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론. 애덤 스미스.
‘따뜻한’ 보이지 않는 손을 이야기 했던, 경제학의 아버지, 자본주의의 창시자!

<국부론>은 단순한 경제학 전문서적이 아니었다.
“정말 잘 했습니다. 훌륭합니다, 친애하는 스미스 군! 저는 당신이 해낸 일의 완성도에 크게 만족했습니다…이 책을 읽으려면 물론 대단한 주의력이 필요한데, 세상 사람들은 대개 그런 일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 책이 처음부터 인기를 얻을 거라고는…. 저는 감히 단정하지 못하겠군요. 하지만 이 책은 심원하고 견고하고 예리합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풍부한 사실들로써 예증하고 있고요. 그러므로 이 책은 언젠가 전 세계 사람들의 주의를 끌 것입니다.“ #흄
”애덤 스미스는 학문의 넓은 영역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한정된 문제에 온 마음을 집중한 사람처럼 이 책을 썼다…이 책에서 정치경제학은, 추상적인 학설에 바탕을 둔 고립된 연구가 아니다. 그것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인류에 대한 연구의 일부분으로서, 인류의 생활양식이나 관습을 고찰하고 국민의 역사•행정•법을 비판하는 연구이다.“ #허스트 #애덤스미스 #국부론 #인류학 #유인호
사회의 이익을 증진 시키는 ‘보이지 않는 손’?! 사회적 이익을 증진하는 한도 안에서 개인에게 사적 이익을 추구하게 하는 것이 옳다.

역자서문 #김수행
스미스가 지적하는 ‘보이지 않는 손’…‘자연적 자유’는 개인이 자신의 상태를 개선하려고 자연스럽게 노력하는 것을 막지 말라는 의미이지만, 사회 전체의 안정을 위협하는 몇몇 개인의 자연적 자유의 행사는 제한되어야 한다고 스미스는 강조한다…사회적 이익을 증진시키는 한도 안에서 개인에게 사적 이익을 추구하게 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다. 예컨대 독점자가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연적 자유는 제한되어야 하고, 독점자의 사적 이익은 사회의 이익을 증진시키지 않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손’은 작동하지 않게 된다. 그런데 현재의 부르주아경제학은 독점자본이나 다국적자본이 사회 전체의 이익을 엄청나게 훼손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강변하고 있는데, 이것은 분명히 스미스를 모독하는 행위이다. #보이지않는손 #자유 #사회적이익 #부르주아경제학 #김수행
‘국가의 부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국민 모두가 잘 사는 부유한 나라를 만들 수 있을까?’
스미스가 제기하고 대답한 매우 흥미로운 질문들…금은보화를 가장 많이 가졌던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왜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되었는가?…공정한 재판이 어떻게 국부의 증진에 기여하는가? 등등. 스미스 정신을 계승한다는 지금의 주류경제학자들은 수학에 빠져서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조차 가지지 않을 것이다.
세 가지 문제! 모든 상품의 진실가격은 무엇인가. 시장가격은 왜 이따금 이 진실가격과 괴리되는가?…위의 세 문제들을 다음 세 개의 장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완전하고 분명하게 설명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독자의 인내와 주의를 간청하는 바이다.
노동은 교환가치의 진실한 척도이다.
그러나 금과 은의 가치는 변동한다. 금은은 어떤 때는 더 많은 노동의, 어떤 때는 더 적은 노동의 가치가 있다. 그런데 동등한 노동은 언제나 노동자에겐 동등한 희생을 의미한다…그러므로 자신의 가치가 결코 변동하지 않는 노동만이 모든 상품들의 가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측정하고 비교할 수 있는 궁극의 진실한 척도이다. 노동은 상품의 진실가격이고, 화폐는 상품의 명목가격일 뿐이다. #진실가격 #명목가격 #노동의가치
그런데 이 자본의 소유자는 거의 아무런 노동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이윤이 자기 자본에 정비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므로 상품가격에서 자본이윤은 노동임금과는 전혀 상이하고 전혀 다른 원리에 의해 규제되는 구성부분을 이룬다. #자본이윤#무노동이윤#자본수익률
13. 고용주들의 연합은 노동자들의 단결만큼 소문이 나지 않는다.
27. 노동의 풍부한 보수는 국부 증가의 결과이자 징조이다.
36. 노동의 수입이 많은 것은 그 사회에 이롭다.
37. 빈곤은 출산을 방해하지 않는다…여성들의 호사와 사치는 향략욕에 불을 지르지만 출산력을 약화시키거나 흔히 그것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같다.
44. 고임금은 근면을 조장한다.
45. 물가가 싼 해에는 게으름이 조장된다는 견해는 잘못이다.
47. 식료품이 비싼 해에는 임금이 낮다.
48. 고용주들은 식료품이 비싼 해를 더 좋아한다.
그렇지만 이른바 예술•자유직업 다음으로 각종 지식•경험을 필요로 하는 직업은 농업밖에 없다.
25. 도시산업의 우월성은 외국제품에 대한 고율의 관세와 같은 다른 많은 규제에 의해 지탱된다. #보호주의무역 #관세
10.이윤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익은 사회 일반의 이익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자본 투자자의 모든 의도/계획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이윤이다…따라서 이러한 계급이 제안하는 어떤 새로운 상업적 법률.규제들에 대해서는 항상 큰 경계심을 가지고 주목해야 하며, 그것들을 매우 진지하고 주의 깊게 오랫동안 신중하게 검토한 뒤에 채택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그들의 이익이 결코 정확히 공공의 이익과 일치하지 않는 계급, 그리고 사회를 기만하고 심지어 억압하는 것이 그들의 이익이 되며, 따라서 수많은 기회에 사회를 기만하고 억압한 적이 있는 계급으로부터 나온 제안이기 때문이다. #토지의지대 #이윤추구 #자본의이윤 #공공의이익 #애덤스미스 #국부론 #김수행 #아침글밥 #독서노트
“대부분 상품의 가격은 세 부분으로, 즉 상품을 생산하여 시장에 내놓는 데 사용된 노동에 대한 임금, 자본에 대한 이윤, 토지에 대한 지대로 분해된다. #상품가격 #임금 #자본이윤
1.원시사회 상태에서는 재고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2. 분업이 재고를 필수적인 것으로 만든다.
법률이라는 것은 종종 그것을 만들어내고 합리화할 수 있었던 상황들이 사라진 뒤에도 오랫동안 효력을 발휘한다. 장자상속권은 아직도 존중되고 있으며, 모든 제도들 중에서 그것이 가문의 영예를 유지하는 데 가장 적합한 제도이기에 앞으로도 수세기 동안 지속될 것 같다. 하지만 다른 모든 측면에서는 한 사람을 부자로 만들기 위해 나머지 모든 자녀를 거지로 만드는 이 제도보다 더 가족 전체의 진정한 이익에 반대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장자상속권 #불합리한법률 #관습타파 #애덤스미스 #불평등
9. 누구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하지만,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의도하지 않았던 목적을 달성한다….나는 공공이익을 위해 사업한다고 떠드는 사람들이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보이지않는손 #공공의이익 #가장오해받는부분 #독점이없을때
21. 시골의 지주와 농업자들은 상인과 제조업자들보다 독점의 정신에 덜 물들어 있다…이것은 크나큰 명예이다…늙은 카토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농업은 사람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직업이며, 이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생활이 가장 안정되어 있고, 남들의 질투를 가장 적게 받으며, 불평불만이 가장 적다”라고 #독점 #농업 #상업 #제조업
전혀 노동하지 않는 사람들이, 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 비해 10배, 때로는 100배나 되는 노동 생산물을 소비하고 있다. 그래도 그 사회의 전체 노동 생산물은 매우 많으므로, 모든 사람들은 그것을 충분하게 공급받으며, 가장 하층의 가난한 직공들까지 검소하고 부지런하기만 하면, 어떤 야만인이 획득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비율의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책의구상
자본가들은 노동자들과 아주 다르다…이러한 집단으로부터 제인되는 상업에 대한 새로운 법률이나 규제들은 항상 매우 조심해서 살펴보아야 하며, 오랫동안 면밀히 검토하기 전에는 결코 채택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한 법률이나 규제들은 일반 대중들의 이익과 결코 똑같지 않은 이익을 가진 사람들로 이루어진 어느 한 집단으로부터 제안되기 때문이다. 또한 그러한 집단은 보통 일반 대중들을 속이거나 심지어 억압함으로써 이익을 얻는다.

어떤 국가는 부자인데 왜 어떤 국가는 가난한지에 대한 이유를 밝힌, 엄청나게 유명하고 훌륭한 책을 쓴 덕에 애덤 스미스는 ‘자본주의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덕감정론>에서의 애덤 스미스는 행복을 얻기 위해 돈을 따르는 삶이 얼마나 헛된지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설득력 있게 말해준다. #도덕감정론 #국부론 #행복 #애덤스미스 #내안에서나를만드는것들 #러셀로버츠
만일 주인들이 언제나 이성과 인간성이 명하는 바에 귀를 기울인다면, 노동자들의 과도한 열의를 부추기기보다는 그것을 억제하는 것이 때때로 필요해질 것이다. 계속해서 일할 수 있도록 적당하게 일하는 사람이 자신의 건강을 가장 오래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년을 통해 가장 많은 양의 일을 수행한다는 것을 모든 종류의 작업에서 알 수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워라밸 #애덤스미스 #국부론 #인류학 #따뜻한보이지않는손
자본주의의 창시자 애덤 스미스는 알고 우리는 모르는 것
<내 인생을 완성하는 것들>의 저자 라이언 패트릭 헨리는 경제학자이자 도덕철학자인 애덤 스미스의 저서 <도덕감정론>을 길잡이 삼아 ‘더 나은 삶’과 ‘행복한 삶’으로 향하는 길을 찾아보려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국부론>의 저자로 잘 알려진 애덤 스미스는 ‘자본주의의 창시자’로 유명하다.
애덤 스미스는 자본주의를 기반으로 한 ‘상업 사회’를 옹호하는 한편 자본주의가 인간의 도덕과 행복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서도 깊이 우려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삶인지 평생 질문하고 성찰했던 도덕철학자 애덤 스미스의 첫 책 <도덕감정론>은 그가 글래스고 대학에서 도덕철학 교수로 일하던 시절, 수업에서 강의한 내용을 토대로 집필한 것으로, 1759년 초판이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