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아이들 서머힐.A.S.닐.p470
아이들 편에 서라!
이런 학교를 상상해보라!
모든 아이들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될 자유를 누리는 곳,성적이 아니라 스스로의 판단으로 성공을 결정하는 곳, 불행한 아이들이 치유되는 곳, 원한다면 며칠, 몇 달, 몇 년이라도 놀 수 있는 곳 그리고 앉아 꿈꿀 시간과 공간이 있는 곳
결과는 언제나 똑같다? 아이들에게 심오한 변화를 가져다주는 학교!
아이들은 본모습 그대로의 자신이 되는 자유를 깨닫고,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또 무엇이 되고자 원하는지를 알게 된다
자유학교
서머힐의 가장 중요한 측면은 학교를 아이들에게 맞출 수 있는 구조를 갖추려고 했다는 점이다
수업을 강요하지 않는 학교? 유년기와 청소년기 동안 완전하고 건강한 감정과 개인의 역량을 갖추게 되면 배움은 스스로 일어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측면? 서머힐 교육의 많은 성과들은 살면서 늦게까지도 겉으로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다…닐 자신이 대기만성의 사람이었다. 어떤 점에서 서머힐은 그런 대기만성형의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환경이다. 어린 시절을 행복하게 보내면, 미래의 발전은 거의 확실하게 보장된다!
서머힐의 본질? 자유!(자치와 자유학교)
수업에 들어오거나 들어오지 않을 자유, 필요하다면 며칠, 몇 달, 몇 년이라도 놀 수 있는 자유, 종교나 도덕이나 정치를 막론하고 모든 교화로부터의 자유, 성격 틀에 맞춰 찍어내기로부터의 자유
서머힐은 학교가 교사들에 대한 두려움, 더 깊게는 삶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는 사실은 세상에 보여주었다
학생과 교사들 사이를 나누는 장벽은 필요 없다. 그런 장벽은 아이들이 만드는 게 아니라 어른들이 만든다.
두려움을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규율displine이다
가부장주의? 그런 독단적인 권위는 아이에게 평생토록 지속될 열등감을 심어준다
규율을 잡는 방법은 간단하다. “차려!” “쉬어” 이런 명령들이 병영과 교실에서 들리는 소리들이다.
교육은 개인적이기도 하고 사회적이기도 한 아이를 길러내야 한다. 자치는 분명히 그것을 해낸다. 보통의 학교에서 복종은 미덕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커서 무언가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극히 드물다.
규율(학교화된) 사회? 정말 그들은 감히 그 체제에 도전하려고 들지 않는다.
치유의 학교? 꼭 이루어져야할 유일한 치유는 바로 불행을 치유하는 것이다.
심리학에 대한 태도의 변화? 정신분석이 아니라 자유가 치유 작용의 실제 동인이었다는 결론을 내려야만 했다!
문제아는 불행한 아이다. 그 아이는 자신과 전쟁 중에 있다. 그 결과 그 아이는 세상과 전쟁을 벌인다. 문제는 어른도 같은 배를 타고 있다. 행복한 사람은 절대 모임을 방해하지 않으며, 전쟁을 주창하지도 않고, 흑인에게 린치를 가하지도 않는다.
모든 범죄, 모든 증오, 모든 전쟁은 불행에서 배태된다. 이 책은 어떻게 불행이 생기는지, 불행이 어떻게 인간의 삶을 망쳐놓는지,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이러한 불행이 생기지 않는지를 보여주려는 시도다.
아이들의 불행이 치료되는 곳, 아이들이 행복 속에서 자라는 곳? 서머힐 학교 이야기(행복 학교)
‘제멋대로 학교’? 두려움이나 증오로 인해 자신의 삶을 망치지 않고 건강하고 자유롭게 자라난 아이들, 바로 이것이 서머힐의 장점이다.
실험학교로 시작된 일종의 ‘증명학교’다?!
아이들을 학교에 맞추려 하지 말고 ‘학교를 아이들에게 맞추자’
잘못된 교육? 그것은 아이들이 어떠해야 하고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서 어른들의 생각에만 기초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말 필요한 것은 아이들이 악한 존재가 아니라 선한 존재란 사실에 대한 완전한 믿음이었다
내 생각에 아이들은 천부적으로 지혜롭고 실제적이다. 어른들이 일절 간섭하지 않고 아이들 스스로에게 맡겨둔다면, 아이들은 자신들이 발전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발전할 것이다.
수업은 아이들의 선택 사항? 시간표는 있지난 그것은 교사들의 시간표다
서머힐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1인1표)
나는 아이들과 동등한 사람이다 ..,아이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언쟁을 벌이는 것은 정말 아무 문제가 없다.
***자유로운 아이들은 쉽게 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두려움이 없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이다.
아이가 할 일은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다
여러분은 지금 아이들을 현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로 만들고 있다. 따분하기 그지없는 사무실 책상 앞에 고분고분하게 앉아 있는 사람들…두려움에 떨며 체제에 순응하는 사람들의 초라한 어깨로 유지되는 그런 사회를 위해서라면 말이다.
전체회의에서는 학문적인 토론을 피한다. 아이들은 대단히 실제적이고 이론에는 싫증을 낸다. 구체적인 것을 좋아하고 추상적인 것을 싫어한다.
어른들의 규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남을 증오할 수 있다
자치? 내가 그 법들을 만들었다면 아이들이 더 많이 어겼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공동체의 자치제도가 있어서 아이들은 거기서 자신들의 법률을 만든다. 다른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다스려나갈 것이 아무것도 없다.
***나에게는 이런 공동체 생활이 아이들의 교육에서 세상의 어떤 교과서보다 훨씬 중요하다(삶 자체가 교과서)
사실 자치를 하지 않는 학교는 진보학교라 불리면 안 된다. 그건 일종의 절충학교다. 아이들이 자기네 사회 생활에서 자치를 이루어나가는 데 완전한 자유를 느끼지 못한다면, 아이들은 자유로운 게 아니다. 우두머리가 있을 때는 진정한 자유가 없다. 이건 엄격한 우두머리보다는 자비로운 우두머리에게 더 해당되는 말이다.
학교에서 자치가 잘 이뤄지려면 나이 든 학생 몇몇이 필요하다
모든 교육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아이들을 나이와 분리해서 대하는 태도다
아마도 궁극의 시금석은 행복일 것이다. 이런 기준에서 볼 때 서머힐은 자치제도를 통해 훌륭한 타협점을 찾아왔다.
서머힐의 풀리지 않는 영원한 숙제? ‘개인 대 공동체’
“…그 아이의 얼굴은 불행해보입니다. 지금껏 한 번도 사랑받아본 적이 없는 얼굴이에요…그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반대가 아니라 사랑입니다…”
자치제도? 시민 윤리를 실천으로 습득해나가는 일의 교육적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놀이와 자율
서머힐은 놀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교라고 말할 수 있다. 아이들과 새끼고양리들이 왜 뛰어노는지 나는 잘 모른다. 생각건대 그건 아마도 몸속의 에너지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는 게임과 놀이를 구별한다? 조직된 게임은 기술과 경쟁 그리고 팀워크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보통 아이들의 놀이에는 기술이 필요 없으며 경쟁이나 팀워크도 거의 요구되지 않는다. 게임에는 놀이의 상상력이 없다.
자율은 인간성에 대한 믿음, 즉 원죄는 과거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다는 믿음을 내포한다!
부모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스스로가 자율적이 되는 것이다
아이들은 음악과 진흙을 좋아한다.
문명의 폐해는 어떤 아이도 충분히 놀아본 적이 없다는 사실에서 기인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말은 어느 정도 진실이다.
***그렇다. 아이의 미래를 두려워하는 마음 때문에 어른들은 아이에게서 놀 권리를 빼앗는다.
#일과 정직
게으른 아이? 게으르다는 것은 관심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건강이 나쁜 상태를 말한다!
나는 열두 살 전에 서머힐에 온 아이들 중에서 게으른 아이를 결코 본 적이 없다
아이들은 자유 속에서만 자기가 타고난 방식, 즉 좋은 방식으로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자유가 꼭 필요하다!
아이들이 어떤 존재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아이를 그냥 내버려두어야 한다. 오직 그것만이 아이들을 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아나도 서머힐에서 우리가 이룩한 가장 위대한 발견은, 아이들이 정직한 존재로 태어난다는 사실일 것이다.
문제아? 근본 원인은 학교나 집에서 불행하기 때문이다
치유? 이유는 오직 하나, 그들이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자유가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었기 때문이다(자기를 찾게 만든 자유)
자유로워지면, 아이들이 별로 거짓말을 안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대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두려움으로 가득한 가정일수록 아이들의 거짓말은 번성한다. 두려움을 없애면 거짓말도 사라진다.
도둑질? 사랑의 결합에서 연유한다!
자유 아래서 아이들을 치유하는 데는 어떤 지름길도 없다. 문제아가 고비를 넘기기까지는 길고 지루한 시간이 걸린다.
서머힐에서는 사랑으로 아이들을 치유한다. 그것은 바로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며, 자유를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건강? 음식보다 행복이 우선
자유로운 아이들은 몸도 건강하다
#종교적 자유
종교는 말한다. “선하게 살라, 그러면 행복해질 것이다.” 그런데 이 격언은 반대로 말해야 더 진실하다. “행복하게 살라. 그러면 선해질 것이다.”…행복은 모든 아이들의 권리다. 미래의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는 삶을 대비한답시고 아이들에게 힘든 삶을 살게 하는 것은 죄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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