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려와 수수께끼.랜디 코미사.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약간 비이성적이고 분석이 불가능할 만큼 열정적이어야 한다.
나는 믿음 하나에 모든 걸 거는 사람들을 존경한다. 이민자든 사업가든 이렇게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세상을 변할 수 있다.
VC가 궁금해하는 세 가지? 시장의 규모가 큰가,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 대부분을 점유할 수 있는가, 이런 일을 수행할 수 있는 팀이 구성됐는가?
소규모 시장을 목표로 삼으면 주가 폭등과 인지도 급상승 같은 기회를 잡지 못한다.(로켓에 올라탈 수가 없다!)
“그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의미 있는 방식으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인터넷시장의 핵심은 맹렬한 속도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이다. 적어도 전자상거래의 모든 사업은 그 영역을 방어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속도를 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결국엔 발 빠른 경영자에게 귀중한 시장점유율을 내주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원래의 계획 그대로 유지하도록 팀에게 요구하는 건 오히려 어리석은 일이라고 전했다.
“…사업을 진행시키면서 학습하려면 융통성이 있어야 하고,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원칙적으로 계획은 초기단계에서만 필요한 겁니다…”
“내 경험상, 만약 돈 때문에 이 사업을 벌이는 거라면 닭 쫓던 개 신세를 면치 못할 게 뻔합니다. 돈은 결코 그렇게 따라오지 않아요. 뭔가가 더 있어야 합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당신을 버틸 수 있는..”
거대한 장애물을 과속방지턱으로 바꿀 꿋꿋한 의지력과 결단력
나는 세월을 보내면서 사업이라는 게 돈을 버는 일이 아닌, 창의력을 펼치는 일이리고 생각하게 됐다.
마치 회화나 조각처럼 스프레드시트보다 캔버스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의 개성과 예술성을 보여 줄 분야라고 말이다. 왜냐고? 사업의 핵심은 변화이기 때문이다. 사업과 관련한 모든 건 변하기 마련이다…기업은 변화에 대처하고 헤쳐 나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몇 안되는 사회기관이다.
미국에서 기업의 법칙은 물리학의 법칙과 같다. 태생적으로 선악이 결정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적용하는가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다. 사람이 주체가 돼서 기업을 건설적인 방향으로, 혹은 파괴적인 방향으로 이끌지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한 사람에게는 단순히 먹구름이 낀 날씨가, 다른 사람에게는 우산을 팔 수 있는 기회로 보이곤 한다.
나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을 차츰 터득했다…워낙 새로운 일이라 선례도 없고, 지침도 없었다. 단지 가이드라인 몇 가지만 있을 따름이었다.
힘이 되는 뭔가가 있어야 역경이 닥쳐도 딛고 일어설 수 있습니다. 경험상, 돈을 벌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은 그런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엄청난 잠재력?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만한 가능성이 컸던 것이다.
비전을 갖고 일한다는 건, 열정을 쏟으며 일에 전념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를 제공한다. 또한 조직의 목표와 열정을 연결시켜 주는 접착제 역할을 한다.(판타지의 힘?)
수익모델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그 순간의 최선책에 불과하다. 또한 시장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수시로 달라져야 한다.
하지만 수정할 때마다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게 기업의 비전이다. 긴급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원의 감동을 이끌어 내는 비전을 포기한다면 나침판 없이 남겨지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사업이란 당연히 돈에 관한 일이다. 그건 사업을 만들어 내는 동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업의 본질적 성공을 위해서는 사람에 관한 게 그 바탕에 자리해야 한다. 나 역시 그 교훈을 얻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빌은 사람 중심으로 일하다 보면 사업을 저절로 잘될 거라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
나는 그의 성과에 토를 달 수도 없었다. 비효율적으로 보이던 과정이 결국엔 엄청난 성공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빌의 사고 방식을 적용. 내 역학은 협상 당사자 사이의차이점이 아닌 공통분모를 찾는 것이었고, 그걸 든든한 인간관계와 업무로 연결시키는 것에 있었다.

관리, 그 목적은 정해진 시간과 예산 내에서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리더십은 인간성과 비전을 통해 다른 사람을 불가능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만든다. 관리는 리더십을 보완하고 지원하지만, 리더십을 담지 못한 관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리더의 묘미는 계산기를 두드리고 생산라인을 개선하려는 방법을 찾는 게 아니다. 사람들이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격려하고, 위대해질 수 있도록 자극을 주며, 나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에게 그 일을 맡기도, 조화롭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수준 높은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나는 스티브와 웹TV를 보면서 벤처기업의 초기단계에서는 수완 좋은 관리자보다 비전 있는 리더가 더욱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
현재 레니는 스티브와는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처음에는 큰 구상을 지니고 있었지만 시작도 하기 전에 관리적인 측면으로 넘어가고 만 것이다. 그 과정에서 큰 구상도 사라지고, 그의 발전 가능성 역시 줄어들었다. 이제 그는 가치 있는 강력한 비전을 제시해 사람들에게 그 능력을 보여 줘야 한다.
그가 중요시했던 건 ‘어떻게 하면 남들과 차별화될 수 있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돈을 벌기 위해 가장 위험하지 않는 길로 갈 수 있을까‘ 하는 문제였다. 그 결과, 모순적이게도 그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위험한 평범함을 택했다. 스스로 제 무덤을 판 격이 돼 버린 것이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실패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거나 없애기 위해 위험수위를 조절하기보다는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실패는 성공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부분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모르는 게 있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답을 찾을 수 있을지 그걸 고민하면 됩니다.
“그리고 관도 팔 겁니다.”
“그리고 기본 서비스는 무료가 될 겁니다.”
“..인터넷 덕분에 예전에는 할 수 없던 중요한 일들을 지금은 할 수 있게 된 것 같네요.”
길. 요컨대, 여행이란 주어진 보상 그 자체이다. 다른 건 아무것도 없다.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 그게 끝일 뿐이다.
이윤은 목표가 아닌, 기업의 지속적 생존을 위해 필요한 본질적 조건이다.
말이나 생각이 아닌 행동만이 그 사람을 표현할 수 있다.
Feature 제품의 특성, 주로 제조자의 관점에서. 반면, 소비자의 관점은 그로 인해 Benefit을 얻느냐를 고민하게 된다.
제품의 특성이 있으면 Benefit을 갖게 되는데, 이때 해당 Benefit을 Value로 느끼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 이것이 바로 소비자의 관점을 담는 마케팅이다. 따라서 제품은 소비자에게 가치를 전달해야 한다는 명제를 잊지 않아야 한다.
PR과 광고의 차이? PR은 여러 사람들과 관련된 소통을 위한 홍보Public Relation이다. 즉 직원, 이해관계자, 언론, 소비자, 주주, 채권 채무자 등과 소통을 위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