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폭포의 고드름 사냥을 시작으로 너럭바위에서의 얼음고래사냥까지.
얼음나라의 신나는 오후시간이 저녁 해와 함께 너무도 빨리 사라져간다.

시골할머니집에 내려오자마자 시작된 추위에 꽁꽁 묶여(?) 방안에서 꼼짝않고 있던 솔과 해.
할머니집앞 개울가의 조그마한 얼음판에서 시작된 얼음구경에 추위를 가시자마자 오송폭포로 출발.

하얀 미끄럼틀로 변신한 폭폭 입구의 암벽에서 얼음나라의 환영잔치를 시작으로,

예상대로 맛있는 고드름이 주렁주렁한 오송폭포에선 맛있는 고드름 사냥을 한 판.

얼음나라로 변한 여름 물놀이터인 너락바위에서 얼음고래사냥까지 신나는 얼음나라의 오후가 석양속으로 순신간에 사라져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