환원했던 거예요. 아무리 훌륭한 책보다 유인물 한 장이 훨씬 나은 거죠. 어떤 면에서는…이건 굉장히 위험한 사고방식이거든요…”
(내용을 담을 좋은 그릇도 필요하다)

#더블스피크
전쟁은 평화를 위한 것? 가치 체계의 전도!
double-speak? 말장난!
더블스피크상? “애매모호하고, 핵심을 벗어나며, 사안의 본질을 루리는 언어”의 탁월한 구사(“여러분은 계속 폭격이라고 쓰는데 폭격이 아니라 공중지원”-미 공군 공보담당관)

‘완곡어법’과 ‘더블스피크’의 차이
완곡어법? 부드럽고 간접적으로 표현, 예의와 감정 자제
완곡어법을 사용해 사람들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면 그 경우에 완곡어법은 더블스피크가 된다
F(Failed)-> NP(Not Passing)
KFC-fried(기름에 튀긴) 발음 방지

PC(Political Correctness)운동-다문화주의, 인종차별철폐 진보주의 언어운동

#모순어법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모순어법은 활발한 두뇌활동의 결과물이다. 서로 양립할 수 없는 단어를 결합시켜 우리를 더 높은 진리의 세계로 안내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양하게 사용된 모순어법은 사고의 폭도 한없이 넓혀준다…”
oxymoron(모순어법)? 똑똑한 바보!

체념의 지혜? 체념은 포기가 아니다. 자신이 물려받은 조건과 환경을 제대로 아는 일이다. 체념은 희망의 시작이다.

사자성어의 묘미? 강한 압축성과 해석의 신축성

#주어를 사랑하자
주술관계는 기본이다
많은 경우 주술관계의 혼란은 문장을 길게 쓰는 데에서 비롯된다? “학생들은 얕은 사고의 깊이가 드러나는 것에 겁을 먹는다. 본능적으로 그것을 복잡한 구조의 문장으로 위장하려고 한다. 그러나…아무리 포장을 해도 위에서 내려다보면 다 보이는 법이다. 좀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단문으로 정확하게 쓰는 게 제일 좋다

최악의 문장 형태? 법조계 문장(이중삼중의 부정이 등장하고 마침표는 인색, 귀족의 연속 장문의 판결문)

#언어의 목적은 커뮤니케이션이다(글쓰기의 목적은 읽히기!)

#겹말 또는 이중표현
‘들’이 많으면 문장이 너저분해진다
복수에 꼬박꼬박 ‘들’ 붙여 쓰는 것은 영어식 표현

미국의 빈부격차는 세계적으로 악명이 높다(초부자hyper ri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