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따라 다녀오는 ‘주말길’
맹모삼천지교의 정성까진 아니지만,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큰따님 그림공부를 위해 다녀오는 세종.
따님 그림공부하는 동안 초정약수터 가족농장에서 한나절 시간을 보내봅니다.
아파트보다 좋은 초가집같은 농막에서
김치도 없는 라면 점심이지만
맑은 하늘 바람소리 새소리 물소리와 함께하는 최고의 자연밥상입니다.
풀은 우리 친구
벌레도 우리 친구
한 포기 풀을 뽑을 때도
그 까닭이 있어야 한다
풀꽃구경도 하고
시원한 점심글밥도 챙겨보고
‘사람은 누구든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이다.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는 것, 그것이 공부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어야 한다’
누구든지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 마음 대로 하며 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편이 ‘기본소득’이 아닐런지…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있어야 할 것이 ‘농가기본소득’이 아닐지…
뚱딴지같은 생각도 함께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