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문제는 언어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조지 레이코프. p218 미국의 진보 세력은 왜 선거에서 패배하는가 레이코프는 랠프 리드, 뉴트 깅그리치, 프랭크 룬츠가 이미 오래전에 직관적으로 깨달은 사실을 리버벌들이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언어로 풀어 썼다. 문제는 언어다. 세금 구제? 감세를 ‘세금으로부터의 구제’라고 규정함으로써, 우파들은 감세안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본질적으로 ‘나쁜 사람’으로 규정하는 데 성공했다. 의제를 선점하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문제는 언어다! 더보기

프레임 전쟁 |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출발점

프레임 전쟁. 조지 레이코프. p227 Thinking Points: Communicating Our American Values and Vision 보수에 맞서는 진보의 성공 전략 프레임 vs 프레임 “자유시장은 공정하다. 가난은 개인의 책임이다”-보수주의자 “자유시장은 환상이다. 가난은 국가의 책임이다”-진보주의자 “입시는 개인의 경쟁 문제다. 승자가 더 좋은 조건을 선점하다”-보수주의자 “입시는 불공정을 바로잡을 마지막 기회다. 사회가 나서야 한다”-진보주의자 “이라크는 ‘전쟁’이다. 끝까지 싸워서 이겨야 한다”-보수주의자 “이라크 … 프레임 전쟁 |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출발점 더보기

읽기 혁명 | 즐거운 책 읽기

크라센의 읽기 혁명 The Power Of Reading. 스비븐 크라센. p170 “읽기는 언어를 배우는 최상의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이다.” ‘공부’하지 않아도 언어 실력이 저절로 느는 ‘자발적 읽기(Free Voluntary Reading)‘ 언어 습득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율 독서Free Voluntary Reading를 추천합니다? 재미있으면 읽고, 재미없으면 다른 책을 읽는다 언어란 자연스레 익히는 습득(acquisition)이지, 수학처럼 의도적으로 노력해서 학습(learning)하는 것이 아니다 … 읽기 혁명 | 즐거운 책 읽기 더보기

철학을 다시 쓰다 | 있음과 없음

철학을 다시 쓰다. 윤구병 #있음과 없음 vs 존재와 무? 왜 존재와 무가 아니고 있음과 없음이냐? “지난 한 달 동안 존재나 무라는 말 몇 번이나 써 보셨어요?” “있다, 없다, 이다, 아니다라는 말을 안 쓰고 단 오 분이라도 말을 이어갈 수 있습니까?” #참과 거짓 vs 진리와 허위 “진리가 무엇이냐, 허위가 무엇이냐 물을 때 쉽게 대답이 나오던가요?” “우리가 … 철학을 다시 쓰다 | 있음과 없음 더보기

패턴 랭귀지 | 창조를 위한 언어

패턴 랭귀지. 크리스토퍼 알렉산더,사라 이시가와, 머레이 실버스타인. p1095 『패턴 랭귀지』는 도시·건축 설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으며, 컴퓨터공학 분야의 디자인 패턴과 XP 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패턴 랭귀지』는 건축과 계획에 대하여, 완전히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기술한 세 권의 책 중에서 두 번째 책이다. 이 책의 목적은 건축·건설·계획에 대한 현재의 개념을 대신하고,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완벽한 대안을 제공하고 그 … 패턴 랭귀지 | 창조를 위한 언어 더보기

대단한 책 | 대단한 책읽기

대단한 책. 요네하라 마리. p666 ‘독서일기’와 ‘서평’으로 구성된 책 통역사라는 투명인간으로 지내면서 요네하라 마리는 방대한 지식과 견해를 축적하고 사색을 다져 왔던 것이다. 그 모든 것이 이 한 권의 책에 담겨 있다 간결함이야말로 재능의 자매 사랑의 본질?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 동시통역, 기억의 서랍을 자유자재로 “아이에게 돌이킬 수 없는 일이란 없습니다. … 대단한 책 | 대단한 책읽기 더보기

소셜 인터페이스 디자인 | 소셜 UX 패턴

소셜 인터페이스 디자인.크리스천 크럼리시&에린 말론 .p496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패턴과 원리 소셜이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소셜은 깊이 내재된 인간의 본능이다. 예전에는 서비스를 만들 때 사람보다는 서비스의 소재가 더 중요했다. 하지만 이제는 사람이다! 소셜의 의미? 더 나은 인터넷 세상을 만들뿐 아니라, 실제로 사람이 더불어 더 가까워지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도움이 된다 이런 책을 쓴 이유? 이런 … 소셜 인터페이스 디자인 | 소셜 UX 패턴 더보기

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 | 자본론 다시 읽기

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 가라타니 고진. p256 자본론? 마르크스의 통찰력! 내게 마르크스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라 우리가 지금 속한 자본주의 경제가 도대체 무엇인지를 깊이 고찰하고자 한 사람이었다. 자본주의는 사람이 부정한다든가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는 ‘주의’가 아니다. 그것은 ‘교환’이라는 데 내재하는 근원적인 패러독스에 의해 잉태된 것으로 오히려 인간의 조건과 관련이 있다. 마르크스의 ‘공산주의’? 사람들은 마르크스의 ‘공산주의’를 종교적이라든가 … 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 | 자본론 다시 읽기 더보기

침묵의 세계 | 소리 없는 충만함

침묵의 세계. 막스 피카르트. p236 LINGUA FUNDAMENTUM SANCTI SILENTII 언어는 성스러운 침묵에 기초한다 침묵? 그 무엇의 단순한 결핍이 아니라 능동적인 그 무엇!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하이데거 침묵은, 특히 명상의 침묵은 현재, 과거, 미래를 하나로 만든다. 침묵은 “일체의 지성을 초월하는 평화” 바로 그것이다. 말이 그치는 곳에서 침묵은 시작된다. 그러나 말이 그치기 때문에 침묵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그때 … 침묵의 세계 | 소리 없는 충만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