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로빈스의 100세 혁명. 존 로빈스. p424
Healty at 100
현대 산업사회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에게 노화는 근심과 걱정의 원인이 된다. 우리는 늙는 것을 두려워한다. 우리가 보는 노인들은 대부분 점점 더 기력이 쇠하고 연약해지면서 행복하지 않다.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사회도 문제다. 우리가 노인들에게 불손하게 대하고 그들을 보이지 않는 존재로 만든다면, 우리 역시 나이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것과 같다.
나는 가끔 우리가 삶을 연장한 것이 아니라 죽어가는 과정을 연장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우리는 수명을 늘리긴 했지만 건강하게 살아가는 시간을 늘린 건 아니다.
노령 인구의 급증은 우리 시대에 일어난 가장 의미심장한 인구학적 사건이며, 세계적으로 산업화한 나라에서는 모두 일어나는 현상이다. 65세가 넘은 노인의 절반이 현재 생존해 있다.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우리의 의학 모델이 건강보다 질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은 참으로 서글프고 안타까운 일이다.
최근까지 우리의 의학은 질병에만 집착해왔기 때문에 건강하게 장수하면서 정력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는 특징에는 별로 관심을 쏟지 않았다. 그 결과….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하고 활력이 있으며 존경받을 것이란 점을 아는 사람들이 사는 사회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도 별로 없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채 건강과 기쁨을 향산 길에서 스승이 될 수 있는 문화가 있다. 모든 주민이 원기 왕성하고, 정력적으로 70대, 80대, 90대, 심지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곳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은 공통점이 아주 많으며, 그들의 비결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됐고, 그중 많은 것이 최신 의학 연구를 통해 설명 됐다.
내가 이 책을 쓴 이유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럽고 비통하게 늙어가는 반면에 아름답고 활기 있게 늙어가는 사람들도 봤으며, 현대 서구 사회에서 정석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활력과 행복과 내면의 평화를 지니고 늙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젊음에 집착하는 문화에서 노화란 큰 고통을 주는 원인이 된다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아름다움과 사랑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여러분의 손안에 있다. 가장 아름답고 좋은 방식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지금까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이 책을 썼다.
##세상에서 가장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들
#은퇴를 모르는 압하지야의 사람들
인간은 늙지 않는다. 인간이 늙을 때는 성장을 멈출 때다.
1970년대 초반 「내셔널 지오그래픽」 요청. 의사 알렉산더 리프의 세계 최고의 장수 노인들 연구.
세계적으로는 세 곳이 장수촌으로 명성을 지니고 있었다. 에콰도르의 빌카밤바 계곡과 파키스탄의 훈자 지역, 당시 소비에트 연방에 속한 코카서스 산맥의 한 지역이었다…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무척 활력적이며 놀랄 만큼 오래 산다는 것이다.
“한 번이라도 아픈 적이 있었습니까?”
“응. 아주 오래전에 열이 났던 기억이 아는구먼.”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때가 언제였습니까?”
“난 항상 즐겁게 살아. 하지만 딸이 태어났을 때 제일 행복했어. 그리고 아들이 이질로 한 살에 죽었을 때 제일 슬펐지.”
그들만이 지닌 비결은 무엇일까
현대 서구 사회에서 나이 들어가는 것을 고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에게는 노년이 가진 가능성과 기회에 대해 우리에게 말해줄 모델이 별로 없다.
건강한 이유는 가파른 지형에서 일하면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자 그 결과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일상적인 하루 일과를 수행하는 것만으로도 육체적으로 아주 많은 활동을 해야 한다. 여기서는 책상에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도 없고, 출근하기 위해 뭔가를 타고 다니는 사람도 없다. 심지어 노일들도 이 집에서 저 집으로 혹은 마을에서 주변의 밭에 가기 위해 가파른 산중턱을 몇 마일씩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여긴다. (바퀴 없는 일상!)
이들은 고되게 일하지만 운 좋게 이들이 하는 일은 우리가 ‘일’하면 종종 떠올리는 것처럼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따라오지 않는다.
이들의 작업 속도는 생물학적 리듬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것이며, 이들은 대부분의 산업화된 국가들의 작업 환경을 지배하는, 투지에 넘쳐서 서둘러 일하려 하는 그런 마음가짐이 없다. 압하지야인은 서둘러 일하는 것을 싫어하며, 최종기한이나 마감이라는 개념이 없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중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자신이 일하는 작업 환경도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까?
즐거운 노년. 6세대 전의 증조부, 증조모를 부르는 구체적인 용어나 표현. 이 호칭은 죽은 조상에 대한 호칭이 아니라 살아 있는 이들을 부르는 호칭이다! 이렇게 여러 세대를 거슬러 올라가서 아직까지 살아 있는 조상을 부르는 호칭이 있는 언어는 거의 없다.
압하지야 주민들의 놀랄 만한 건강과 장수 비결은 아주 많았다. 그중에서도 그녀가 특히 강조한 요인은 압하지야 문화의 가장 큰 특징인 노인에 대한 존경이었다. 압하지야에서 사람의 지위는 연령에 비례해 올라가서 나이가 먹을수록 더 많은 특권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노인에 대한 공경은 그 사람의 부나 직업에 구애되지 않는다.
노인들은 단지 노인이라는 점 하나로 존경받고 심지어 숭배를 받는다
노인들이 이런 존경을 받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없다. 그들은 젊은 사람들과 경쟁해야 할 필요가 없다.
젊음에 집착하는 현대 사회. 압하지야 문화에 대해 알면 알수록 나는 현대 산업사회의 대조적인 면에 더 많이 눈뜨게 됐으며 또한 우리가 얼마나 젊음에 집착하고 있는지 알게 됐다…서구에서 노인은 추하고 젊은이는 아름답다고 생각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젊어 보이기 위해 주름을 펴는 성형수술을 받고자 기꺼이 많은 돈을 들이고 적잖은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노인이 아름다운 곳. 압하지야에서는 ‘동안이시네요’ 혹은 ‘나이 들어 보이시지 않네요’라는 말을 모욕으로 여긴다. 거기 사람들은 ‘오늘 나이가 들어 보이시네요’라는 말을 칭찬으로 여기는데 이 말의 뜻은 그 사람이 성숙하고 현명하고 아름답다는 뜻이다.
아이를 키우는 방식이 결국은 그들이 성장해서 어떤 노인이 되는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나는 한 번도 아이가 울면서 항의하거나 부모가 언성을 높이거나 때리겠다고 위협하는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다. 한 번 지시한 것을 두 번 반복하는 일도 없다. 가만히 있지 못하고 안달을 해대는 미국 청소년의 교사로 일했던 나는 압하지야 학생들을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압하지야 아이들은 몇 시간씩 집중해서 앉아 있곤 했다. 이런 놀라운 결과는 아이들이 교사를 겁내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
압하지야 부모들은 자녀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평상시에 많이 해주던 칭찬을 하지 않는다. 체벌을 하게 되면 아이들이 어른을 경멸하게 된다고 느낀다…나는 이들이 분노 자체를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서서히 인식하게 되었다.
불행하게도 매년 56만 5,000명의 아이들이 부모나 후견인에 의해 살해당하거나 심각하게 다치는 미국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그들은 과연 무엇을 먹고 살까?
베넷 박사에 따르면 압하지야 인은 대개 정원에서 막 딴 신선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로 아침 식사를 한다. 봄에는 물냉이, 골파, 무와 같은 톡 쏘는 채소를 주로 먹는다. 여름과 가을에는 토마토와 오이를 많이 먹고, 겨울에는 소금에 절인 오이와 토마토와 무와 양배추와 오이가 들어간다. 야생으로 자라는 많은 식물도 샐러드에 들어간다.
끼니 사이에 배가 고프면 대개 집의 과수원이나 정원에서 키우는 제철 과일을 먹는다.
음식의 신선함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 채소는 상에 차려지거나 요리하기 직전에 따며, 남은 채소는 버린다. 완전히 신선하지 않은 음식은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하기 때문. 신선함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상해서 병원성 미생물이 있을지 모르는 음식은 먹지 않는다. 식품의 영양가가 최고이면서 영양소 손실이 최소일 때 먹게 되는 장점이 있다.
압하지야 식단의 가장 뚜렷한 특징 중 하나는 미국인에 비교해서 이들이 아주 조금 먹는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압하지야 인이 하루 2,000칼로리 미만을 소비하는 반면 미국인들은 글자 그대로 그 두배를 먹는다. 식단은 재산이 늘어나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부자건 가난하건 여전히 단백질을 적당히 섭취하고, 지방은 주로 견과류에서, 탄수화물은 주로 채소와 과일과 옥수수가루 같은 전곡으로 만든 시리얼을 섭취한다.
이들은 천천히 꼭꼭 음식을 씹으면서 매 순간을 음미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그 순간을 즐긴다.
손님이 오면 기쁘게 식사를 준비해서 즐겁게 나눠 먹는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음식이 아니라 같이 먹는 기쁨인 것이다.
그들의 지혜에서 배우기. 만약 우리가 현명한 선택을 한다면 우리 역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장수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명 우리의 노년 역시 활력과 기쁨과 성취감으로 가득 찰 수 있다.
#영원한 젊음의 계곡, 빌카밤바
한 사회의 품격과 내구성은 그 사회가 노인들을 대하는 존경과 보살핌의 척도로 잴 수 있다.-아놀드 토인비
치리보가 박사. 이들은 경쟁심이 없이 평화로운 상태를 즐기며 부의 축적을 경멸한다고 전했다.
그레이스 할셀. 1970년대 빌카밤바에 2년 동안 살았고 그 후에 『노인들』이란 제목으로 그곳 사람들에 대한 책을 썼다.
나는 그렇게 적게 가진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베푸는 것을 처음 경험했다.
물질적인 소유 없이도 이들은 인격과 개성과 베풀고자 하는 권리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웃는 사람이 오래 산다. 할셀은 현대 산업 사회에 살면서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치품에 익숙해져 있었지만 빌카밤바에서의 소박한 삶을 ‘자유’로 받아들였다.
현대적인 기준으로 보면 빌카밤바인은 물질적인 면에서 가난하지만 그레이스 할셀은 그들이 다른 면에서 부유하다고 생각했다. 빌카밤바인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현대인들이 종종 끝없이 추구하는 자신감과 마음의 평화를 온몸으로 발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빌카밤바인의 경이로운 건강과 장수의 근본 원인은 그들이 서로를 대하는 방식에 있다고 생각하였다.
노인들과 살면서 나는 한 번도 그들이 말다툼을 하거나 싸우거나 논쟁을 벌이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들은 이런 면에서 ‘고상한’ 문화를 지니고 있다. 그들은 아름답고 우아하게 아주 다정한 미사여구를 써가며 말한다. 이들의 말 자체가 하나의 애무와 같다.
이들과 살면서 나는 노인에게 은행 예금 계좌가 아니라 자신이 결코 혼자 살지 않을 것이며, 혼자 죽지도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안정감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성스러운 계곡에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노인이 버림받거나 원치도 않는데 요양 시설에 타의로 들어가서 방치된 채 시들어 죽어가게 될 거라는 두려움을 품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죽어라고 열심히 일하면서 살다가 결국엔 퇴물이 되고 만다. 미국 노인들의 현실은 우울해질 충분한 이유가 있다.
그들의 비결? 바퀴가 없다?!
뉴욕의 혼잡한 출근길 인파? “저 사람들은 달러를 쫓아가고 있어요”
빌카밤바 노인들은 교통수단으로서의 바퀴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이 없다. 이들은 자전거도 없다. 그렇다고 성스러운 계속의 험준한 곳을 타고 다닐 말이나 작은 당나귀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들은 그냥 걸어 다닌다. 걸어서 일하러 가고 일을 마치면 걸어서 집에 온다. 이렇게 걸어 다니면서 이들의 삶의 질은 높아지고 몸은 강해진다.
엄청나게 많이 걷고 일을 한 결과 빌카밤바의 초고령 노인들까지도 뼈가 아주 튼튼하다.
”우리에게는 두 명의 의사가 있다.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
이들이 먹는 음식. 빌카밤바의 식단은 압하지야의 식단과 놀랄 정도로 비슷한다. 단백질과 지방이 거의 전적으로 채소에서 나온다. 가공식품과 대량 생산된 식품보다는 자연적인 식품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음식을 가지고 욕심을 부리거나 자기 몫을 먹지 못할까 두려워하는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옥수수 한 접시를 나눠 먹는 가족들…
그렇다. 나는 빌카밤바로 이주하기보다 빌카밤바의 정신과 지혜를 현대의 삶 속으로 가져오고 싶다. 나는 원시적인 환경에서도 이 사람들이 활력 있고 아름답게 살 수 있었던 원칙들을 이해하고 그 원칙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고 싶다.(그런 원칙들이 원시적인 환경 때문에 가능했던 것은 아닐까???)
#훈자, 아흔의 나이에 춤을 추는 사람들
병을 모르는 사람들. 이들은 가임 능력이 대단히 뛰어나고 장수하며 신경계가 아주 안정되어 있다. 이곳에서 암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비범한 등산가들. 네팔의 전설적인 셰르파보다 훨씬 더 뛰어난 등산가.
인생을 찬미하는 사람들. 훈자인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들로 보인다. 이들이 행복한 이유는 이들이 진정으로 살아 있기 때문이다.
흙의 비밀. 계단식 논. 훈자인은 손가락으로 땅의 맥박을 짚어낸다.
그들이 먹는 음식. 훈자에는 목초지가 아주 적어서 동물을 키운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빌카밤바인과 압하지야인처럼 고기는 아주 조금 먹는다. 극히 드물지만 축제날 염소나 양고기를 먹고, 염소젖이나 양젖으로 만든 발효시킨 우유를 마신다. 고기와 유제품은 전체 식단의 1%밖에 되지 않는다.
세 곳 모두 단백질과 지방을 거의 전적으로 식물에서 섭취하고 있다. 가공식품과 대량생산된 식품이 아닌 자연적인 식품만 먹는다.
훈자 사람들은 음식의 대부분을 날로 먹는다. 제철 채소는 먹기 직전에 따서 생으로 먹는다. 옥수수는 절대 익혀 먹지 않는다. 채소를 익힐 때는 대개 물을 아주 조금 넣고 살짝 찐다.
훈자인의 요리법에는 두 가지 장점이 있다. 요리를 하는 데 필요한 연료를 최소한으로 유지, 연료가 풍부하지 않은 훈자에서 생태학적으로 아주 중요한 일이다. 동시에 채소의 영양소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훈자의 비결은 무엇일까? 역경에 대응! 내 생각에 부분적으로는 역경과 궁핍에 직면했을 때 이들은 창의적으로 대담하게 대응했다. 생활력이 뛰어난 이들은 여러모로 불리할 수 있는 상황을 호전시켜 왔다.(냉장고가 없어서 먹기 직전에 수확. 전기조명도 없는 겨울엔 오랜 수면. 험준하고 가파른 지역에 가장 독창적인 계단식 논을, 황무지 같은 토양을 비옥하게 관리)
현대 사회에 흔히 쓰이는, 노동을 절약해주는 장치가 별로 없어서 이들은 아주 활동적이며 따라서 문명의 이기에 익숙해진 우리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활력적이고 체력이 강하다.
#간소함의 미덕, 오키나와
전통적인 오키나와 방언에 ‘은퇴’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들은 지적했다.
소식하면 장수한다. 압하지야, 빌카밤바, 훈자, 오키나와의 전통적인 식단과 현대 미국인의 식단 사이에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 중 하나는 이 전통적인 식단들의 칼로리가 모두 낮다는 것이다. 하루에 고작 1,900칼로리 밖에 섭취하지 않는 반면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미국의 평균 남성은 하루에 2,650칼로리를 섭취한다.
##우리의 음식, 우리의 삶
#당신이 먹고 있는 게 바로 당신이다
빵이 흴수록 더 빨리 죽는다. 흰 밀가루는 밀의 섬유질이 풍부한 껍질과 영양소가 많은 싹을 깍아내고 영양소가 대폭 감소된 전분만 남은 것이다(백미와 현미의 차이)
유전자의 역학에 관한 맥아더 재단 연구 결과? 요지는 아주 분명합니다. 거의 예외 없이 육체적 노화의 30%만 유전자를 탓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유전적 특징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됩니다. 이 연구 결과는 노화 과정이 이미 정해진 것이란 잘못된 믿음을 박살냈습니다.
#죽은 음식을 먹는 살아 있는 사람들
꿈을 꾸는 대신 후회하기 시작할 때 늙는 것이다
가공식품의 해악
좋든 싫든 우리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우리의 임무는 우리가 가진 정보와 안목을 활용해서 지금 당장 우리 자신과 가족과 사회를 위한 최적의 삶의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다.
우리의 임무는 과거를 존중하면서 과거로부터 배우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전통을 소중히 여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10억 중국 대륙을 습격한 패스트푸드
중국 현들의 큰 암발생률 차이? 주된 이유는 동물성 식품의 소비 차이로 드러났다.
동물성 단백질 연구 콜린 갬벨 박사의 권장 식단? 현재 그의 식단은 99% 채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와 아내 카렌은 채식으로 다석 명의 자식을 키웠다.
수많은 암과 심혈관계 질환과 다른 형태의 퇴행성 질환들은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채택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애석하게도 현재 중국 정부와 중국인은 중국 연구의 교훈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상하이와 베이징에서는 고기를 먹는 것이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누군가 현대 세계에서 미친 듯이 날뛰고 있는 패스트푸드 문화와 소비지상주의에 도전할 때마다 희망의 물결이 퍼진다…세계의 맥도널드화에 대항해서 당신은 아직 태어나지 않는 후손들을 위해 좀 더 건강한 미래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건강과 치유를 위한 현명한 먹을거리
채식 위주의 식생활이 건강상으로 큰 장점이 있다는 결론을 내린 중국 연구의 콜린 캠벨 박사는 세계 최고 장수 노일들의 건강 비결 중 하나를 우리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어떤 이들은 채식 위주의 식단이 극단적이거나 너무 가혹하다고 비평한다. 웹스터 사전에 가혹하다는 말을 ‘비인간적으로 잔인하다’고 정의하고 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극단적’이거나 ‘비인간적으로 잔인하다’는 말은 채식 위주의 영양이 아니라 우리가 현재 따르고 있는 서구 식단의 결과를 가리키는 것이다. 바이패스 수술을 받기 위해 흉골을 가르거나 뇌졸증을 일으켜서 육체적으로 무능해지는 것이 극단적인 것이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 유방, 전립선, 결장 혹은 직장을 제거하는 것이 인간적으로 잔인한 것이다. 이런 질병들은 채식 위주의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은 거의 걸리지 않는 병이다.
양식은 위험하다. 야생 연어는 오메가3를 풍부하게 얻을 수 있는 원천. 하지만 양식된 생선에서는 이런 필수 영양소를 거의 얻을 수 없다. 현재 사실상 미국에서 먹는 모든 메기와 무지개 송어, 대부분의 작은 새우와 연어들이 양식장에서 키운 것이다.
알래스카 연어는 야생 연어이지만 현재 슈퍼마켓이나 레스토랑에 나오는 모든 대서양 연어는 양식한 것이다.
양식한 생선을 피해야 하는 이유? 그렇다 아주 좋은 이유가 있다. 야생 연어는 수천 마일을 여행하며 오랫동안 인간의 상상력을 사로잡아왔다. 양식 연어의 사연은 그보다 훨씬 지루하다. 악취나는 물속 우리, 숨쉬마시는 물에 배설물 축적. 수많은 약과 호르몬과 항생제와 백신을 넣어서 그런 열악한 조건에서도 연어가 살아갈 수 있다.
인간의 삶은 돌고 돈다. 오늘의 노인은 어제의 아이였고, 오늘의 아이는 내일의 노인이 된다.
섭취하는 음식이 모두 몸에 좋은 음식이라면 칼로리를 계산해가면서 먹을 필요가 없다
고기는 아주 조금 혹은 안 먹는 것이 좋다.
도시락을 싸라.
다양한 색깔의 음식을 먹어라.
##몸과 마음의 관계
#생각보다 더욱 경이로운 운동의 효과
당신의 심장과 뼈를 보호해주며 나이가 들어도 변함없이 신체를 건강하고 날씬하게 유지시켜줄 알약이 있다면 어떨까? 그 약이 신체뿐 아니라 뇌에도 좋고, 더 잘 자고, 기분도 좋아지고, 기억력도 향상되고, 수명도 길어지면서 암에 걸릴 확률도 낮출 수 있다면? 운동!
현재 노일들이 육체적으로 쇠약해지는 이유가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근육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중이다.
압하지야, 빌카밤바, 훈자, 오키나와 사람들이 놀라운 정도로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는 그들이 일상에서 규칙적인 운동의 비중이 아주 크다는 점이다. 이런 문화권에서 일을 하면서 살아가려면 몸이 건강해야 할 뿐 아니라 저절로 그렇게 된다.
연령에 맞는 체력. 50세 이상의 나이에 격렬한 운동은 해롭다? 당신이 더 활동적으로 변한다면 더 오래 살게 될 뿐 아니라 더 잘 살고, 외모도 나아지고, 자신감도 커진다. 더 활력 있어지고, 사고도 분명해지며, 잠도 더 푹 자게 될 것이다.
‘비사용 증후군’. 신체의 어떤 부위든 사용하지 않으면 위축된다.
96세의 가라테 사범. 60년 연하의 39세 플라이급 챔피언과 시합. 그는 능숙하게 몸을 비틀고 돌려서 세계 챔피언의 번개처럼 빠르고 강력한 펀치를 피했다. 바로 한 순간 오키나와의 늙은 무술가는 빠르고 교묘하게 한 방 날려서 시합을 끝냈다. 그 일격이 시합 내내 무술가가 휘두른 유일한 한 방이었다.
“그건 아무것도 아니었어. 그 선수는 단지 너무 어렸고, 날 이길 만큼 성숙하지 못했던 거지.”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약해지고, 반사 신경이 둔해지고, 시력이 약화되고, 신체 조정력이 떨어진다고 많은 사람이 밈든, 노화에 대한 서구의 주된 시각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살아 있는 한, 끊임없이 움직여라.
#건강한 정신을 지키기 위한 방법
삶에서 가장 큰 패배는 죽음이 아니다. 가장 큰 패배는 내면이 죽어버린 것이다.-노먼 커즌스
치료보다 중요한 예방. 운동의 역할. 우선 규칙적인 운동이 이 문화의 공동체들의 생활방식의 핵심 요소다.
신체 운동이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 놀랄 수도 있다.
정신이 건강해야 건강해진다.
고기를 먹으면 뇌가 이렇게 된다? ‘버거를 편애하다 지성을 잃게 된다’
잘 먹으면 생각이 분명해진다. 세계 최고로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의 선례를 따른다면 산업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아주 다른 미래를 맞이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은 흥분되는 뉴스다.
#’노화’의 고정관념 깨기
나이를 얼마나 먹었든 어떤 상태든 우리 안에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가능성이 있고, 태어나길 기다리는 새로운 아름다움이 있다.-데일 E.터너
노년의 삶이 어떤 형태로 결실을 맺느냐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당신의 지혜를 남과 나누고, 용기를 내서, 활기와 열정과 열의를 가지고 노년을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들? 눈을 맞으며 놀아보라. 빗속을 달려보라. 달빛을 받으며 춤춰라. 맨발로 풀밭을 걸어보라…항상 해보고 싶었지만 한 번도 해보지 않는 육체 활동을 해보라/ 어린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라. 책을 읽어주고,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같이 놀아라.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 위안을 받으라/ 노인들과 시간을 보내라. 노인들과 친구가 되고, 그들로부터 배우라. 당신을 지혜로운 길로 이끌어줄 나이 든 스승들을 찾아라/ 가끔 한 번씩 모든 형태의 미디어(TV,라디오, 신문잡지,컴퓨터)와 저촉을 끊어보라/ 미디어에서 하는 소리는 조금 덜 듣고, 당신의 깊은 내면에서 나오는 작고 조용한 소리를 더 많이 들어보라
##왜 사랑인가
#관계로 치유되는 마음의 상처
훈자에서 겪었던 가장 주목할 만한 일 중 하나는 주민들 사이에 느꼈던 명백한 사람과 연대감이었다. 그들은 서로 사랑하고, 함께 기뻐하고, 모두 싺싹하고 친절하게 대했다. 나는 이들이 서로를 대하는 크나큰 애정과 호혜성이 놀랄 만한 건강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담배보다 치명적이 고독
이혼한 비흡연자의 조기 사망률이 결혼한 흡연자의 사망률과 거의 같았다.
양육의 중요성.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관계 중에는 당연히 부모와의 관계가 있다. 부모가 자식을 대하는 방식이 아이들이 자신감 있고, 두려워하며, 제구실을 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는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언어폭력. 부정적인 말은 주먹처럼 아이를 크게 다치게 할 수 있고, 깊고 오래가는 흉터를 남길 수 있다. ‘넌 가망이 없어’ ‘넌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넌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어’ ‘넌 절대 아무것도 못 될 거야’ ‘네가 얼른 커서 이 집에서 나갔으면 속이 시원하겠다’ 말로 아이의 자신감을 파괴하는 것 역시 아이를 학대하는 것이다.
나는 외과의사이자 작가인 버니 시걸 박사의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인류의 가장 큰 질병은 아이들에 대한 사랑 부족이다”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놓치지 마라
세상의 거의 모든 문화에서 저녁을 먹는 자리는 가족이 유대감을 공고히 굳히는 장소였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지나간 것 같다. 그 대신 텔레비전 앞에서 전화를 하면서 식사를 하거나 심지어 혼자 식사하는 것이 흔한 일이 되었다.
저주를 많이 아는 것으로 유명한 한 압하지야 노부인에게 인간에게 걸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저주가 뭐냐고 물었다. 그녀가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저주는 바로 이것이었다.
“현명한 축고를 해줄 수 있는 노인이 집에 하나도 없으며, 그 충고를 들을 젊은이가 하나도 없게 하라.”
여러 세대가 함께 하다.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 네 명의 ‘부모들’이 있고, 또한 도움을 주는 많은 친구와 함께 우리는 이 꼬마들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관심과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 사람의 도덕성을 시험해보려면 그의 삶의 여명기에 있는 사람들(아이들과 노인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면 알 수 있다
##진정으로 살기
#우리에겐 서로가 필요하다
근본적으로 병들어 있는 사회에 잘 적응한다고 해서 건강한 것은 아니다-지두 크리슈나무르티
부의 분배와 인간의 건강. 미국에서 경제적 불평등이 어마어마하게 커졌다. 이런 차이는 국민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쳤다.
희생자. 한 사회의 대부분의 부가 소수에게 집중될 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돈을 벌기 위해 끊임없이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쓰게 된다. 이는 지역 공동체, 결혼, 가정의 건강에 큰 손실을 입힌다. 많은 커플이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 거의 없게 되고, 많은 부모가 비극적인 만큼 아주 적은 시간을 아이들과 보내게 된다.
국민총행복(GHP). 부탄 사람들은 압하지야의 이 속담을 이해할 것이다.
“돈이 말을 하면 진실은 침묵을 지킨다.”
파란만장한 내 인생
외딴섬의 작은 오두막. 방 하나인 통나무집을 짓고 10년을 살았다. 우리는 우리가 먹은 음식의 대부분을 재배했고, 우리의 채소밭은 완전히 유기농이었다. 필요한 생활비는 내가 가르치는 요가와 명상 수업에서 나왔다. 우리는 재정적으로 빈곤해서 여러 해 동안 1,000달러 미만을 썼지만 필요한 것은 많지 않았다.
우리는 서로를 깊이 사랑했고, 누구에게도 얽매지지 않고 우리의 시간을 마음껏 쓸 수 있었다.
우리는 음식과 치유와 우리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네가 베스킨라빈스를 떠날 때 네가 미쳤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니 너만의 별을 따르기로 한 네 생각이 옳았다는 게 입증됐구나.”
“넌 물질적으로는 부자가 아닐지 몰라도 사랑은 아주 많다는 게 분명해 보이는구나.”
“사실 결국은 그게 더 중요하단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 아프리카 피그미족처럼 인간관계에 가장 높은가치를 둔 문화들이다.
“피그미 종교의 전체적인 요지와 의미는 타인에게 질 대하라는 것이다. 타인을 존경하고 보호하고 지켜준다는 것이다.”
이들의 언어네는 ‘증오’란 말과 ‘전쟁’이란 말이 있다. 하지만 에스키모가 각기 다른 종류의 눈에 대해 여러 표현을 가지고 있듯이 피그미 역시 각기 다른 종류의 애정과 배려에 대해 다양한 표현을 가지고 있다.
적자생존? 『인류의 혈통』에서 찰스 다윈은 적자생존을 단 두 번 언급했을 뿐이며, 그중 한 번은 부적당하고 오해를 일으키는 표현이라고 그가 느끼게 된 그 표현을 사용한 점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서였다. 그와 대조적으로 다윈은 사랑에 대해 아흔다섯 번 썼다. 나중에 쓴 글들에서 다윈은 ‘적자생존’의 자연 선택 모델이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으며 그보다는 도덕적 민감성, 교육, 협력이 더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정하든 하지 않든 우리는 모두 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공범이 되거나 아니면 일상적인 혁명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문화적 혼수상태에 빠져 패스트푸드를 먹고 밤까지 경쟁하거나 아니면 배려와 실속과 치유가 있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 그 선택에 아주 많은 것이 달려 있다.
빌카밤바의 현재. 훈자처럼 19070년대 근대의 물결이 빌카밤바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포장된 고속도로, 전기, 원시적인 단계의 전화, 텔레비전과 코카콜라와 고도로 가공되고 정제된 식품들의 형태로 빌카밤바에 진보가 도달했다.
“전에는 노인들이 지혜롭고 많은 경험을 쌓았다고 해서 존경받았지만, 이제는 그저 늙은이로만 여겨지고 있죠. 역사와 문화의 구전 전승자로서의 이들의 전통적인 역할, 위기의 시대에 지혜의 원천이었던 이들의 위치는 쇠퇴했고 이제는 그저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들로 대하고 있죠”라고 빌카밤바의 한 노인이 회상했다.
누구도 지금 우리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으며, 그래서 우리의 집단적인 미래와 삶에 대해 고통을 느끼지도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이는 현재 우리가 깨달아야 할 아주 중요한 점이다. 우리 각자 나름의 고통과 개인적인 패배감과 실망과 좌절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 내면의 고통은 개인적인 고통을 넘어서는 것이다. 이 고통은 우리의 개인적인 삶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것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금 위기에 처한 것은 지구에서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인 것이다.
우리는 ‘위대한 전환기’라고 불리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때에는 죽어가는 것과 태어나는 것, 망가진 것과 아름다운 것을 계속 주시하면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우리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겪을 고통이나 기쁨을 두려워하지 말고, 어떤 감정도 그걸로 끝이 아니며, 우리에게 힘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부름을 받았다.
#당신은 얼마나 많은 것을 주고 떠나는가
“앞으로 나아가도 죽을 것이요. 뒤로 물러서도 죽을 것이다. 그러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할 수 있는 방법들
사소한 것에서 기쁨을 찾아라
어느 정도면 충분한지 알아라. 다른 사람들도 소박하게 살 수 있도록 소박하게 살아라.
삶을 어지럽히는 것들은 모두 주어라.당신의 집에 필요하지 않거나 아름답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게 하라.
이 세상을 밝히는 것은 당신이 매일 하는 사소하고 단순한 일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라.
자연에서 뭔가를 보고 겸허해지고 위로를 받아라. 경탄했을 때 그 이야기를 가족 또는 친구와 나누거나 노트에 써라.
자연 속에서 조용히 앉아 들어라. 모든 생명을 존중하라.
고양이와 개와 다른 동물들을 귀여워하라.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많이 안아줘라.
당신이 지상을 떠나는 마지막 날 중요한 질문은 당신이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당신이 얼마나 많은 것을 주었느냐라는 것을 기억하라. 당신이 얼마나 많이 이겼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이 사량했느냐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