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과 함께 찾은 시골할머니집. 반가운 아침 햇살 대신 가벼운 빗줄기가 오락가락. 오리발 시험테스트를 끝내고 가동을 준비중인 솔.
잠시 할머니 마당밭에서 발견한 자그마한 귀염둥이 곤충들 관찰로 조급함을 잠시 달래보지만 햇살이 나오기도 전에 빗줄기가 멈추자마자 곧바로 계곡으로 달려간다. 흐린 날씨 탓에 텅빈 계곡에서 혼자 마음껏 오리발을 구르다 내려온다.
샤워하고 옷갈아 입고 나가자마자 새로운 친구와 동생들을 데리고 다시 물가로 향한다. 동네 개울가를 따라 내려가다 만난 새로운 물놀이 장소 발견, 물 만난 물고기들이 따로 없다. 덕분에 예정에 없던 물놀이 한판이 신나게 벌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