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잡으러 갔다 건진 물에 빠진 두더지

From 호미곶 차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은 주말. 멀리 포항까지 예식장에 갔다가 잠시 들렸다 온 호미곶. From 시골집 더운 여름에 시골 할머니집이 역시 최고.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잠자리채로 잡은 올챙이들은 어느새 뒷다리가 쑥! 올챙이 이름도 지어주고 놀다가 다시 논으로 돌려보내고 개울가로 진짜 물고기를 잡으러 나선다. From 시어동 고기 잡으러 갔다가 건진 물에 빠진 두더지. 난생 처음 … 고기 잡으러 갔다 건진 물에 빠진 두더지 더보기

부녀산행 | 청화산

From 청화산 백두대간 정기를 가득품고 있는 청화산. 넓직한 문장대 산길과 달리 우뚝솟은 산세처럼 초입부터 좁고 가파른 산길에 잔뜩 긴장한 솔이. 너무 으스스하단다. ‘거미’가 튀어나올 것까봐! 아니나다를까 정상을 얼마남겨두지 않고 내려가자고 보챈다. 쉬엄쉬엄 내려오는 길에 산악회 단체산행팀을 만나 사람구경(!)을 하고 나서야 좀 긴장이 풀린다고 한다. 반쪽짜리 산행이었지만 정국기원단에서의 바라본 속리산의 멋진 비경과 함께 산에 오르며 만난 … 부녀산행 | 청화산 더보기

부녀산행 | 속리산 문장대

어버이날의 대신하여 찾은 시골할머니집. 자연학교의 매주 산행놀이 덕분인지 문장대에 오르자고 먼저 이야기 하는 솔. 지난 번 산행과 달리 전혀 힘든 기색도 없이 즐거운 계곡 탐험놀이와 함께 문장대를 가쁜히 오른다. 맛난 컵라면으로 이른 점심을 대신하고, 한껏 여유있는 모습으로 신나는 모래놀이까지 한참을 문장대에서 노닐다가 내려온다. 할머니는 솔이가 궁금증을 풀어주신다고 산에서 손수 꺽어오신 고사리를 보여주신다. 사랑 가득한 할머니의 … 부녀산행 | 속리산 문장대 더보기

봄비 | 꽃비

봄비 내리는 시골집에 다녀오는 길. 길가에 활짝 핀 벚꽃들이 봄비와 함께 꽃비를 뿌려준다. 밭갈이 대신 봄비 구경만 하다 집으로 돌아온다. 돌아오는 길에 밥집에서 만난 ‘무지개물고기’같은 황금물고기가 마냥 신기한 솔이와 해. 아니나 다를까 집에서 기르고 싶다고 잠시 엄마아빠에게 졸라보지만 사진에 담아오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본다. 봄비 | 꽃비 더보기

신나는 겨울 | 얼음나라

토요일 이른 오후에 도착한 시골 할머니집. 솔이와 해는 차가운 바깥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개울가의 얼음판을 보자 얼음판으로 달려간다. 개울가 얼음판에서 신나는 ‘얼음’낙시를 즐긴다. 살얼음판위에서 장난을 치던 해가 발 한쪽을 차가운 개울물에 풍덩 빠드리고서야 서둘러 따뜻한 할머니집으로 돌아온다. 신나는 겨울놀이가 아쉬운 솔이. 이번엔 눈이 쌓여있는 마당에서 혼자 금새 멋쟁이 ‘미니’눈사람을 만든다. 하룻밤 자고나선 오송폭포로 고드름 사냥을 나선다. … 신나는 겨울 | 얼음나라 더보기

고드름사냥 | 자연이 학교다

눈이 펑펑 온다는 할머니 말씀에 잔뜩 기대를 안고 도착한 시골집. 흰눈이 가득한 마당에 멋진 눈사람을 만들 기대에 부푼 솔과 해. 하지만 살짝 하얗게 덮여있는 눈으론 어림없는 일이다. 하룻밤 자고 나니 아침부터 펑펑 눈이 내린다. 반가운 눈을 맞으며 오송폭포로 고드름 사냥을 나선다. 쌩쌩 차가운 겨울바람에도 아랑곳않고 마냥 즐겁기만 하다. 고드름사냥 | 자연이 학교다 더보기

꼬마 농부 | 무뽑기

김장철을 맞아 찾은 시골 할머니집. 이집저집 마당 한가운데 배추가 가득하다. 제법 차가운 바람에 쌩쌩 부는 가을 날씨에 아직 뽑지 않은 무가 얼까봐, 손수레를 끌고서 할머니 밭의 무를 뽑으러 나선다. 길을 나서자마자 오랜만에 만난 동네 언니들과 눈이 맞은 해. 무뽑기보다 언니들과 노는 게 더 좋다며 더 이상 따라 나서질 않는다. 덕분에 무뽑기는 솔이 독차지. 커다란 무를 … 꼬마 농부 | 무뽑기 더보기

도장산 | 우복동 동천암(牛腹洞 洞天巖)

시골집 아랫마을인 병천의 쌍용계곡속의 심원사 입구를 따라 오르는 도장산(道藏山). 쌍용계곡에 감춰진 심원폭포까지 이르는 깊은 골짜기의 웅장한 절벽들이 가을단풍과 함께 멋진 비경을 펼쳐보인다. 지난번 속리산 문장대 부녀 산행 덕분에 가벼운 산행으로 준비를 하고 오른 도장산이 생각처럼 만만치가 않다. 심원사 입구에서 갈라지는 초반부터 가파른 산행길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산등성에 올라서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지만 정상이 쉽사리 보이지 않는다. 맑은 … 도장산 | 우복동 동천암(牛腹洞 洞天巖)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