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지키려면 TV를 꺼라. 고재학. p205
#TV를 끄면 새로운 인생이 열린다
결혼은 거울이다? 처녀 총각 시절에는 결코 보이지 않던, 설사 보이더라도 인정하기 싫었던 크고 작은 단점들이 ‘결혼’이라는 ‘거울’을 통해 드러난다!(결혼을 하고 나서야 ‘TV 중독증 환자’ 수준임을 깨달았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자동으로 TV를 켜는 남편!)
TV가 단순한 바보상자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망가뜨리는 ‘보는 마약‘이었음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문명의 이기인 TV를 버림으로써 삶의 행복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
#TV 앞에 방치된 아이들
대다수의 사람들은 ‘TV기 아이의 인생을 망치고 가정을 파괴한다’는 인식을 하지 못한다
친구나 인간관계가 원활하지 않은 아이일수록 TV에 더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미디어의 황제’ TV의 시대
TV가 가정을 파괴한다? 사라진 여가 시간!
TV의 물적 토대는 재벌과 정치권력이다
시청률 경쟁? 광고주의 구미에 맞는 프로그램 생산 경쟁에 다름 아니다!
사라진 어린 시절의 추억? 동네 공터와 골목 대신 리모콘!!
요즘 아이들에겐 놀이다운 놀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골목의 놀이는 어울림의 문화다
TV는 우리의 식탁을 바꾸고, 아이들의 간식을 바꾸었다(전화 한 통이면 ok! 배달민족?)
지금의 삶은 ‘물질의 삶’이고 ‘상품의 삶’ 일뿐, ‘나의 삶’이고 ‘인간다운 삶’은 아니지 않은가. 가족과 이웃과 어울려 정으로 살던, 보릿고개 시절의 가난한 삶이었지만 나름대로 여유가 있었던 그 시절이 너무 그립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TV의 등장을 빼고서는 나와 내 가족, 나와 어울려 살던 이웃의 삶에 초래된 엄청난 변화를 설명하기가 어렵다
TV 없이 지낸 1960년대와 TV가 안방을 점령한 지금의 삶 중 과연 어떤 게 더 행복해 보이는가?
“우리가 TV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은 과잉 자극에 도취해 있기 때문”-<텔레비전을 버려라, 제리 멘더>
‘우리가 소비하는 것들의 대부분이 진정한 소비가 아닌 일종의 중독일 수도 있다’ 가설 실험의 결과 보고서, <즐거운 불편>
“세상의 모든 가치 있는 행동은 하기 힘들고 의식적인 노력을 요구하지만, TV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습관처럼 TV를 보게 되어버렸다.”-TV 끄기 네트워크 관계자
TV의 위험성? TV에 아이를 방치하는 것은 아이에게 폭력성을 심어주는 자살 행위와 같다!
TV는 소아비만의 원인, 비만은 만병의 근원! 평생 건강은 어린 시절의 활동적인 생활 습관에 달려 있다
안티 패스트푸드 운동, 오염된 음식 환경 고발 화제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유아 비디오 증후군
TV의 반복되는 자극이 아이의 언어 능력을 계발해 줄 것이란 부모의 잘못된 믿음
유아 비디오 교육 교재의 ‘광풍’
디스커버리 채널의 ‘동물의 왕국’? 유익한 간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과 유리된 환상만 심어주는 데 그치기 쉽다!
아이가 밀폐된 공간에서 넋을 잃고 TV의 간접 경험을 하는 것과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숲 속을 거닐며 새소리를 듣고 곤충을 만지면서 실제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는 것은 학습 효과나 정서 함양 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어릴적 TV를 많이 본 아이일수록 집중력과 사고력, 창의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미국소아과학회)-수동적인 인간이 될 수도 있다!
언어 능력은 상호작용을 통해서 발달된다. 커뮤니케이션이란 사람 사이의 상호작용, 즉 감정과 사고를 주고받는 것이다
감정의 기능은 TV나 비디오로 학습이 불가능하며, 어른이나 자연과의 교류를 통해서만 배울 수 있다.
TV는 아이들의 지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힘까지 빼앗는다(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기만 하면 된다, 무뇌아!)
금보다 소중한 시간과 정신 모두를 빼앗아가는 TV는 아이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흉기’이다!
“공부 잘하는 아이치고 TV 많이 보는 아이 없다”
바쁜 현대인? 그러나 TV를 끄면 하루 24시간이 결코 적은 시간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아니 오히려 여유가 생긴다!
TV나 비디오는 아이들을 수동적인 인간으로 만들며, 초등학교 입학 후에는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한다
“TV나 비디오를 많이 시청한 어린이는 사회성 발달에서 타인지향적 관심보다는 자기지향적 관심의 성향이 높다. 즉 세상을 남의 입장에서보다는 자신의 관점으로 보기 때문에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사회성이 발달하지 못할 수 있다.”
아동기 때는 간접 경험보다 직접 경험이 더 중요하다(TV는 직접 경험을 줄 수 없다)
연예인에서 위인으로 관심을 돌리다!
초롱초롱 맑고 빛나는 몽골 유목민이나 페루 고산지대의 가난한 농민의 아이들!
컴퓨터? 거실 등 공개된 장소로 옮겨야 한다!
여행을 하면서 자연을 탐구하는 추억을 만들어주고, 친구들과 공을 차면서 땀 흘리는 재미를 알게 해줘야 한다
#어른들이 더 문제다
TV만 보는 엄마, 아빠들, “그만 보고 공부해라”
TV앞 엄마들, 그저 TV를 보는 게 편할 때가 많다. 바쁜 집안일은 항상 밀려 있고, 운동이나 여행 등 다른 일은 계획하기가 힘들다..백해무익한 TV와는 즉시 결별해야 한다..TV 시청은 착각이요, 습관이요, 중독이다..TV를 끄면 사람이 보이고, 소중한 관계를 만들어갈 기회가 보인다.
“..앞으로도 많은 시간을 가족을 위해 보내기 위해서, 저의 생활은 단순한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를 알려서 유명세를 타고 이력을 화려하게 기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결국 포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홈쇼핑? 생각 없이 소비하고 있었다!
현대인은 ‘불필요한 생활 필수품’을 사기 위해 노동력을 팔고, 벌어온 돈을 먹고 마시고 치장하은 데 쏟아 붓는다. 그래도 마음은 항상 허전하고 미래는 불안하다(광고/대량소비사회)
하나만 버리면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건만
# TV를 끄면 가족의 행복이 커진다
집안 풍경이 달라진다, 책에서 재미를 찾는다
***TV를 꺼도 세상의 창은 닫히지 않는다!
TV 끊기, “TV 없이도 살 수 있어요. 정말 재미있고 행복해요
‘TV 안 보기 운동’, TV-Turnoff Network,..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TV 안 보기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거실을 도서관이나 놀이 공간으로 꾸며라
#50년 이상 자연 속에서 살며 소박한 삶을 실천했던 스코트 니어링 부부의 생활철학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라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날마다 자연과 만나고 발밑의 땅을 느껴라
-몸을 움직여라
-날마다 다른 사람과 무언가를 나누라
-삶과 세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라
-모든 피조물에 애정을 가져라
#’TV 끄기 네트워크’가 제시한 대안 활동
도서관에 가라/화초를 길러라/편지를 쓰라/일기를 쓰라/요리를 해라/…/구름을 관찰하라/집 안을 수리하라/수화를 배워라
TV 안 보기를 실천하는 많은 사람들은 TV를 보지 않아도 뉴스를 접하는 데 아무런 불편이 없다고 말한다(뉴스가 스스로 찾아온다!)
#TV를 끄면 가족이 보인다
TV없는 생활의 여유!
인생을 허비하지 마라
접속을 끊고 접촉의 시간을 늘이자
요즘 아이들은 뛰어놀 줄 모른다
아이들은 TV와 컴퓨터 앞에서 늘 혼자이다
몸이 움직여야 마음도 움직인다
간디의 건강철학 하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건강과 부와 지혜를 얻는다”는 속담이 있다. 밤 9시에 자고 새벽 4시에 일어나는 것이 좋다
#존경받는 부모가 되는 가장 쉬운 방법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TV를 끄는 것이다!
병에 걸리는 이유? 부주의와 탐닉의 결과이다-간디
책을 읽지 않는 이유? 시간이 없어서?
TV를 끄자. 그러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그리고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낄 정도로, 한갓진 여유가 찾아올 것이다. TV 없던 시절의 그 여유 말이다.
취지에는 적극 공감하나…
실재로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건,
TV를 가끔씩 보여주는 시간이 부모에겐 여유시간이 된다는 거죠.
안그러면 정말이지 하루종일 시달리는게 부모입니다. 여유가 없죠. 대신 TV는 인터넷이나 파일로 보는 프로그램에 비해서 컨트롤이 더 어렵다는 단점이 있죠. TV를 없애고 컴퓨터로 필요에 의해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보리고개 때의 ‘정’이 필요한 건 맞지만, 보리고개가 다시 필요하진 않은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네 보리고개가 아닌 ‘정’이 필요하단 말씀..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