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원자. 마크 뷰캐넌. p 282
세상만사를 명쾌하게 해명하는 사회 물리학의 세계
토머스 셸링의 실험(체스판 흑백동전 분리게임)은 사회 과학의 고전이 되었다!
극단적인 소수가 되기를 꺼리는 정도는 비난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성향이지만, 이것 때문에 조화로운 사회가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
인간세계에 대한 통찰을 얻으려면, 구성원 개개인의 심리를 살펴봐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버리고, 더 단순한 접근법을 따라야 한다?
사회 물리학? 겉보기에 복잡한 사회현상이 실은 아주 단순한 이유에서 시작될 수 있으며, 사람들은 물리 법칙에 버금가는 법칙들의 지배를 받는다. 인간들이 어떻게 이러한 법칙들에 휘둘리는지 살펴보면 복잡한 사회 속에서 단순한 패턴이 드러난다.
인류가 직면한 전대미문의 심각한 문제들은 모두 집단 행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에서 온다.
# 사람이 아니라 패턴을 보라!
보스니아 내전,
“멀쩡한 사람(이웃)들이 갑자기 살인자로 돌변했습니다.”???
이런 일이 더욱 끔찍스럽고 당황스러운 것은 그들이 아무 이유 없이 그렇게 변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저항은 자살행위였다.”-나치의 적에서 나치 활동에 참여하게 된 독일 작가 하프너 이야기
*복잡함 속에서 패턴을 찾아라!
원자는 단순하고 사람은 그렇지 않다? 그걸로 이야기는 끝!
교통 정체는 저절로 일어난다(개인의 성품보다 집단적 패턴이 더 중요하다!)
바그다드 미군 이라크 포로 학대 행위!!
스탠포드 대학교의 짐바르도의 지하 감옥 실험, 반드시 학대가 일어난다!!!
*사회적 원자가 이루는 자발적인 질서
물리과학자들의 목표? 많은 원자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하는 것!
***중요한 것은 물질을 이루는 부분들의 성질이 아니라 그것들의 조직과 패턴과 형태라는 것이 현대 물리학의 교훈이다
스피츠베르겐 섬의 고리모양 둔덕들? 자연현상! 자기 조직화 결과!
자기 조직화의 패턴, 되먹임의 결과
과학이라고 하기엔 기묘한 사회 과학? ‘이야기’로 설명한다!
***다이아몬드가 빛나는 이유는 원자가 빛나기 때문이 아니라 원자들이 특별한 패턴으로 늘어서 있기 때문이다!
# ‘인간’이라는 문제
“정치는 어떻게든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을 성취하는 것이다.”
뉴욕 타임즈 스퀘어의 기적같은 변신!?
좋은 과학의 전형? 브라헤, 케플러, 뉴턴 삼총사는 함께 좋은 과학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데이터를 모으고, 패턴을 찾아내고, 그것을 설명하는 메카니즘을 알아낸 것이다!
인간에 대한 이론은 터무니없이 많다!
합리성의 경제학? 경제의 미래에 대한 견해는 경제학자의 수만큼 있다는 진부한 농담이 있다. 진실은 그 반대이다. 경제 예측가들은….거의 비슷한 말을 한다. 동의의 정도는 놀라울 정도다. 그들이 말한 것은 거의 항상 틀렸다!!!
한마디로 너무 많은 철학자들이 자기가 믿을 것을 결정한 다음에 이유를 찾는다(니체의 지적!!)
우주에서 가장 복잡한 인간? 인간은 특별? 신의 모습? 인간 과학은 거의 무한히 복잡한 개인들을 다뤄야 하는 불가능한 과학?!
케플러 이후! 지구도 우주의 중심이 아닌 태양계 행성, 인간은 자연의 일부!
***물리적 원자와 마찬가지로, 사람도 패턴을 따른다!
# 인간의 사고 본능?
인간 과학만큼 사회적인 되먹임이 강한 주제는 없다(상황에 따른 판단! 적응력?)
***경제학은 사람을 모른다!!!
이콘, 합리적 선택의 완벽?
인간 세상에 대한 이런 관점은 시야가 좁다. 나는 일상적으로 실수하고,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꾸물대고, 감정에 따라 행동한다!
**합리성 가정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이것이 없으면 경제학자들은 뭘 해야 할지 알 수 없다(할 게 없다!!!)
경제학자들은 돈을 벌지 못한다? 리처드 탈러의 예측 게임, 합리적 경제학자들은 패자가 되었다!!!
오류는 본능이다? 합이 1.1달러, 방망이가 공보다 1달러 비싸다. 값은? 1.05/0.05달러(1달러와 0.1달러가 아니다!)
‘자연스러운’ 해답으로 보인다!
합리성에 대한 환상
# 적응하는 원자
추론 능력? 우리는 조금 잘 할 수 있을 뿐, 패턴을 알아보는 데 매우 뛰어나다. 그러므로 복잡한 문제를 대할 때 우리는 패턴을 찾는다!
위험한 파생상품에서 고수익 투자상품 관리,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사LTCM? 예기치 못한 러시아 채무불이행 결과 사라진 예측가능성, 파산!
세상은 행동으로만 파악할 수 있다(사색으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대개 논리를 따르지 않고 단순한 규칙을 사용해서 판단하고 시행착오를 통해 배운다!!
**밀턴 프리드먼의 주장!
인간의 행동을 연구할 때 정밀한 가정을 바탕으로 이론을 구축하면 안 된다. 반대로 사회를 이해하는 경제학자들의 능력은 부정확한 가정으로 연구할 때 증가된다?!
주가 예측?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들이 뛰어난 연구를 한 덕분이 아이라 그들이 대단히 신뢰성 있게 오류를 저지르기 때문”!!
사물을 바르게 이해하려면 사람이 아니라 패턴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모방! 사람은 유연한 적응 능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태생적으로 흉내쟁이이다.
#사회적 원자는 흉내쟁이
사람들은 전혀 스스로 생각하지 못한다. 사람들이 무엇을 믿고 왜 믿는지는 사람들 사이의 상호작용에 크게 좌우된다!
솔로몬 애시의 실험. 줄 길이가 같은 카드는? 인간은 부화뇌동하는 동물!
“우리는 사회에 순응하려는 경향이 이렇게 강하다는 것은, 다시 말해 선량하고 지적인 젊은이들이 상황에 따라서는 흑백도 뒤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것은 심상치 않은 문제이다. 우리가 얻은 결과는 현재의 교육 방법이나 우리 행동의 지침이 되고 있는 가치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매카시 열풍!)
“사람이 하등 동물보다 뛰어난 점 한 가지는 세계에서 가장 흉내를 잘 낸다는 것이다.”-아리스토텔레스
사람은 펭퀸과 그리 다르지 않다? 매일 바닷속 물고기 사냥과 범고래의 위험속 룰렛게임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식당이 북적대거나 텅 빈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모방이 최상의 전략이다, 바람몰이 아르바이트생!)
사람은 생각만큼 자유롭지 않다(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자기장(외부요인/환경) 속의 원자배열(원자물리학)과 흡사한 인간사회
‘단순화’가 핵심!
“사람들은 자기 마음대로 하게 놓아두면, 그들은 대개 서로를 흉내 낸다…개인에게 무제한의 자유를 주는 사회는 당혹스러울 정도로 획일화되는 일이 많다.”
(모방을 통한 보편적인 증폭 패턴을 따른 결과!)
상호작용은 집단적으로 패턴을 따르게끔 몰아댄다
# 협력하는 원자
인간의 사회성은 본능
집단주의적 개성
#왜 우리는 집단주의에 빠지는가?
원자들은 자신의 집단에 강하게 달라붙고, 집단 버깥의 원자들에는 적개심을 가진다(우리편과 네편)
맹목적으로 집단에 충성하고 집단적인 편견에 빠진다, 유연하지 못한 태도, 다른 가능성은 거들떠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원시인으로 변한다!!!
#부자 아빠의 음모, 가난한 아빠의 과학
음모론적인 설명은 더 안전하거나 심리적으로 더 받아들리기 쉬운 해석을 제시하기 때문에 살아남는다!
결론이 먼저 나오고 정당화가 그 뒤를 따른다(확신이 증거 압도. 인간은 합리적인 동물이 아니라 합리화하는 동물이다!)
부의 불균등한 분배? 투자할 돈이 많아지면 돈 벌 기회가 훨씬 많이 생긴다(0.1mm종이를 25번 연달아 반으로 접은 두께는? 대개 과소평가, 3km가 넘는다!!!
복잡함 뒤의 단순성!!!
#우리는 아는 만큼 나아간다
“규정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
예상하지 못한 나쁜 결과는 대개 무지와 오류의 산물이다!
규제 철폐, 요금도 싸지고 서비스도 좋아진다, 자유시장을 믿으라? 하지만 일이 언제나 그렇게 돌아가지는 않는다!!!
경제학자들의 전통적인 아이디어는 생산적인 과학의 아이디어에 속하지 않는다!
사회 뒤에 숨어 있는 조직화의 힘? 사람보다 패턴이 중요하다!
이 패턴과 법칙들이 대한 통찰을 얻고 나면, 인간은 신비롭고 이상할 정도로 합리적인 신 같은 존재하는 오만과 망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인간이 원자처럼 물리학 법칙의 세계에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우리의 지성은 정확한 계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학습하고 적응하는 능력에서 나온다!
물리학의 법칙은 그 일부가 아니라 전부가 집합적인 기원을 가지고 있다는 확신이 점점 더 강해진다!
우리의 종교적 본능은 우리의 가장 위험한 ‘부적응’일 것이다!
사실 완벽하게 이성적인 존재인 인간이 자연 위에 군림한다는 오래된 견해는 종교적 사고가 철학으로 넘어간 결과이다. 사회 과학은 그 본질상 물질 과학과 다르다는 생각도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
이 생각에 따르면 우리는 세계에 명확한 경계선을 긋고 한쪽에 인간을, 다른 한쪽에 나머지 자연 모두를 놓아야 한다.(우리는 자연의 일부다! 이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우리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사회도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리처드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1장
“만약 인류가 파멸의 맞게 되어 모든 과학 지식이 없어진다면, 그래서 단 한 마디만 남길 수 있다면?”
“세계는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현대과학의 핵심? 원자!
단순화가 과학적 ‘설명’이라는 ‘기적’을 낳는다
단순화를 통해 사회 현상에 중요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분석/지식과잉 통찰부재의 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