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청둥오리? | 공릉천 겨울 풍경

겨울 가뭄에 바닥이 훤히 드러난 공릉천. 청둥오리 발자국과 배설물이 가득한 한복판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본다. 가뭄 탓인지 오리들도 어디론가 가버린듯 띄엄띄엄 작은 무리들만 보인다. 어디로 사라졌나 싶더니 산책로로 돌아오는 길가의 마른풀숲 여기저기서 사람 발자국 소리에 놀라 청둥오리들이 날아오른다. 물가 대신 풀밭에서 풀 뜯어 먹는 청둥오리들도 여기저기, 물 바깥에서 물고기사냥 대신 풀사냥을 하고 있었나보다. 사라진 청둥오리? | 공릉천 겨울 풍경 더보기

살금살금 | 공릉천 겨울 관찰기

선뜻 공릉천 산책에 동행한 솔. 모처럼 나서는 공릉천 산책길에 관찰 노트를 챙기려다 쌀쌀한 날씨 탓인지 그냥 나선다. 여기저기 옹기종기 모여 있는 청둥오리들을 보더니 살금살금, 조금 가까이 다가가보니 갈색몸통의 원앙들도 한 무리다. 원앙을 처음 본다며 신기해 하는 솔에게 아빠도 처음에 멀리서 볼 땐 전부 오리들인 줄 알았다고 살짝 귀뜸해준다. 더 가까이 다가가자 웅성웅성(?) 파수꾼들이 경계의 신호를 … 살금살금 | 공릉천 겨울 관찰기 더보기

로제트 | 공릉천 식물관찰기

‘갈대와 억새‘에 이어 겨울식물관찰기를 이어주려는 아빠의 배려(?)보다 바깥나들이가 귀찮다는 해. 한참을 설득하고 나서야 힘들게 공릉천 겨울 식물관찰에 나선다. 겨우 나선 관찰기도 아빠 등에 업힌 채 하는 둥 마는 둥, ‘로제트‘를 몇 개 찾자마자 금새 집으로 발길을 돌린다. 집에 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관찰보다 신나는 게임판을 한판 벌인다. https://plus.google.com/102756215754601641143/posts/3EcsqE2yKJR 게임판에 빠진 해를 남겨두고, 제대로 산책을 다시 나선 … 로제트 | 공릉천 식물관찰기 더보기

공릉천 식물관찰기 | 동네 한 바퀴

짧은 겨울식물관찰기로 싱겁게 끝나버린 공릉천 아침산책길. 수첩과 연필, 돋보기 그리고 난데없는 썬글라스까지 챙겨들고 공릉천 탐방에 나서는 해, 이제는 갈대와 억새를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는 눈이 생겨서인지 갈대와 억새를 먼저 찾아나선다. 처음 나선 관찰일기 주제는 ‘갈대와 억새 구별하기’로 정했다고 하더니 갈대와 억새를 찾자마자 집으로 서둘러 돌아오자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오랜만의 오붓한 부녀산책에 대한 아빠의 기대는 싱겁게 끝나버린다. 공릉천 식물관찰기 | 동네 한 바퀴 더보기

풀 뜯어 먹는 청둥오리 | 동네 한 바퀴

성큼 찾아온 겨울 추위가 아직 익숙치도 않은데, 뜬금없이 먼저 아침산책을 가자는 해와 함께 오랜만에 공릉천 아침산책을 나선다. 속내를 알고보니 산책길에 학교 앞 가게에 들러서 동생들 선물로 사주고 싶은 걸 아빠에게 보여주려는 딴(!)생각을 품고 있었지만, 아빠도 내심 공릉천 오리가족들도 궁금해서 딴마음으로 함께 늦은 아침산책을 나선다. 얼음이 꽁꽁 얼어서인가? 물가가 아닌 풀밭에 모여서 겨울 햇살을 쬐며 쉬고 … 풀 뜯어 먹는 청둥오리 | 동네 한 바퀴 더보기

코스모스 씨앗꽃| 아침산책

꽃잎은 모두 떨어지고 씨앗만 고스란히 남은 코스모스 씨앗꽃?! 코스모스 향기가 가득하던 공릉천 아침산책길 풍경. 활짝 피어있던 코스모스 꽃들이 어느새 소리없이 씨앗꽃(!)으로 살며시 변해버렸다. 작은 꽃망우리로 시작하여 활짝 꽃을 피우고 비바람에도 맞서 굳굳하게 자리를 지키더니 조금씩 상처를 머금고 마침내 시들어도 다시 태어날 씨앗들을 한가득 품었다가 또 다른 시작을 흩뿌리고 있다. 코스모스 씨앗꽃| 아침산책 더보기

봄이 왔어요 | 동네 한 바퀴

분갈이 준비하러 오랜 만에 찾은 고양 하나로화훼도매센터. 여기저기 피어난 예쁜 봄꽃 구경과 함께 아빠를 조른 덕에 솔이는 파리지옥, 해는 애기별꽃 미니화분을 하나씩 덤(!)으로 사온다. 분갈이 마치고 나선 공릉천 산책길. 따스한 봄햇살속 이른 더위가 얇은 외투마저 벗겨버린다. 봄이 왔어요 | 동네 한 바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