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의 가격. 에두아르도 포터. p362
가격? 사용가치가 아닌 교환가치의 개념!!!
쓰레기의 가격은 문명에 대한 일종의 척도를 제공한다. 가난한 나라일수록 공해의 가격이 낮다.
우리의 다양한 선택은 바로 우리 앞에 놓인 여러 대안들의 가격에 의해 결정된다.
사람들은 대부분 쇼핑의 관점에서 가격을 생각한다
가격은 모든 곳에 존재한다.
기회비용!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비용은 바로 기회이다.
미국의 불법이민자 정책? 인간의 삶을 조정하는 무자비한 비용 편익 분석의 형태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가격만큼 효과적인 제어 방법은 없다!
유럽, 현재의 유류세가 도시의 팽창을 억제하고 있다(통근거리! 미국은 정반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데는 가격이 필요하다? 결혼의 가격! 카톨릭 신자수의 변화!
1900년대 저유가 시대는 환경에 헤아릴 수 없이 커다란 해를 끼친 시기(잘못된 가격 정책의 결과?!)
# 사물의 가격
커피 선택의 기준? 돈으로 가질 수 있는 가치의 함수(비이성적인 측면이 존재!)
현대의 삶? 주로 재화를 구입하는 행위로 구성되어있다(자급자족 x)
합리적 판단과 결정의 소비자? 경제학자들의 통념, 오래된 오해!
***시장 거래가 반드시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사람들에게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제공할 뿐이다!!!
팔고 싶어하는 쪽에서 설치한 가치 조작 함정!
성인이 되면 조금 더 현명해질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기대이다. 하지만 우리는 훨씬 더 어리석은 투자에 몰두한다.
***100달러짜리 스웨터를 20달러 싸게 팔 경우 일부러 그곳을 찾지만, 1000달러짜리 컴퓨터를 살 때는 20달러를 절약하기 위해 그런 수고를 하지 않는다!
언제나 가격이 싼 쪽 선택? 하지만 와인 가격이 10달러라고 했을 때보다 90달러라고 했을 때 더 좋아한다!(과시적 소비)
19세기 경제학 사상은 사물이 절대적이거나 고유한 가치를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깨달았다(교환가치! 거래성립의 요건)
교환되는 물건들의 상대적 가격이 바로 그들 사이의 상대적 가치인 것이다.
가격 길들이기?!
특허, 합법적인 독점시장, 극장안 팝콘 매점, 국지적인 독점, 소비자에게 아예 가격표를 보여 주지 않는 방법
프린터 업계의 전략! 프린터는 싸게, 잉크는 비싸게!
프린터 사업자들의 가장 큰 동맹자는 자신들이 프린터를 위해 실제로 얼마를 지불하는지를 전혀 깨닫지 못하는 소비자들이다!
‘절약’ 모드로 바꾸기만 해도 연간 수백 달러 절약 가능, 하지만 그렇게 하는 소비자는 거의 없다(40퍼센트 잔량부터 잉크부족 경고등!)
***원인이 무엇이든 식료품 회사들이 가격은 그대로 둔 채 말 없이 일인분으로 포장되는 양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해 놀라울 정도로 능숙하게 자신의 이윤을 지켰다
***경쟁, 바로 그것이 기업의 힘에 저항할 수 있는 소비자들의 가장 중요한 방어 수단이다!
월마트도 주변에 경쟁자가 있을 때만 가격을 낮추었다(독점이후는?)
GM, 크라이슬러 판촉 할인 혜택? 더 높은 가격 지불, 구매자들은 단지 할인을 받았다는 말을 그대로 믿었던 것이다!!
경쟁이 소비자의 최대 우군이라면, 기업이 즐겨 쓰는 전략은 어디에서 가장 좋은 조건의 거래를 할 수 있는지를 고객에게 숨기는 것이다!(탐색비용)
비싼 제품은 눈에 잘 띄이게 싼 제품은 구석에 상품진열배치, 세일과 가격인상 반복, 소비자가 계산하기 어렵게 만드는 유용한 도구이다!
혼란스런 제품 설명, 여러가지 버전 모델을 제시하여 가격 비교를 더욱 곤란하게 만든다!(겉으로만 ‘저렴한’ 구매 제안!)
‘바보검색’ 경매? 승자의 저주!
같은 제품, 두 가지 가격? 부자들은 이미 부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에 비해 시간을 더 귀중하게 여긴다.
***아마존닷컴의 개인화된 상품검색? 고객의 프로필에 맞게끔 상품가격을 이용한 검색결과를 조작하여 가격 조정할 수 있다!!!
가격의 유혹? 99센트! 99센트숍
항공사는 천차만별의 가격으로 비행기 좌석을 파는 데 도사다. 그들은 거의 30년 이상 동안 자신의 기법을 갈고닦아 비행기의 좌석을 다 채웠는지 여부에 괸계없이 똑같은 비용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다양한 콘서트 티켓 가격? 입장수익 상승!
# 생명의 가격
[What is life worth?] 9.11희생자보상기금 수장의 기록? 이런 종류의 기금을 다시 설립한다면 모든 희생자에게 똑같은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
비싼 변호사 고용한 93명 가족들은 평균 500만달러를 받았다!
공공정책을 위한 비용편익분석을 위한 생명가치 계산?!
#행복의 가격
“돈은 추상적인 형태의 행복이다. 따라서 구체적으로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인간은 돈을 모으는 데에만 전념한다.”-아르투르 쇼펜하우어
“GNP는 대기 오염과 담배 광고비를 따지고, 도로 위 부상자를 실어나르는 구급차의 개수를 셈에 넣는다…하지만 GNP는 아이들의 건강, 교육의 질, 그들이 느끼는 즐거움은 측정하지 않는다…그것은 우리의 지혜와 용기, 학습, 열정, 애국심도 반영하지 못한다. 요컨대 GNP는 우리 삶을 가치 있고 의미 있게 만들어 주는 요소만 제외하고 모든 것을 측정한다.”-로버트 케네디, 경제 성장에만 목을 내는 미국의 현실 비판(1968년 3월)
“이제는 경제 생산량 측정만을 강조하는 방식에서 사람들의 행복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옮겨가야 할 때다.”
부탄의 국민총행복GNH 지수(9개 영역, 70여가지 변수)
돈이 행복도를 증가시키나? 사실 돈을 버는 데 쏟아 붓는 시간이 그 돈을 소비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행복감을 빼앗아 가고 있다!
선진국들 가운데 미국만큼 노동 시간이 긴 나라는 없다(아메리칸 드림의 환상?)
하루중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약 3시간 40분, 약 9시간은 하기 싫은 활동을 하며 보낸다.
컴퓨터가 생산성 증가를 가져왔다는 생각은 착각일 뿐? 사실 기술의 발달은 더 오랜 시간 일하도록 만들었다(좀 더 만족을 주는 다른 활동에 쏟곤 했던 시간을 이제 우리는 첨단 기기로 일하는 데에 쏟고 있다)
유럽인은 시간을 선택하고 미국인은 돈을 선택한 것이다!(미국인들이 더 불행해지는 길을 선택한 것은 아닐까?)
미국인들은 프랑스 인들의 생활방식을 부러워 한다(미국 여성은 TV시청 등 수동적 여가활동에 30퍼센트 더 많은 시간을 쓴다)
“부자도 울 때가 있다는 것, 나도 알아요. 하지만 가난한 사람은 더 많이 울지요.”-
#여성의 가격
일부다처제가 금지된 것은 불과 기원 후 1000년경의 일이었다
여전히 아이를 많이 낳는 미국인들? 세계적 미스터리 중 하나!
“젊은 자의 자식은 장수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의 화살 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시편:127편
#노동의 가격
국제노동기구가 추정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강제 노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성 노동자를 제외하면 810만 명에 달한다
설득력 있는 답은, 평균적으로 노동자들이 너무 저렴해서 굳이 노예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국제화 때문에 제조업자들은 값싼 노동력을 풍부하게 제공, 베트남 정부는 월 최저 임금을 73만동(40달러)으로 올렸다! 노예들도 이보다는 싸지 않을 것이다.
슈퍼스타의 경제학
미국의 노동 시장은 부유한 산업 국가답게 무자비하다! 미국의 일터들은 자유 경쟁을 지향한다.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는 얘기다.
펠레와 호날두? 그가 돈을 더 많이 번 것은 그의 재능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방송되었기 때문이다.
미국 최고경영자등의 연봉 6배 상승? 시장규모가 6배로 커졌기 때문!?
# 공짜의 가격
오랜 금언, ‘공짜 점심은 없다’
공짜라는 개념은 우리가 돈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도 못한 채 돈을 쓰게 할 수 있다.(1+1)
폴 매커트니, “자, 그럼 이제 수영장이나 하나 사게 노래를 써 볼까.”라고 말하곤 했다?!
“나누지 않는 자는 이기적일 뿐만 아니라 고독하다.”-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공유파일 덕분에 러시아의 대량주문, 판매량 급증했다!
궁극적으로 볼 때 정보는 공짜가 될 수 없다. 다만 때로 그렇게 보일 뿐이다!
정보는 “비싸지길 원한다.”
# 문화의 가격
특정 표의 가격은 투표자가 버는 수입의 함수이다
“정치에서는 두 가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돈이고, 두 번째는 무엇인지 기억나지 않는다.”-19세기 공화당 킹메이커 마크 한나
영국의 요리가 끔찍한 이유? 산업혁명 초기 사람들이 농촌을 떠나 도시로 이동, 신선한 재료 부족!! 빅토리아 시대의 식습관에 익숙해진 결과, 형편없는 음식이 영국문화의 필수적 요소로 정착!!
#신앙의 가격
‘파스칼의 내기’? 신을 믿는 것이 이득이다!
신앙은 신도들에게 비용을 부과한다!
# 미래의 가격
잘못 계산된 자연의 가격
사람들에게 돈의 가치는 가진 양에 반비례한다(탐욕의 가속화 이유!?)
#가격이 실패할 때
롤러코스터 같은 가격의 변동은 나에게 한 가지를 가르쳐 줬다. 주택의 가격이 얼마인지 알아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끊임없는 투기의 유혹과 이유!?)
내가 전에 살던 로스앤젤레스 콘도 가격의 상승과 하락은 큰 교훈을 줬다. 바로 가격이 실패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가격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간과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것은 우리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결정을 하게 만든다.(폭등하는 주택 가격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익이 되는 가격으로 팔지도 못할 주택에 전재산을 쏟아 붓게 만들었다!)
지혜로운 철학자들이여, 설명해 보라
남쪽에 떨어뜨렸을 때,
우리의 돈을 불어나게 하는 게 무슨 마법인지;
아니면 이 마술사들이 우리 눈을 속이는 것인가?
“인류사를 통틀어 투기를 싸잡아 비판할 자격이 가장 없는 민족이 바로 미국인들이다…”-제임스 에드워드 미커,1922 뉴욕증권거래소 경제학자
‘이번엔 다를 것‘ 확신!!
합리적 행위자 모델은 ‘합리적 기대’ 이론으로 확대되었다!
“경제학자들은 거만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단지 뭔가를 설명할 수 없다는 이유로 다 비합리적인 게 돼 버리는군요…버블이라는 단어는 저를 돌아버리게 만듭니다.”-유진 파마
통화정책의 ‘마에스트로’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 전 의장
“당신은 세상에 대한 당신의 관점과 이념이 옳지 않았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않았습니까?”
“그렇습니다, 정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