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이 오월이라지만, 온동네 산과 들은 이미 싱그러운 사월 신록의 빛깔로 가득합니다.
비온뒤 화창한 토요일….
토요방과후 컴퓨터교실.
생각과 반복! ‘생각’은 못하지만 컴퓨터가 잘하는 ‘반복’을 이용한 패턴 그리기를 해봅니다.
끝없는 ‘반복’의 수학이자 미학인 프랙탈 이미지를 그려볼 수 있으면 하는 욕심이 앞서지만,
기본 도형으로 사각형, 원, 그리고 간단한 기하학 공부와 함께 별과 불가사리를 그려봅니다.
기본 도형과 반복을 조합하니 금새 멋진 패턴들이 그려집니다.
예상치 못한 단순반복의 결과에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금새 익숙!
난이도를 높여 패턴을 이용한 타일 이미지 만들기…변수를 이용한 반복 코딩도 금새 익숙.
제아무리 인공지능의 컴퓨터가 빠르다고 해도 아이들의 배움의 속도는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요즘 아이들은 배움에 필요한 생각하는 힘을 스마트폰(컴퓨터게임)에 너무 빼앗기고 있는 건 아닌지 조금 염려스럽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