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단지 꽃? | 뚱단지 손녀와 할머니

엇그제 아침 산책길에 마주친 주말농장의 낯익은 노란 꽃 한 송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데 기억이 날락말락? 주말 김장시즌을 맞아 다녀온 시골집에서도 다시 마주치자 마자 어머니께 여쭤보니, “돼지감자잖아!”라고 바로 답이 나온다. 갑자기 올 가을 직접 캤던 돼지감자가 기억에서 되살아난다. 뿌리만 캐내느라 줄기랑 꽃은 제대로 봐두지 못했는데. 다시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못생긴 돼기얼굴을 떠오르는 뿌리열매(!)와 … 뚱단지 꽃? | 뚱단지 손녀와 할머니 더보기

가을이다 | 시골집 풍경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 지나고 할머니 마당밭 수확을 위해 찾은 시골집. 수수 베고, 무 뽑고, 콩 베고 병원 치료 때문에 오래 비워둔 집안정리도 하고, 무 뽑으러 온 솔과 해는 무는 커녕 방안에서 TV에 푹 빠져 꼼짝도 하질 않는다. 오후 일찌감치 할머니 일이 끝나자 때마침 감따러 온 아빠 친구네 감나무 농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도장산, 승무산, 속리산, 청화산에 … 가을이다 | 시골집 풍경 더보기

심심해 | 친구들 모여라

할머니가 보고 싶어 찾은 시골집. 막상 도착하니 심심하다고 투덜거리는 해. 아빠도 잠시 바쁜일로 놀아주지 못하던 차에 다행히도 또다른 시골할머니집을 찾아온 친구들과 어울려 신나게 놀아본다. 아이들 마음처럼 맑은 가을하늘 아래 만난 아이들. 심심하다며 찾은 텅빈 초등학교 운동장이 너무 넓은지 얼마 지나자마자 심심하다고 투덜투덜…할머니집에 와서 한참을 놀고나서 점심먹도 다시 모이지만 그래도 심심하다고. 잠시 모여 이야기 하다가 시원한 … 심심해 | 친구들 모여라 더보기

할머니 마당밭 | 시골집 풍경

해마다 할머니 마당밭엔 건강한 채소와 곡식들이 한가득이다. 모두 할머니에겐 귀한 자식들이다. 날마다 할머니 사랑을 듬뿍 먹고 쑥쑥 자란다. 방풍초, 모시대, 잔대, 인삼, 딸기, 오미자, 당귀, 작약, 도라지, 더덕, 땅콩, 콩, 참깨, 들깨, 수수, 감자, 옥수수, 고추, 참외, 오이, 가지, 토마토, 상추, 열무, 배추… 솔과 해만을 위한 옥수수, 오이, 토마토, 맵지 않은 꼬마(!)고추는 여름이면 빼놓을 수 … 할머니 마당밭 | 시골집 풍경 더보기

아침엔 산속으로, 한낮엔 물속으로 | 시골집풍경

From 시골집풍경 | 청화산 햇볕은 쨍쨍, 바람은 쌩쌩. 물놀이엔 차가운 아침 공기 탓에 아빠 혼자 중무산(승무산, 산에 올라보니 너무 좋아서 스님이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으로 오랜만에 오붓한 아침 산행을 나선다. 초행길이라 산행 시작부터 등산로를 제대로 찾지 못해 산속 수풀을 헤집고 능선으로 올라 산길을 찾고 산행을 시작, 곧이어 보이는 돌고래바위에서 내려다보이는 멋진 비경이 산행 내내 이어진다. 인적이 … 아침엔 산속으로, 한낮엔 물속으로 | 시골집풍경 더보기

무릉도원 | 여름방학

토요일 밤 도착. 일요일 온 종일 비가 오락가락. 물놀이 대신 오송폭포에 발 담그러 잠시 들렀지만 뼛속까지 시원한 폭포 물줄기 때문에 발담그기는 포기. 대신 시원한 눈요기만 잔뜩. 비 온 뒤라 폭포 물줄기가 장관일세.. 연일 비가 오락가락…월요일 아침 잠시 비가 그친 틈을 타서 해와 학교 운동장에 그네 타러 갔다가 비가 와서 다시 집으로. 교장선생님(?)인지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 … 무릉도원 | 여름방학 더보기

시골집 풍경 | 돌고돌고돌고

시원한 물놀이를 위해 찾은 시골집. 가뭄 때문에 가족전용(?) 무릉도원 물놀이터가 맑은 물 대신 이끼가 가득. 동네방네 온사방으로 시원한 물놀이터를 찾아 나선다. 때마침 시골에 온 아빠의 우복동 친구 제보로 찾은 화산 입구의 청화정. 바닥에 진흙이 잔뜩. 물에 발을 담그자마자 흑탕물이 일어 물놀이 포기. 지난주 신나는 물놀이 기억에 다시 찾은 호롱소. 역시나! 대신 파리매 교미장면도 보고 새로운 … 시골집 풍경 | 돌고돌고돌고 더보기

용유리 캠핑장 | 친구들 모여라

어쩌다보니 매주 이어지는 주말 시골집 나들이. 이번엔 아빠 시골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가족캠핑이 펼쳐진다. 만나자마자 금새 친해진 아이들. 덕분에 아이들 따로 어른들 따로, 따로또같이 즐거운 시간이 이어진다. 양산 쓴 축구 선수? 그래도 마냥 신나는 아이들. 더위엔 뭐니뭐니해도 시원한 물놀이가 최고. 하지만 아빠에겐 좀 힘겨운 물놀이 시간이기도 하고. 무더운 여름 아이들에겐 역시 시골이 최고다! 용유리 캠핑장 | 친구들 모여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