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사냥 | 자연이 학교다

눈이 펑펑 온다는 할머니 말씀에 잔뜩 기대를 안고 도착한 시골집. 흰눈이 가득한 마당에 멋진 눈사람을 만들 기대에 부푼 솔과 해. 하지만 살짝 하얗게 덮여있는 눈으론 어림없는 일이다. 하룻밤 자고 나니 아침부터 펑펑 눈이 내린다. 반가운 눈을 맞으며 오송폭포로 고드름 사냥을 나선다. 쌩쌩 차가운 겨울바람에도 아랑곳않고 마냥 즐겁기만 하다. 고드름사냥 | 자연이 학교다 더보기

아이는 행복이다 | Now & Here

무얼 해도 예쁘기만 한 아이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아이들의 삶은 항상 ‘지금 이 순간’ 뿐이다. 그것이 아이들이 행복한 이유다. 항상 현재에 ‘몰입’된 온전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자 지혜다. 어른이 되면서 살아가는 다른 방법을 알게 되고, ‘지금 이 순간’에서 점점 멀어진다. 지난 일을 후회하고, 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걱정하느라 쓸데없이 ‘지금 이 순간들’을 … 아이는 행복이다 | Now & Here 더보기

또다시 숲속으로 | 은봉산 솦속교실

나즈막한 은봉산을 동네 뒷산으로 두고 있는 해의 금잔디 유치원 학부모 참여 숲속 교실이 열렸다. 아침일찍부터 해는 엄마아빠와 함께 한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아빠에게 숲속교실 행사를 확인 또 확인한다. 숲에서 찾을 수 있는 즉석 재료를 가지고 만든 해의 문패. 아침에 아빠랑 동네에서 구한 빨간 가막살나무 열매를 챙겨두었다가 요긴하게 써먹는다. 솔방울과 나뭇가지 그리고 나뭇잎으로만 만든 문패들 가운데 빨간색의 … 또다시 숲속으로 | 은봉산 솦속교실 더보기

가족 세일링 | 햇님은 오락가락

하늘엔 구름가득, 햇님은 오락가락, 바람은 쌩쌩부는 일요일 오후. 아빠가 만들고 있던 언니의 어제 세일링 사진 동영상을 보고는 큰 맘(!) 먹고 세일링에 나선 해. 하지만 배에 오르자마자 빠른 속도와 물살에 언제 그랬냐는 듯, 무섭다며 빨리 내린다고 야단이다. 함께 탔던 민호는 막 신이 나려는 찰나였는데… 간만에 신나게 불어주는 바람이 해에겐 무리였나보다. 덕분에 솔이 친구인 민혁이만 맘껏 신나게 … 가족 세일링 | 햇님은 오락가락 더보기

한강 유람 | 가족 세일링

지난 번 부녀 세일링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진 가족 세일링. 이번엔 솔이 대신 해가 함께 한다. ‘쎈’ 솔이와 달리 겁이 많은 해라 배를 무서워할까 약간 걱정이 되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배를 타기도 전에 엄마를 찾는다. 하지만 아빠에게 안겨 한 발짝도 떨어지지 않고 있더니 조금 지나 강 한가운데로 나오자 두려움이 사라졌는지 혼자서 떨어져 앉는다. 한참을 유람하고나자 이번엔 … 한강 유람 | 가족 세일링 더보기

캥거루가 보고 싶어요 | 열린 동물원

지난 번 해와 아빠 둘이만 다녀와서 괜스레 심통이 나있던 솔이가 기다리던 주주동물원 나들이. 동물들은 언제나 아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친구들이다. 그냥 보기만 해도 마냥 좋은 친구들. 잔뜩 기대를 품고 갔건만, 한 낮의 더위속에 잠에 취한 야행성 캥거루들. 캥거루 보려면 지난 번처럼 아침 일찍 가야겠다. 잠에 취한 캥거루들 덕분에 맛있는 사과와 당근은 고스란히 커다란 눈이 귀여운 조랑말 … 캥거루가 보고 싶어요 | 열린 동물원 더보기

시골집 풍경 | 더위 사냥

황금연휴를 맞아 온가족이 찾은 시골집. 벌써 시작된 더위에 솔과 해는 시원한 냇가를 찾아 이른 물놀이를 즐긴다. 발을 담그자 마자 물에 철퍼덕 앉아서 노는 해. 솔이는 올갱이 잡기에서 플라스틱 빈병을 보더니 물고기 잡겠다고 모래속에 묻어둔다. 오후 늦게 다시 물속에 발을 담가보지만 물고기는 없고 물만 가득하다. 대신 할머니 상추밭에서 잡은 달팽이와 무당벌레를 상추와 함께 담아 물고기 대신 … 시골집 풍경 | 더위 사냥 더보기

캥거루 보고 숲속을 걸어요

화창한 토요일 이른 아침. 언니는 오션월드로 친구들과 신나는 물놀이를 하러 떠나고 엄마는 출판단지의 우리집 ‘가족극장’인 씨너스 이채로 모처럼 친한 맘들과 영화를 보러 나선다. 덕분에 해와 아빠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황금같은 기회가 생겼다. 어제 밤 아빠가 미리 점 찍어둔 집에서 가까운 주주동물원. 언니가 너무 좋아하던 곳이라 해도 좋아하겠지하는 기대감은 동물원 입구에서부터 무너진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 캥거루 보고 숲속을 걸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