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좌파 | 좌파란 무엇인가

김규항. 인류가 생긴 이래,‘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두 가지 생각이 존재해왔다.남보다 많이 갖는 게 남보다 앞서는 게 행복이라는 생각, 그리고그런 걸 오히려 불편해하고 나보다 못한 사람이 눈에 밟혀더디더라도 함께 가는 게 행복이라는 생각.앞의 것은 한 줌의 지배계급에게,뒤의 것은 대다수 정직하게 일하는 사람들에게 이어져 내려온 생각이다.인류 역사는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두 가지 생각의 대립이다. 이야기..이젠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 B급 좌파 | 좌파란 무엇인가 더보기

왼쪽으로, 더 왼쪽으로 | 이념보다 현실 속으로

왼쪽으로, 더 왼쪽으로. 박노자. p321 당신들의 대한민국 세 번째 이야기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는 자는 과거로 되돌아간다 우리는 기로에 서 있다. 우리의 자손들이 장차 유치원 시기부터 서로를 경쟁자로만 인식해 ‘무한 경쟁’에 몰입할 것인지 아니면 서로를 배려해주고 도와주는 정상적인 사람으로 살 것인지는 지금 우리들의 행동에 달려 있다. 오른쪽으로 치우쳐도 너무 치우친 우리 상황에서는, 비시장적 사회와 같은 궁극적 … 왼쪽으로, 더 왼쪽으로 | 이념보다 현실 속으로 더보기

좌파로 살다 | 좋은 삶을 고민한 문제적 인간들

좌파로 살다. 뉴레프트리뷰·프랜시스 멀헌.p640 좋은 삶을 고민한 문제적 인간들 #100년의 시간, 20여 개 나라, 16인의 좌파를 만나다_장석준(노동당 부대표) 인류 역사에서 권력과 불의에 맞서는 저항운동이 존재하지 않았던 적은 없다…정권뿐만 아니라 자본 역시 이러한 저항의 함성에서 비껴날 수 없다. 한 동안 곳곳에서 외롭게 전개되던 노동자 투쟁들은 이제 ‘희망 버스’와 같은 시민 연대를 통해 무관심과 고립으로부터 벗어나고 있다. … 좌파로 살다 | 좋은 삶을 고민한 문제적 인간들 더보기

비그포르스, 복지 국가와 잠정적 유토피아 | 사회민주주의 혁신가

비그포르스, 복지 국가와 잠정적 유토피아. 홍기빈. p392 지구정치경제학 비그포르스-잠정적 유토피아의 정치경제학 자유주의와 마르크스주의라는 정치경제학의 두 가지 큰 이념적 틀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에른스트 비그포르스 20세기는 사회민주주의의 세기 복지 정책은 단순히 기술 관료적인 관점에서 처리할 것이 아니다. 이는 누가 무엇을 얼마만큼 어떻게 왜 가져가야 하는가라는 실로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에 대해 우리 정치 공동체가 일정한 정치적 합의를 이룰 … 비그포르스, 복지 국가와 잠정적 유토피아 | 사회민주주의 혁신가 더보기

더 나은 삶을 상상하라 | 우리가 원하는 사회?

더 나은 삶을 상상하라. 토니 주트. p237 ill fares the land 자유시장과 복지국가 사이에서 “악덕을 먹이로 달라고 재촉하는 불행한 땅, 재산은 쌓여 가는데, 인간은 쇠락해 가는구나.”-올리버 골드스미스 <황폐한 마을>(1770) #혼돈에 빠진 사람들, 가치가 아닌 가격이 전부인 세상?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은 무언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다. 지난 30년간 우리는 물질적 사리사욕의 추구를 미덕으로 삼아왔다. 정말 … 더 나은 삶을 상상하라 | 우리가 원하는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