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처럼 살자, 했었다.
사느라…그 마음, 잊고 있었다.
생각대로 사는게 아니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얘기겠죠?!

‘마당햇살’이 너무 좋아 가을햇살을 맘껏 즐겨보려 마음 먹고 나선 동네 한바퀴 산책길 풍경들…

꽃보다 아름다운 가을하늘풍경! 가을 ‘하늘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청명! 맑은 푸른빛깔의 탁트인 가을 하늘 풍경이 일품입니다.


도로 포장과 아스팔트 포장까지 마무리…

공사가 마무리 중인 시어동휴양체험단지…’휴먼스케일’을 넘어 ‘자연의 스케일’까지 생각해봅니다. 삼라만상의 우주까지 담아내는 자연의 스케일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듯 보이지만, 살갑고 자연스러운 휴면스케일이지만, ‘문명의 스케일’로 자연의 스케일을 넘어보려는 헛된 욕심의 풍경들이 아닐런지.

이젠 새로난 산책길에 적응을 하는 수밖에 도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단풍이 80%일 때가 절정이라는데..

울긋불긋 절정을 향해 불타오르는 고향의 가을 풍경을 열심히 즐겨봅니다.

바로 옆 ‘천연의’ 무릉도원 물놀이터는 사라지고 덩그러니 커다란 ‘인공의’ 수영장도 생기고

캠핑장도 마무리중이지만


여전히 뭔가 허전한 공사장 풍경을 자연의 단풍들이 채워줍니다.

멀리 시루봉까지 탁 트인 시원한 하늘 풍경.



하늘에서도 용이 우복동 가을 풍경을 즐기려고 나타났나봅니다.

‘가실에 보자!’

뭐니뭐니해도 가을은 수확의 계절…
부지런한 농부님들에겐 최고의 계절이 아닐 수 없겠죠.

하늘엔 쌍용이 노닐고….

고향의 가을풍경! 이보다 좋을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