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and Usable 단순한 디자인이 성공한다. 자일스 콜본. p197
단순함은 학습이 가능한 지식분야다!
혼돈스러운 세상에서 우리 모두는 단순함을 갈구한다
단순한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한다는 것은 “이것을 어떻게 단순하게 만들까?”가 아니라 “복잡함을 어디로 옮겨야 할까?”에 관한 문제일 수도 있다. 단순한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내는 비결은 복잡성을 적절한 곳으로 옮겨서 매순간이 단순하게 느껴지게 하는 것이다.(복잡성 보존의 법칙?!)
#플립 캠코더
해상도도 낮고 광학 줌 같은 ‘기본적인’ 기능도 없는 저급 제품? 1년에 백만대나!!!
캐플란과 브라운쉬타인은 캠코더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쓰기 힘든 물건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에서 장편 영화를 제작하려는 게 아니라 카메라를 꺼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찍고 유튜브에 올리려는 것뿐인데 말이다.(feature creep)
사람들은 단순하고, 믿을 수 있고, 융통성 있는 제품을 사랑한다
#복잡성이 증가하면 지속가능성은 떨어진다
SUV의 법칙? 복잡한 제품들은 매혹적이다!
모든 불필요한 힘에는 대가가 따른다
기능을 추가할수록 어떤 사람에게 진정으로 가치있는 새로운 기능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는 줄어든다. 조만간 그 새로운 기능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
단순한 검색? 구글은 인터넷상의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복잡한 기술과 수천 명의 인력을 동원하고 있다
특징? 단순하다는 것은 미니멀함을 뜻하지는 않는다. 불필요한 것을 모두 제외한 디자인이라도 고유의 특징과 개성을 가질 수 있다
가짜 단순함? 단순함은 힘들이지 않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사용자 설명서? 실패의 책임을 사용자에게 전가하는 그럴듯한 눈속임!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설명서를 읽으려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은 쓰면서 알아가는 편을 선호한다!
마법사wizard? 가짜 단순함의 또다른 사례
단순함이란 사용자 인터페이스 위에 장식삼아 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단순함에 대한 거부반응? 수익구조에 영향도 고려, 우선순위 설정
모든 디자인은 일정한 제약 사항들을 충족하는 해법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런 제약 사항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사무실을 벗어나자! 실세계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은 시간이 적게 들 뿐 아니라, 돈을 주고 사람을 고용할 필요도 없다.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환경을 제어할 수는 없다. 그에 맞는 디자인을 해야 한다.
집에서, 직장에서, 야외에서, 끊임없이 사용자를 방해하는 것들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해야 한다
사용자 유형(전문가/자발적 수용자/주류)의 이동? 그런 변화는 거의 없다!
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얼마나 오래 사용했느냐보다는 기술을 대하는 근본적인 태도가 중요하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전문가 고객은 주류 고객을 질리게 하는 기능을 요구하곤 한다
주류는 사례와 스토리를 원하지만 전문가는 원칙을 원한다
주류 사용자는 맨땅에서 시작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감성적인 목표를 이해하면 디자인에서 정말 중요한 게 뭔지 알 수 있다!
“궁극적으로 사용자가 어떤 일을 기분좋게 미루도록 해주는 게 관건이었습니다. 사용자가 일을 뒤로 미루면서도 나중에 다시 찾을 수 있다고 확신을 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위르겐 쉬바이츠, ToDo리스트 관리 앱 Things
단순함은 제어에 관한 문제다? 단순함은 제어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중요한 단계들? 일어나는 일들을 사용자의 언어로 묘사해야 한다!
페이스북? 사람들은 ‘소셜 네트워킹’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사진이나 소식을 나누는 것이다(데이터베이스 이야기가 아니다)
훌륭한 스토리는 짧고, 사실적이고, 설득력 있으며, 세부사항이 적절히 들어 있다
설명보다 직접 보여줄 것. 우리는 사람들의 말보다 행동을 믿는 데 익숙하다
현실감 있는 세계(어디서, 언제)/ 설득력 있는 캐릭터(누가, 왜)/ 일관된 플롯(무엇을, 어떻게)
극단의 사용성? 단순함의 목표!
극단적인 목표를 설정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제품은 더 나아질 것이다
목표를 꼭 이룰 수 없다 해도 제품을 단순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순한 경험을 디자인한다는 것은 극단적인 목표를 지향한다는 뜻이다.
목표는 간결하고, 명확하며, 완벽한 문장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가능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제대로 이해하는지 반응을 보라
#적절한 비전의 수립
“우리 디자이너들은 바로 디자인을 시작하고 싶어한다. 이를 참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시간을 들일수록 더 나은, 더 단순한 해결책이 나온다
“어떤 문제가 첫눈에 정말 단순해 보인다면, 문제의 복잡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문제를 살펴보고 정말로 복잡할 경우 사람들은 이것저것 복잡한 해결책을 내놓지요. 여기가 중간쯤이라고 할 수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기서 멈춥니다…하지만 정말 뛰어난 사람이라면 끊임없이 파고들어 그 문제의 기본적인, 근본적인 원칙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우아하고 진정 아름다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찾아내지요.”-스티브 잡스
#공유하라(‘단순하고,안정적이고,빠르게’ 만들 것을 다짐하는 사내 포스터들)
비전을 공유한다는 것은 여러분이 그 자리에 없다 해도 옳은 결정이 내려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해관계자들이 좋은 결정과 나쁜 결정의 차이를 알게 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핵심 선언문을 모두 볼 수 있게 함으로써 그 중요성을 상기시킬 수 있다.
#단순함을 위한 네가지 전략(제거/조직화/숨기기/이전)
기능을 제거함으로써 성공한 제품들? Tumblr, iPhone, Basecamp
어려운 기능 일단 보류?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제품의 가장 흥미로운 기능에 집중하라!
핵심에 집중? 고객은 특별한 부가가치 기능보다 기본적인 기능의 개선을 선택했다
불완전한 기능은 없앤다(우리는 망가진 것을 알면서도 그대로 두곤 한다)
위원회식 디자인? “사용자가 …하려고 한다면?”이라는 말로 모든 기능이 정당화된다
추측은 그만 하고 실제 상황을 돌아보라(현장이 답이다)
기능 추가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무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사용자 경험을 저해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과정이 아닌 해결책을? 처음 문제로, 고객이 저금을 하는 이유를 기억할 수 있게 해주자!
장기적으로 볼 때 기능 추가는 패배 전략이다
기능목록은 고객이 제품을 사용해 볼 기회가 없을 경우에만 먹혀든다. 일단 고객이 제품을 써 보면 선호도는 변한다. 갑자기 사용성의 아주 중요해진다!
선택의 폭이 좁을 때 사용자는 더 행복해 한다
산만함? 문서 내의 하이퍼링크 수가 많을수록-링크를 따라가지 않는다고 해도-독자의 이해도가 낮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언제나 많은 텍스트?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덧붙인 텍스트는 낭비인 경우가 많다!
단순한 문장 만들기-래넘의 규칙
쓸데없는 부분을 제거하면 사용자는 중요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다
그리드(레이아웃)? 정돈된 레이아웃이 디자인을 단순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단순한 조직화란 어떤 것이 좋다고 느껴지냐의 문제지, 어떤 것이 논리적으로 보이냐의 문제가 아니다!
예측할 수 없는 ‘자동’ 커스터마이징은 복잡성을 증가시킬 뿐이다!
찾는 데 너무 오래 걸리지 않아야 제대로된 숨기기라고 할 수 있다(뉴욕타임즈의 on-the-fly 사전)
이전? 리모컨에서 버튼 몇 개를 없애고 화면상의 메뉴로 처리(일종의 속임수)
기기 간의 이전? 모바일/데스크탑 기능 구분(Run Keeper, 아이폰은 입력, PC는 조회)
단순한 인터페이스의 궁극은 전문가와 주류 모두에게 적합한 인터페이스다.
부엌칼과 피아노? 같은 칼이지만 전문가의 기술 덕분에 전문가의 도구가 되는 것이다!
모든 애플리케이션에는 감소시킬 수 없는 복잡성이 내재되어 있다. 문제는 단 하나, 누가 그것을 처리해야 할까 하는 것이다.
단순함은 종종 세부사항에 좌우된다(9호선을 타라고? 어느 방향으로?)
단순함은 사용자의 머릿속에서 일어난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편하게usable’만든다는 것은 사용자의 능력을 넘어서지 않는 것이다!
사용자가 상상력을 발휘할 충분한 공간을 주자!
자신의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마음을 가득 채우려고 하지 말라. 단순함을 지향하는 디자인은 사용자가 자신의 삶으로 세부를 채워나갈 수 있도록, 그리고 좀 더 풍부하고 의미있는 경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충분한 여지를 남긴다.(여백의 미, 채움을 위한 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