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자를 위한 논어 읽기 | 고전 다시 읽기
공자의 생전 시기와 멀어지면서 <논어> 읽기에 어려움이 생겼기 때문에 우선 책을 독해하기 위한 작업이 필요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언어가 변하고 개념이 바뀌는 건 당연한 일. 언어는 생각보다 빨리 변한다. 사전적 의미에서 어구를 풀이하고 역사 배경과 사실을 설명하고 문화적 맥락을 이어주는 작업이 필수다. 여기에 한나라의 석학과 대가들이 참가했다는 사실은 학문방법으로서 주가 탄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는 단순한 설명, … 독학자를 위한 논어 읽기 | 고전 다시 읽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