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타작 가을걷이 | 넉넉한 가을 풍경들

넉넉한 고향의 가을 풍경들… 어머니 마당밭 깨타작도 하고 동네한바퀴 산책길도 둘러보니 곳곳에 물든 황금빛 가을빛에 눈이 맑아집니다. 우지내골 무릉도원은 가을 운치 가득한 낙엽 풍경으로 바뀌어 있고 천고마비의, 탁트인 맑은 가을 하늘 풍경 무엇보다 풍성한 가을 들녘 풍경에 마음도 넉넉해집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넉넉한 고향의 인심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고향 풍경이겠죠. 덕분에 ‘눈먼 송이꾼’ 딱지를 떼고, ‘늦깎이 송이꾼’으로 … 깨타작 가을걷이 | 넉넉한 가을 풍경들 더보기

버섯산행산책길 | 추석맞이

이른 아침 버섯산행산책길. 남들은 꼭두새벽에 오른다는 버섯산행이지만, 눈먼송이꾼들에게는 이른 아침 산행만으로도 충분할 듯 싶습니다. 요즘은 ’개량종(?)‘인듯 싶은 노랑코스모스(금계국)에 밀려난 듯 싶은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난 산행 초입 지나가시던 동네 아주머니가 ‘그쪽엔 누가 다녀가서 없을텐데’란 귀뜸을 무시하고 오른 버섯산행길… 아니나 다를까, 땅 속에 꼭꼭 숨어 있는 송이는 보이지 않고 이름 모를 버섯들만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굼벵이도 재주를? … 버섯산행산책길 | 추석맞이 더보기

오우! 이런 맛 처음이야! | 송이파티

‘송이파티’ 문자 메시지와 함께 시작된 송이잔치! 친구들 덕분에 맛보는 송이버섯 맛잔치!!! “오우! 이런 맛 처음이야”라는 친구의 한마디가 아니더라도 저녁시간 이보다 좋은 맛이 없습니다.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송이파티’! 도시에서는 맛볼 수 없는 시골살이의 참맛같은 ‘가을맛’을 친구들과 맘껏 즐겨봅니다. 오우! 이런 맛 처음이야! | 송이파티 더보기

송이보다 좋은 우복동 풍경 | 견훤산성 버섯산행길

‘비온뒤 송이버섯이 쑥쑥 올라온다’ 하기에 아침 먹고 나서 아침산책 겸 견훤산성으로 버섯산행길을 올라봅니다. 온사방 사람 발자국만 보이고 송이는 눈을 씻고봐도 보이지 않고…송이버섯은 일찌김치 욕심을 버리고 견훤산성으로 바로 올라봅니다. 산성에 오르자마자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방아깨비들… 잠시 쭈그리고 앉아서 숨은 그림찾기를 해봅니다. 속리산 파노라마를 감상하러 망루로… 활짝 피어난 구절초와 쑥부쟁이들이 길을 반겨줍니다. 활짝 펼쳐진 병풍같은 속리산 풍광과 함께 … 송이보다 좋은 우복동 풍경 | 견훤산성 버섯산행길 더보기

버섯산행길 | 송이버섯보다 귀한

허리운동 산책길 대신 어머니 따라 버섯산행길을 나서봅니다. 산을 오르자마자 여기저기 이름 모를 버섯들이 보이지만 송이는 좀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송이는 이런 곳에 나는 법이라고 여기저기 어머니께서 알려주시지만, 정작 송이는 보이지 않고… 한참만에 어머니가 발견한 송이! 바로 옆에 있던 ‘까막눈’은 보고도 지나쳐버리니 눈뜬 장님이 따로 없습니다. 송이버섯은 까막눈이지만 그래도 영지버섯은 쉽게 찾아내니 다행입니다. 이런 게 송이버섯라면 얼마나 … 버섯산행길 | 송이버섯보다 귀한 더보기

삼겹살데이 | 2019년 2학기 화북중학교 학교교육설명회

삼겹살 먹으러 학교에 다녀온 어제 오후 잠시 호롱소에 들렀다 학교로 가봅니다. 학교교육설명회 시작과 함께 솔이의 단짝 친구가 ‘미국유학’을 가는 바람에 1학기 전교생 20명에서 2학기 19명으로 줄어든 숫자가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내년엔 입석분교 졸업생 2명이나 송면중학교로 간다고 하니 더욱 작아지는 학교가 염려스럽기만 합니다. 학교설명회시간을 마치고 이어지는 ‘고기 한 쌈! 소통 한 입!’ 삼겹살 파티 시간… 학부모 … 삼겹살데이 | 2019년 2학기 화북중학교 학교교육설명회 더보기

송이버섯이 있으니 산에 가는 | 백로, 송이시즌의 시작

이슬이 아름답게 곡식에 맺힌다는 ‘백로’가 지난 월요일 아침, 이슬대신 빗방울이 주렁주렁합니다. “길이 있으니 가는 것이고 도가 있으니 따르는 것이지.” 라던 ‘고산자 김정호‘의 말처럼 ‘송이가 있으니 산에 가는’ 송이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이 될 것 같습니다. 송이버섯이 있으니 산에 가는 | 백로, 송이시즌의 시작 더보기

가을 아침 풍경 | 동네한바퀴

가을 아침 동네한바퀴 풍경들… 잠시 가까이에서 ‘노부부’의 아침시간을 가만히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여유가 가득 차오릅니다. 따사로운 아침 햇살 한가운데서 할아버지는 마당 정리하시고, 할머니는 열무 다듬으시고… 아랫동네 오가는 길에 둘러보는 초등학교에도 가을이 바짝 다가왔습니다. 야생화동산에는 가을 ‘씨앗꽃’들 속에서 가을들꽃인 쑥부쟁이가 활짝 피어있습니다. 늦민들레는 홀씨가 되어 있고. 천고마비의 가을 하늘, 우복동의 가을은 독서보다는 ‘송이의 계절’이나 아침나절부터 동네사람들은 … 가을 아침 풍경 | 동네한바퀴 더보기

심봤다! | 송이밭 공유해요

심봤다! ‘인심 좋은’ 젊은 동네이웃 덕분에 드디어 송이버섯 구경을 제대로 해봅니다. 자식도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송이밭을 알려준다며 억지(?)로 끌고가다시피 데려다 준 송이밭을 찾아가니 송이버섯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눈 먼 송이 찾으러 온산을 다닐 때 보이지 않던 송이버섯들이 길가에서 십여분 거리의 송이밭에 가보니 여기저기 쑥쑥 올라온 게 보입니다. 향긋한 송이버섯 향기도 참 좋지만, 아들에게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귀한 송이밭을 송이초보들끼리 … 심봤다! | 송이밭 공유해요 더보기

눈 먼 송이버섯 찾아서 | 가을 아침

이른 아침부터 눈 먼 송이버섯 따러 산으로. 비온뒤 송이가 ‘쑥쑥’ 올라온다고 앞집 옆집 할 것 없이 온동네 사람들이 벌써 산으로 다 올라간 듯… 천천히 어머니 따라 산으로 올라봅니다. 솔버섯과 이름 모름 버섯들만 여기저기 온사방에 쑥쑥…눈먼 송이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질 않습니다. 찾는 송이버섯은 없지만 코끝으로 스며드는 진한 아침향기에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송이 욕심을 잠시 내려놓으니 … 눈 먼 송이버섯 찾아서 | 가을 아침 더보기