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혁명. 박경철. p399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중고교 필독서 저자 학생들 강연과 잠자는 아이들? 그 과정에서 나의 어법으로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어법으로 얘기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름의 노하우가 생기기 시작했다.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그렇게 해도 제가 좋은 대학을 가거나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 말대로 살면 희망이 있을까요?” 공감력부재의 현장, 그들의 고민을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한 채 상투적으로 대했던 것이다
“인생은 짧지만 지식은 길다. 기회는 순식간에 지나가는데, 경험은 믿을 수 없고 판단은 어렵기만 하다”-히포크라테스
그렇다. 인생은 짧다. 우리 삶에서 기회는 순식간에 지나가므로 그것을 경험적으로 알아차리고 움켜쥐기란 너무 어렵다(기회는 우연이나 행운같아 보이지만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방황은 살아있다는 증거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니라”-괴테, 파우스트
방황은 노력의 다른 이름이다(방황은 시행착오일뿐)
세상의 모든 문제는 내게서 출발하고, 그 답 역시 내 안에 있다
#낯선 것을 통해 본질을 통찰하라
“낯선 것과의 조우를 통해 이성이 시작된다”-하이데거
우리는 익숙한 것들에 대해서는 생각이 일어나지 않는다
관념? 행동으로 연결하지 못한 생각!
내 생각의 범위는 내가 알고 있는 문자의 범위이고, 생각은 그 문자의 조합을 넘지 못한다!
문제는 본질? “현상은 복잡하지만 본질은 단순하다”-아리스토텔레스
#침묵은 가장 능동적인 대화다
우리가 사는 세계의 크기는 내가 인식하는 시선의 범위만큼이다
#극도의 몰입, 배움의 즐거움
머리가 좋다는 말은 집중력이 좋다는 말과 거의 동의어다. 공부법은 곧 집중력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다. 그런데 사람이 집중할 수 있는 대상은 다양하다.
실제 공부는 미쳐야 이룰 수 있다. 원래 미친다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는 뜻이다.
“주어진 운명을 따르기보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세상을 바꾸려는 노력 이전에 자신의 그릇된 욕망을 다스리는 데 주력하라”-데카르트
만약 창의성을 고민한다면, 사람을 만나되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나고, 땅을 밟되 처음 밟는 땅을 밟고, 책을 읽되 생소한 분야를 읽어야 한다. 생소한 것들이 부단히 나를 자극할 때 그 자극에 위해 지각이 갈라지고 용암이 터져나온다.
경제학에서 행복은 가진 것/욕망이다. 상대적 욕망에 제동이 걸리지 않으면 분자가 아무리 늘어도 우리는 언제나 행복하지 않다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있다(행복의 공식? 간절한 것은 손에 넣지 않는 것!)
관계망 속의 내가 아닌 나를 유지하는 법? 이렇게 나를 찾아가는 작업은 속성으로부터 나를 자발적으로 소외시키는 것, 즉 사회적 간계가 요구하는 삶만이 아닌 나 자신의 요청과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는 것이 실존인 셈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고독을 느끼는 것은 타인과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이라고 여기지만, 진짜 고독은 타인과는 늘 함께하면서 참 나가 존재하지 않고 있다는 데서 오는 것이고, 이를 가리켜 우울이라고 부른다.
넘어짐은 단지 일어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한 것일뿐이다.
“당신의 가치관은 무엇입이까?” 가치를 느끼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가치부재는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언어는 그 사람을 말해주는 지표다
말의 신중한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말을 많이 하면 그만큼 노출되는 것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말을 시작하는 타이밍을 한 템포 늦추도록 하자. 한 번 늦추으로써 신중함을 인식시키고 한 번 신중함으로써 한 번의 실수를 피할 수 있다.
호흡, 딱 2초만 쉬면 된다! 말은 늦추되 일단 내뱉은 말은 충만해야 한다
말의 목적은 설득이다
신중한 사람의 한 마디는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발한다
의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시민은 지식인이다. 의견을 말하는 모든 시민도 지식인이다. 하지만 진짜 지식인은 진실을 보고 말할 수 있는 사람에 국한된다.
#환경은 새로운 패러다임이며 기회다
더 가짐으로써 행복하려는 믿음은 정상에 바위를 밀어 올리려는 시시포스의 신화에 불과하다.
스스로 혁명가가 될 때 비로소 나는 나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서슴없이 경계를 허물도 기존의 것을 타파하는 행동이 나를 혁명가로 만든다.
말이 아닌 실천을 통한 증명이 중요하다
나쁜 습관을 버리는 데서부터 시작하자
#경계를 넘어서야 진보가 온다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초월이 필요하다. 초월을 경계를 넘는다는 뜻이기 경계를 넘는다는 것은 상식을 초월하고 보편성을 깨뜨린다는 뜻이다.
보편성을 깨는 것이 진보의 시작이다
#자신을 감동시켜야 진정한 노력이다. 스스로를 감동시키는 게 노력이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라
우리의 인생은 ‘지금’의 가치를 간과하고 있다. 우리는 늘 과거에 사로잡혀 있거나 미래에 대한 망상으로 가득하다. 지금이라는 것은 찰나이며 섬광처럼 사라지는 존재다. 우리는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순간 바로 여기, 내 삶이 있다. 그래서 늘 지금 이순간이다.
#시간의 가치는 밀도가 결정한다(집중력과 밀도)
시간은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다(크로노스 vs 카이로스)
지식은 사물을 대상으로 하지만 지혜는 삶 그 자체를 대상으로 삼는다
#학과 습이 병행되어야 진짜 공부다
깨달음이 있어야 진짜 공부다
진정한 학습이란 배우고, 익히고, 실천함으로써 완성된다
#책을 통해 저자의 진짜 생각과 만나다
문자가 아닌, 문자가 지시하는 저자의 진짜 생각을 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독서법. 책을 얼마나 많이 읽었냐는 중요하지 않다. 거기서 무엇을 얻었느냐가 중요하다.
좋은 책을 읽는 것보다 나쁜 책을 읽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이제 필요한 것은 사회적 공감력이다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통섭하라
변화는 스스로 찾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무지개와 같다
능동적 변화를 말하는 책, <주역>(영어제목 the book of change)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영원하다!
미래의 핵심은 기계가 아닌 사람이다
내 아이가 행복하려면 이웃집 아이가 행복해야 한다
미래의 리더가 되는 가장 중요한 자질은 기성세대와 같은 ‘턱월성’이 아닌 ‘공공성’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정의란 이상이 아니라 현실 참여의 도구다
의학은, 생명은 존엄하다는 명제를 지켜야 하고, 만약 존엄한 생명의 가치를 저버리면 의학은 정의롭지 못하게 된다.
우리는 늘 두근거리는 시작 앞에 있다
시작은 늘 두근거린다
“자기 혁명 | 시작은 늘 두근거린다”에 대한 1개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