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변에서 주경야독 20년 | 주말농부일기

홍천강변에서 주경야독 20년. 최영중. p684 역사지리학자 최영준의 농사일기 #입출협기 내가 시골에서 단조로운 생활에 빠져 있는 동안 옛 친구들 중에는 고관으로, 경제계·문화계 저명인사로 이름을 낸 인물들이 적지 않다…그들 중 상당수는 폭넓은 사회생활을 즐겼다. 그런데 이제 모두들 은퇴하여 활동을 접게되자 오랫동안 눈에 띄지 않았던 서생의 존재가 부러움의 대상이 되닌 기이한 일이다. #1990~1992년 이상향을 찾아서 “밭 아래 넓게 … 홍천강변에서 주경야독 20년 | 주말농부일기 더보기

치유 혁명 | 마음이 약을 이긴다

치유 혁명 Mind Over Medicine. 리사 랭킨. p290 “마음과 연관되지 않은 몸의 질병은 없다”-소크라테스 이론적으로는 설명할 길이 없는 자연치유의 사례들? 그즈음 나는 거의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이 주제에 사로잡혀 있었다. 더욱 깊이 파고든 건 호기심 때문이었다. 심신의 연관성은 수십 년간 의학의 선구자들이 지지해온 내용이다. 그런데도 주류 의학계에 발을 붙이지 못했다…그들의 책을 읽고 나는 분개했다. 이토록 … 치유 혁명 | 마음이 약을 이긴다 더보기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 기쁨 농장 기쁨 농부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장일. p229 기쁨 농장 기쁨 농부 이땅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앞으로 가장 오래 전해져야 할 ‘농부’라는 직업은 조금 못한 직업이 되었고, 사랑스런 우리의 자녀세대에게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아름다웠던 그 시절 추억을 고도경제성장의 기치아래 침묵해 왔습니다. 그러나 자연과 함께 울고 웃으며 한없이 낮아져야 함을 수시로 느끼는 직업을 선택하여 일곱 해를 살아 …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 기쁨 농장 기쁨 농부 더보기

사라진 청둥오리? | 공릉천 겨울 풍경

겨울 가뭄에 바닥이 훤히 드러난 공릉천. 청둥오리 발자국과 배설물이 가득한 한복판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본다. 가뭄 탓인지 오리들도 어디론가 가버린듯 띄엄띄엄 작은 무리들만 보인다. 어디로 사라졌나 싶더니 산책로로 돌아오는 길가의 마른풀숲 여기저기서 사람 발자국 소리에 놀라 청둥오리들이 날아오른다. 물가 대신 풀밭에서 풀 뜯어 먹는 청둥오리들도 여기저기, 물 바깥에서 물고기사냥 대신 풀사냥을 하고 있었나보다. 사라진 청둥오리? | 공릉천 겨울 풍경 더보기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 내 마음의 거울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서천석. p429 삶을 정면으로 바라보라 삶을 정면으로 바라보게 하는 정신과 전문의의 심리학 멘토링 ‘서천석의 마음연구소’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나눴던 이야기 요즘 우리 사회는 멈추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냥 앞만 보고 달리길 기대하죠. 누구라도 “아니, 잠깐만!” 하고 멈추려 들면 갈 길이 구만리인데 왜 방해를 하나 찌푸립니다. 우리 스스로 멈추는 것이 불안합니다. 잠깐 멈췄다가 …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 내 마음의 거울 더보기

인생학교-돈 | 돈 걱정 덜하기

인생학교-돈. 존 암스트롱. p253 How to worry less about money 돈에 관해 덜 걱정하는 법 ##돈 걱정과 돈 문제 사이 #문제가 아니라 걱정에 관한 고찰 돈 ‘걱정worries’과 돈 ‘문제troubles’의 결정적 차이? ‘문제’는 긴급하다. 당장 직접적인 행동이 요구된다 돈 걱정은 그리 급하지 않다. 자유롭게 시간을 넘나든다.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상상’이나 ‘감정’과 관련되어 있다. 얼마나, … 인생학교-돈 | 돈 걱정 덜하기 더보기

외침 | 영혼을 깨우는 소리

외침. 루쉰. p215 나도 젊었을 땐 많은 꿈을 꾸었다. 뒤에 대부분 잊어버렸지만 그래도 그리 애석하진 않다. 추억이란 사람을 즐겁게 만들기도 하지만 때론 쓸쓸하게 만들기도 한다…그 남은 기억의 한 부분이 지금에 이르러 『외침』 이 된 것이다. 일본 의학전문학교 유학에서 문예로? 내꿈은 아름다웠다. 졸업하고 돌아가면 내 아버지처럼 그릇된 치료를 받는 병자들의 고통을 구제해 주리라, 전시에는 군의를 지원하리라,..이런 … 외침 | 영혼을 깨우는 소리 더보기

생활의 조건 | 자연을 대신할 만한 가치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생활의 조건 Home Economics. 웬델 베리. p240 사람을 노동시장의 필수품으로 보는 천박한 관점에 반대한다 가격으로 규정되는 가치란 항상 미래의 유용성을 기준으로 결정될 뿐 그 자체로는 평가받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만일 우리가 평생을 바쳐 소중히 여기는 집과 일 그리고 사람의 가치까지 그런 식으로 규정한다면, 이 모든 것은 결국 쓰레기 더미 위로 내던져지고 말 것이다. #자연과 함께 … 생활의 조건 | 자연을 대신할 만한 가치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더보기

심학산 대장놀이 | 부녀 산행

힘들면 업어달라 아빠에게 신신당부를 하고 심학산에 오른 해. ’10보 등산 3분 휴식’으로 꼭대기까지 오르겠다고 하더니 ’20보 1분 휴식’으로 강행(!)을 시작한다. 엄살도 잠시 갑자기 언니랑 앞에 가는 사람이 대장이라며 언니 앞으로 훌쩍 나서더니 꼭대기까지 앞장서서 씩씩하게 산을 오른다. 힘들고 귀찮은 산행에서 신나는 대장놀이로 바뀌자 평소와는 딴판으로 산에 오르는 모습을 보니 역시 아이들에겐 신나는 ‘놀이’가 최고다. 산에서 … 심학산 대장놀이 | 부녀 산행 더보기

씨앗의 희망 | 소로우의 자연 관찰일기

씨앗의 희망 The Dispersion of Seeds.헨리 데이비드 소로우.p237 #소로우가 마지막 남긴 ‘숲의 언어’_옮긴이의 말 길을 가거나 산을 오르다 마주치는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새 한 마리가 모두 예사롭게 보이지 않았다. 모두 어떻게든 ‘씨앗’을 맺고 있거나 씨앗에서 막 자라고 있거나 씨앗을 퍼뜨리는 일에 동참하고 있는, ‘서로 연결된’ 존재였던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막연한 자연이 … 씨앗의 희망 | 소로우의 자연 관찰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