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선물 | 가족판 『월든』

대지의 선물. 존 세이무어. p255 1961년 영국 출간된 책? 반세기도 더 지난 이야기? 오히려 이 책은 ‘지금, 여기’에서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생각할 거리와 응용하여 실천할 일을 더 많이 던진다. #정착하다 그래도 마음에 드는 집은 보이지 않았다. 어려움은 또 있었다. 우리가 무엇을 바라는지 모르는 것. #우리는 채식주의자가 아니다 우리는 자급하겠다는 생각을 의식적으로 품은 적이 전혀 없었다. … 대지의 선물 | 가족판 『월든』 더보기

주역강의 | 천명(天命)의 소리

주역강의. 서대원. p656 #『주역』과 만나는 가장 쉬운 길_구본형 “지금 살고 있는 삶이 네가 살고 싶은 바로 그 삶이냐?” 혁언삼취유부(革言三就有孚).-혁언은 세 번 성취되어야 믿음이 생긴다. 혁명과 개혁은 성과 없이는 누구도 설득할 수 없는 것이다. 이념으로 시작하지만 성과 없이는 금반 무너져 내리는 것이 바로 혁명과 개혁이다. 그리고 그러한 실수를 무수히 반복하는 것이 바로 혁명과 개혁인 것이다. 내가 … 주역강의 | 천명(天命)의 소리 더보기

풀 뜯어 먹는 청둥오리 | 동네 한 바퀴

성큼 찾아온 겨울 추위가 아직 익숙치도 않은데, 뜬금없이 먼저 아침산책을 가자는 해와 함께 오랜만에 공릉천 아침산책을 나선다. 속내를 알고보니 산책길에 학교 앞 가게에 들러서 동생들 선물로 사주고 싶은 걸 아빠에게 보여주려는 딴(!)생각을 품고 있었지만, 아빠도 내심 공릉천 오리가족들도 궁금해서 딴마음으로 함께 늦은 아침산책을 나선다. 얼음이 꽁꽁 얼어서인가? 물가가 아닌 풀밭에 모여서 겨울 햇살을 쬐며 쉬고 … 풀 뜯어 먹는 청둥오리 | 동네 한 바퀴 더보기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 이야기 | 도덕경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 이야기. 이현주. p725 뿌리 뽑힌 나무는 비가 와도 말라 죽고, 줄 끊어진 연은 바람이 불어도 추락한다. 시공을 초월하여 한결같은 진리에 그 뿌리를 내리지 않는 한, 온갖 현란한 문명의 꽃들과 소위 진보된 제도라는 것들이 한갓 포장된 쓰레기일 따름이다. 노자를 가운데 모시고 선생님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눔이 나에게는 분에 넘치는 영광이요 즐거움이었다. 그 즐거움을 …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 이야기 | 도덕경 더보기

구름이 예술이다 | 시골집 풍경

흰 구름 가득한 하늘. 모양도 제각각인 구름들이 따로 또 같이 그려내는 멋진 하늘 풍경이 멋진 한폭의 살아있는 풍경화를 펼쳐 보인다. 늘어난 고속도로 차량들로 느릿느릿 움직이던 차안에서 바라보는 구름구경을 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어느새 시골집에 도착한다. 월동준비로 집안 곳곳을 정리중이신 할머니 손길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엔 바싹 마른 씨앗꽃들도 겨울나기 준비를 모두 마친듯, 모두 씨앗을 비운채 가벼운 … 구름이 예술이다 | 시골집 풍경 더보기

나락 한알 속의 우주 | 한살림? 생명은 하나!

나락 한알 속의 우주. 녹색평론사. p219 무위당 장일순의 이야기 모음 이 작은 책을 읽은 이들 모두가 글에서 말로, 말에서 침묵으로, 침묵에서 옹근 삶으로 선생님과 함께 행진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삶의 도량에서 세상에 태어난다는 사실은 대단한 사건 중에서도 대단한 경사입니다. 태어난 존재들이 살아간다는 것은 거룩하고도 거룩합니다. 이 사실만은 꼭 명심해야 할 우리의 진정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녁밥과 술자리에서 … 나락 한알 속의 우주 | 한살림? 생명은 하나! 더보기

꽃등불이 된 코스모스 | 공릉천

하늘엔 구름 가득하지만 멀리 북한산이 훤히 내다보이는 아침 산책길. 이제는 씨앗꽃마저 보기 힘든 코스모스 한 송이가 단아한 꽃등불로 변신한 채 오가는 이들을 다소곳이 반겨 맞아준다. 아침의 포근함과 고요함을 유유자적 느릿느릿 즐기는 새하얀 백로들이 유난히 눈길을 사로잡는다. 흰 눈 대신 하얀 씨앗꽃들로 공릉천을 하얗게 물들이고 있는 쑥부쟁이. 여전히 화사한 꽃얼굴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볼수록 … 꽃등불이 된 코스모스 | 공릉천 더보기

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 | 무위당 장일순을 아세요?

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 김익록. p227 무위당 장일순 잠언집 무위당을 기리는 모임 http://www.jangilsoon.co.kr #무위당 장일순을 아세요?_이철수 세상 사람들이 모두 선생님을 알고, 그분의 예지를 흠모하게 되면 좋겠지만 아직은 우리들의 꿈이고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아직 좀 더 기다려야 할 모양입니다. 추사의 ‘불이선란(不二禪蘭)’과 대원군의 ‘석파란(石坡蘭)’을 이야기하지만, 민초를 그린 듯도 하고 보살의 얼굴을 그린 듯도 한 선생님의 ‘무위란(無爲蘭)’은 … 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 | 무위당 장일순을 아세요? 더보기

거대한 전환 | 폴라니가 건네 주는 빨간약

거대한 전환. 칼 폴라니. p641 우리 시대의 정치.경제적 기원 이제 자각을 해야한다. 빨간약을 선택해야 한다. 매트릭스 안에서의 편안함은 허구다. [거대한 전환]은 1944년 칼 폴라니의 나이는 이미 57세, 첫 저술이자 대표작. 폴라니는 그보다 시장경제란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것이며, 거기에 담겨 있는 인간,자연,화폐가 상품에 불과하다는 상품 허구는 단지 우리의 현실을 바라보고 착각하는 일종의 상상이요 메트릭스일 뿐이라고 … 거대한 전환 | 폴라니가 건네 주는 빨간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