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걸음만 앞서가라. 강상중.p156
정치학자 강상중, 아시아의 리더 김대중에게서 배우다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가능한 일도 성취하지 못한다.”-막스 베버
“강 선생,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건 역사의 심판입니다. 눈앞의 이익이나 보신이 아니라 국민과 역사의 심판이 가장 두렵습니다. 그래서 나는 역사와 승부하겠다고 끊임없이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열쇠는 반걸음 앞이다!
경쟁 원리가 제대로 작동하여 전체적으로 효율이 높아지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현실은 탈락자나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만 증가하는 ‘고독한 군중’의 세상이었다
“나는 민중의 반걸음 앞을 걷는다”
김대중 리더십의 핵심? 반걸음!
열 걸음 앞서가는 사람? 돈키호테 같은 몽상가, 혁명가, 독재자. 지나치게 급진적이라 좌절하가 쉽상이다!
절대로 국민의 손을 놓지 않고 국민이 따라오지 않으면 ‘반걸음’ 물러서서 그들 안으로 들어가 이해해 줄 때까지 설득하고, 동의를 얻으면 다시 ‘반걸음’ 앞을 걸어간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현대’라는 어려운 시대에 어울리는 리더십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깊이 감탄했다.
공동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사회? 정보화 발달, ‘개인’이 성숙해지면 정체성이 다원화되고 분산되기 때문,
정체성이 분산되면 사람들은 공동의 환상을 갖기 어려워진다!(하나의 목표를 향해 모든 사람을 동원하기가 어렵다)
7가지 리더 파워
1)선견력-리더라면 ‘비전’을 보여라
2)목표 설정력-구체적으로 무엇을 목표로 할 것인가
3)동원력-이것이 바로 ‘카리스마’의 요체다
4)의사소통 능력-기발한 문구를 만들어라(설득력 있는 전달 메시지!)
7)결단력-고독을 견딜 수 있는 정신력
대담: 운 좋은 해후
“뭔가 하려고 할 때는 세 번을 생각하라”? 이 일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나쁜 점이 무엇인지,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 것인지 생각해 보라
#역사와 승부한다
리더의 궁극적 역량? 그것은 바로 위험을 무릅쓰는 책임감이다!
자신을 던지는 힘, 그것은 결국 신념에서 나온다
리더라면 역사와 승부하라
개인적 소회를 토로하자면 대학 시절 한국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운동에 참여하느라 나날을 보내고 있던 내게 김대중 선생은 ‘단 하나의 청춘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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