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산책길 잠시 들러본 장각폭포.
주역에 두 사람이 마음을 같이 하면 그 이로움은 쇠붙이도 끊을 수 있다. 마음을 같이하는 말은 그 냄새가 난처럼 향기롭다 하였다. 저 쇠붙이는 물건 중에 견고한 것이고 난은 물건 중에 향기로운 것이다. 마음을 같이하는 이로움은 견고한 쇠붙이도 끊고 말의 향기로운 냄새가 난과 같게 되는 것은 마음을 같이함이 지극하지 않고서야 그렇게 될 수 있겠는가, 이런 것은 두 사람도 그렇게 하기가 어려운 것인데 더구나 많은 사람이겠는가.
‘금란정기’에 담긴 마음을 같이하는 말의 향기를 잠시 음미해본다.
“금란정기 | 마음을 같이하는 말의 향기”에 대한 1개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